Ch.문장함께해요
방송듣기
목소리에 담아 추억을 선물합니다-
방송듣기 제311회 김중혁&이은선, 〈2012 마지막 수다〉,
방송일 : 2012년 12월 31일 btn 제 311 회 초대작가 : 김중혁 PD(소설가), 이은선 구성작가(소설가) " "2012 마지막 수다" ◆ 오프닝 : 황정은 DJ ◆ 수다의 방 : 김중혁 PD(소설가), 이은선 구성작가(소설가) ◆ 로고송 : 바비 & 계피 ◆ 문장의 힘 작가소개 김중혁(소설가)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1F/B1 일층, 지하 일층』,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산문집 『대책없이 해피엔딩』(공저) 『뭐라도 되겠지』가 있다. 2008년 단편소설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을, 2010년 「1F/B1」으로 제1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2012년 「요요」로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소개 이은선(소설가) 1983년 충남 보령 출생.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작성일 2012-12-31 작성자 웹관리자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3455상세보기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528회 : 최은미 소설가의 아홉번째 파도 편
문장의 소리 제528회 : 최은미 소설가의 아홉번째 파도 편 ● / 소설가 조해진 ● / 소설가 해이수 오프닝 : 오리아 마운틴 드리머의 『초대』에서 한 대목 ● / 시인 정현우 ● 1부 / 최은미 소설가 2018년 문장의 소리는 진행자 해이수 소설가, 연출 조해진 소설가, 구성작가 정현우 시인과 함께 합니다. 올해 첫 초대 손님은 최은미 소설가입니다. 최은미 소설가는 2008년 현대문학으로 데뷔하여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 『목련정전』이 있으며, 2017년 10월 첫 장편소설 『아홉번째 파도』를 출간했습니다. Q. DJ 해이수 : 오랫동안 공들인 원고가 책으로 출간되었을 때 심정이 어떠셨나요? A. 최은미 소설가 : 사실 이걸 하면서, 소설 쓰는 동안은 일상에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이 소설을 쓴 뒤로 많이 미뤄놨었거든요. 좀 미뤄 논 많은 것들도 있고. 사실 펼쳐놓은 이야기도 좀 크고 제가 인물들이랑 정도 많이 들고 해서 이걸 끝내기 전까지는 정말 뭘 못하겠구나. 이런 마음으로 좀 매달려서 썼던 거 같구요. 책이 나오고 나서는 책 나온 뒤 어떤 정신없는 기간들이 좀 지나고 나서 굉장히 큰 허탈감이 좀 찾아왔었어요. 그래서 정말 무엇으로도 메워지지 않을 것 같은 구멍이 생긴 것 같고. 그럼 다음 소설은 어떻게 쓰지. 막 이런 생각에 좀 빠졌던 적도 있었고요. 근데 또 독자들 리뷰 하나하나 올라오는 것 보면서 또 되게 좋았고 사실은 소설을 쓰는 동안 되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도 많고 이걸 완성할 수 있었던 여건들에 감사한 마음이 크고. 그런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Q. 연재부터 출간까지 원고를 보완하셨을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수정하셨는지, 또 무슨 고민을 하셨을지 궁금합니다. A. 연재를 마치고 나서 개인적으로는 각 주인공 세 인물의 스토리를 좀 더 보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많이 보완되진 않았는데 좀 몇몇 배경에 대한 얘기라던가 그 인물이 어린 시절에 느꼈던 강렬한 감정부분, 좀 더 인물의 내면을 표현해줄 수 있는 부분을 좀 보완하려고 했구요. 그리고 인물들의 동기 부분을 좀 보완을 하려고 했어요. 예를 들어서, 그들은 왜 다 척주에 모여 있는가. 이런 부분. 송인화는 왜 상처가 있는 척주에 갔는지, 윤태준도 어렸을 때 그 아픔이 남아있는 척주에 왜 가게 됐는지. 그런 동기부분을 조금 더 설득력 있게 보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보완을 좀 했구요. ...(중략)... 그런데 쓰면서도 그렇고 또 퇴고를 앞두고도 그렇고 퇴고를 하면서도 그렇고 후반부 부분에 대한 고민이 가정 컸던 것 같아요.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고 또 송이나가 행동을 하고 이런 부분이었는데 사실 그 부분을 쓸 때 감정적으로 조금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이게 제대로 쓰고 있는 건지 이 흐름이 맞는 건지. 이 호흡이 독자들이 따라올 수 있는 호흡인지. 내가 이 느끼면서 쓰는 이 감정과 호흡을 과연 다른 사람도 공감할 수 있게 쓰고 있는 건지 전혀 파악이 되질 않았어요. 그래서 쓰면
작성일 2018-04-18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9 조회수 2995상세보기 -
방송듣기 제310회 한강(시즌 마지막 초대작가), 〈회복하는 인간〉
방송일 : 2012년 12월 24일 btn 제 310 회 시즌 마지막 초대작가 : 한강(소설가) " "회복하는 인간" ◆ 오프닝 : 황정은 DJ ◆ 작가의 방 : 한강(소설가) ◆ 로고송 : 바비 & 계피 ◆ 문장의 힘 작가소개 한강(소설가) 1970년 이른 겨울 광주에서 태어났다. 열한 살이 되던 겨울, 서울 수유리로 옮겨와 성장기를 보냈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계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1995; 개정판 2012) 『내 여자의 열매』(2000) 『노랑무늬영원』(2012)과 장편소설 『검은 사슴』(1998) 『그대의 차가운 손』(2002) 『채식주의자』(2007) 『바람이 분다, 가라』(2010) 『희랍어 시간』(2011) 등이 있다. 동리문학상(2010) 이상문학상(2005) 오늘의 젊은예술가상(2000) 한국소설문학상(1999)을 수상했다 .
작성일 2012-12-24 작성자 웹관리자 좋아요 0 댓글수 2 조회수 2910상세보기 -
방송듣기 제313회 박민규 작가, 소설을 쓴다는 것
제313회 박민규 작가, 소설을 쓴다는 것 -로고송(방승철) -오프닝 -기획 코너_부족한 것들(엽편소설) -작가의 방(소설가 박민규)-기획 코너_ 김봉현의 흑형이야기 - 시와 랩의 불가침조약 *박민규 작가 약력『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 그 해에 『삼미슈퍼스타즈팬클럽』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 이후 이효석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수상. 『카스테라』, 『핑퐁』,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더블』등의 책을 출간했다. *김봉현 음악평론가 약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네이버뮤직 이주의 앨범 선정위원-다음뮤직 필진
작성일 2013-04-02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2871상세보기 -
방송듣기 제377회 문장의 소리: 윤고은 작가 편
제377회 윤고은 작가 편 * 로고송 (뮤지션 방승철) * 오프닝 : 이제니 시인의 시 「피로와 파도와」 에서 한 부분 * 노크 없이 여는 방 문 * 작가의 방 - 윤고은 (작가) 2003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 장편소설로『무중력증후군』, 『밤의 여행자들』, 소설집으로『1인용 식탁』, 『알로하』가 있음. * 지금 이대로도 좋아요 - 한지훈 (‘책 읽는 라디오’ 팟캐스트 진행자) *클로징
작성일 2014-08-14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2590상세보기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344회 〈작가의 방 - 오주리, 석지연 시인〉
- 로고송 - 오프닝 - 낭독하는 녹음실 : 멜랑콜리아, 진은영 - 작가의 방 : 오주리, 석지연 시인 - 기획코너 〈김봉현의 흑형이야기 : 시와 랩의 불가침조약〉- 클로징 * 오주리 시인 1975년 서울에서 출생.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 수료. 2010년 《문학사상》에 〈나의 장미창〉외 6편으로 등단. 제40회 대학문학상 수상. 현재 서울대 출강. *석지연 시인 1992년 서울 출생, 2012년 겨울『작가세계』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
작성일 2013-11-05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2571상세보기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523회 : 박성우 시인편
제523회 박성우 시인편 ● / 뮤지션 양양 ● / 문장의 소리 DJ 김지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스의 소설 『내 이름은 루시 바턴』에서 한 대목 ● / 박성우 시인 문장의 소리 523회는 박성우 시인과 함께합니다. 박성우 시인은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웃는 연습』 외 다수의 동시집과 청소년 시집이 있습니다. 또한, 『박성우 시인의 창문 엽서』등의 산문집이 있으며 신동엽 문학상, 윤동주 젊은 작가상 등 수상하였습니다. Q. ‘동시로 등단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신 계기 같은 게 있을 것 같아요. A. 시를 쓰면서도 아동문학을 할 때도 온당한 절차를 밟고 하자 이런 생각이 있었고 시를 쓰기 전에 동시를 쓰면서 컸기 때문에 쓰게 되었고. 또 하나는 딸애를 키우다 보니까 딸애의 말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들을 동시로 쓰기도하고 그랬죠. 딸애랑 걸어가다가 이를 테면 딸애가 안 걷겠다고 막 그래요. 그러면 제가 “이번에는 아빠가 업어줄 테니까 나중에 아빠 늙으면 네가 업어 줘야해.” 그러면 딸애가 “그래 알았어. 그런데 아빠는 할머니 몇 번이나 업어줬어?” 이런 말들을 하죠. 그런 것들을 받아서 동시로 쓰기도 하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Q. 청소년 문학이나 청소년 시집들로 연령대를 높인다고 해야 할까요? 이런 거는 아이의 성장과도 관련이 있는 건가요? A. 청소년 시라는 것을 낸 건 아마 제가 맨 처음인데, 청소년 시라는 개념이 없었을 때인데 사실 1318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7만 명이에요. 해마다. 사실은 안타까운 현실이고 모든 걸 공부로 줄을 세워서 어른들의 눈으로만 하려고 하는데, 그런 것 보다는 아이들의 얘기를 좀 들어보고 아이들의 얘기를 아이들의 목소리로 들려주자. 사실 시라는 거를 아이들 얘기로 해야 재밌는데 시험을 보기 위해서만 하니까 아이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미가 없는 거잖아요. 청소년기에 시를 재밌고 신나게, 그리고 시라는 게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이미 내가 시고 우리들의 이야기가 시다 이런 것들을 말하고 싶어서 청소년 시도 하고 그렇습니다. Q. 『웃는 연습』이라는 제목을 표제로 올리신 이유를 여쭤보고 싶어요. A. 『웃는 연습』 이라는 시집 제목을 한 거는 시중에 「마흔」이라는 시가 있는데. 하여간 거기에서 사십 이쪽저쪽의 사내가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하는 그야말로 자신을 온전히 죽이고 전혀 다른 삶을, 웃어야하는 삶을 살아야하는데 거기에 나오는 시 구절 중에 웃는 연습이라는 말이 나오고. 시집 뒤쪽에 「어떤 방문」이라고 있는데, 바우 어르신이라고 있어요. 시골에. 바우 양반 이라고도 하고 바우 어르신인데 저랑 스무 살 차가 더 나요. 근데 저한테 “동상, 동상” 해요. 눈이 오는 날 저를 델로 왔어요. 같이 밥
작성일 2017-11-22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2544상세보기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 607회 : 첫 책 작가 특집4 : 김유림, 양안다 / 장류진, 장혜령, 한정현
문장의 소리 제607회 : 첫 책 작가 특집4 : 김유림, 양안다 / 장류진, 장혜령, 한정현 인터넷 문학 라디오 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560여명의 초대손님이 다녀갔습니다. 연출과 진행, 구성 모두 현직 작가이며 2018년도에 이어 2019년도에는 소설가 조해진, 해이수, 시인 정현우가 함께 합니다. 지금까지의 방송은 사이버문학광장 홈페이지와 유튜브, 팟빵과 팟캐스트를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ㅇ 스태프 연출 조해진(소설가) 진행 해이수(소설가) 구성작가/로고송 정현우(시인) ㅇ 코너 - 작가의 방 :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책들의 방 : 책을 둘러싼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 첫 책을 소개합니다 : 첫 책을 발간한 작가가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작품을 소개합니다. ● ● 1부 / 김유림, 양안다 시인 양안다 시인은 2014년 현대문학으로 데뷔하여 시집 『작은 미래의 책』 이후 두 번째 시집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를 출간하였습니다. 김유림 시인은 2016년 현대시학으로 데뷔하여 시집 『양방향』을 출간하였습니다. Q. 문장의 소리 정현우 시인 : 양안다 시인님의 시집을 보면서 느껴졌던 것은 어떤 장면을 그리는 미문들, 그리고 정말 있을 것 같은 공간으로 데려가서 미완성의 공간을 함께 완성해가는 마음 같은 것들이 느껴졌어요. 김유림 시인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A. 김유림 시인 : 일단은 양안다 시인의 시 얘기를 할 때 영화 같다는 표현들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 것 말고 내가 느껴지는 걸 얘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떠오른 게 알배추 같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냥 배추 말고 알배추요. 알배추는 조금 더 작고 단단하고 속이 더 노랗고, 이 (책 표지의) 형광 빛 주황색 색깔을 봤는데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고요. 가득차서 넘친다는 느낌 때문에 알배추 생각이 갑자기 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낯설지만 가까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말 걸기'라는 행위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 걸기와 말하기는 뭐가 다를까 라는 생각을 했을 때, 조금 이상하지만 그냥 말하기랑 다르게 말을 걸면서 말에 걸려 넘어지면서 계속 '낯설지만 가까운 씨'에게 다가고 있다, 이렇게도 읽었던 것 같아요. Q.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는 진술과 이미지들이 직관적이고 그 직관을 끌고 가는 묘한 징후들이 되게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시집을 묶을 때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는 키워드를 꼽을 수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양안다 시인 : 저는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를 묶기 전에 『작은 미래의 책』을 먼저 묶었는데요. 『작은 미래의 책』을 묶으니까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라는 시집이 구성이 된 것 같아요. 첫 책을 먼저 구성을 해놓고 남은 시들 중에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짜면 되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키워드는 화자가 어떤 상황 속에서 불가항력을 많이 느끼는
작성일 2020-01-29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2368상세보기 -
방송듣기 제312회 천명관 작가,〈 처음, 이야기의 서막 〉
제312회 천명관 작가,〈 처음, 이야기의 서막 〉 초대작가 소개 천명관 (소설가)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했다.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 소설 부문에서 단편소설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유쾌한 마녀 하리사』,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등의 장편소설을 출간했으며, 2004년 장편소설 『고래』로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였다. 봄을 맞아 문장의 소리도 새로워졌습니다. ● 구성 * 오프닝: 최민석DJ의 신고식 * 차현지의 엽편소설 * 작가의 방 : 천명관 작가 * 기획 코너 : [김봉현의 흑형이야기: 시와 랩의 불가침조약] 앞으로는 유튜브로도 문장의 소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문장의 소리'를 검색하세요^_^ 그리고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기다렸던 팟캐스트 역시 곧 새 시즌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 커밍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ㅎㅎ
작성일 2013-03-26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2309상세보기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488회 : 이다희, 윤지양 시인편
제488회 이다희, 윤지양 시인편 ● / 뮤지션 양양 ● / 문장의 소리 DJ 김지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의 시학』에서 한 대목 ● / 신춘특집2 – 신춘문예 당선자 특집 2017년 신춘특집2는 신춘문예 당선자 특집입니다. 488회에서는 시 부문 당선자 이다희 시인과 윤지양 시인을 초대했습니다. 이다희 시인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 했으며 2017년 ≪경향신문≫신춘문예에서 시 외 4편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윤지양 시인은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17년 ≪한국일보≫신춘문예에서 시 외 4편으로 당선되었습니다. Q. DJ 김지녀 : 언제 신춘문예 당선 연락을 받으셨어요? A. 이다희 시인 : 그 때 집에서 버스타고 학교 가는 길 이었는데, 학교 수업 들으러 가는 길 이어가지고 버스에서 졸고 있었어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아, 카드사구나.’아니면 ‘대출전화구나.’ 하고 별 생각 없이 받았는데 “경향신문입니다.”이래가지고 그 자리에서 바로 내렸어요. 너무 떨려가지고... 학교가야 하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손에 땀나고, 손이 미끄러지고, 핸드폰이 자꾸 미끄러지고 이래가지고.. 전화 받고 바로 가족들이랑 선생님이나 지인들한테 다 전화 돌리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윤지양 시인 : 저는 15일쯤인가 그 때 전화를 받았는데 굉장히 빨리 발표를 했었어요. 한국일보가 제일 일찍 마감을 하고 또 제일 일찍 발표를 한 걸로 알고 있어서. 그 때 동생이랑 같이 학교에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황지우 시인 시집을 읽고 있었는데 모르는 한자가 너무 많아서 찾으려고 휴대폰을 꺼냈는데 부재중 전화가 온 거에요. 그 전화가 알고 보니까 당선 통보 전화였고 전화 통화를 끝냈을 때는 믿기지 않아서 얼떨떨한 기분이었습니다. Q. DJ 김지녀 : 이다희 시인은 으로 등단을 하셨고 윤지양 시인은 이라는 제목의 시로 등단을 하셨는데 어떻게 쓰게 되신 거에요? A. 이다희 시인 : 백색소음 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주파수가 넒은 음역대가 동시에 들려오는 것을 백색소음이라고 하는데. (어떤 지점에서 그 시가 출발하게 된 건가요?) 시가 눈을 뜨면서 시작하고 눈을 감으면서 끝나는데 내가 사물을 바라보는 것, 내 주변 사물과 어떤 관계에 관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내 생각이 아니라, 내 감정이 아니라 사물이 말을 걸어오는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했고 제 생각이 아니라 사물의 생각을 전개시키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퇴고를 한 작품입니다. 윤지양 시인 : 저는 원래 선풍기라는 사물 자체를 되게 좋아해서 이걸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진법 체계를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근데 그 때 당시에 쓴 것은 사실 아니었어요. 이건 되게 사물의 흥미로운 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고 나중에 여름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매미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길래 짜증이 났나? 아무튼 마음에 뭔가 울렁
작성일 2017-02-23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2291상세보기 -
방송듣기 제350회_최정화 소설가&조수경 소설가편(신인작가 특집 1부)
- 로고송 - 오프닝 - 낭독하는 녹음실 - 작가의 방 : 최정화 소설가&조수경 소설가 - 기획코너 〈김봉현의 흑형이야기 : 시와 랩의 불가침조약〉- 클로징
작성일 2013-12-17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2236상세보기 -
방송듣기 제442회 문장의 소리 : 최정화 소설가편
제442회 최정화 소설가편 * 로고송 - (뮤지션 양양) * 오프닝 - 송찬호 * 작가의 방 / 최정화 소설가편 - 최정화 197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2012년 단편소설 「팜비치」로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지극히 내성적인』을 출간했다. *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 뮤지션 양양 - 포크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잘 알려진 뮤지션 양양은 2009년 첫 번째 앨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발표하였고 2014년에는 하림, 이상순 등 뮤지션들이 참여한 EP ‘쓸쓸해서 비슷한 사람’을 발표하였다. 또한 동명의 에세이를 발표하면서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클로징
작성일 2016-03-30 작성자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2068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