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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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문학평론
계간 문학인 2024년 가을호(제15호)
섬의 아픔보다 섬이 꿈꾼 것을 보라 ― 『4·3항쟁과 탈식민화의 문학』 (소명출판, 2024)
1. 오늘날도 제주는 매혹적인 바다와 산, 오름들을 간직한 천혜의 자연 환경과 함께 애월, 한림, 함덕 등으로 대표되는 핫플레이스 성지,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는 전원 및 노후 생활 희망지라는 낭만과 힐링의 공간으로 각인되어 있다. 반면에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 성산 제2공항 추진 논란에 이어 국내 여행객 감소로 인한 경기 침체 등 ...
류수연 문학평론, 문화평론
계간 문학인 2024년 여름호(제14호)
‘우리’의 빛나는 순간을 위해 ― 『골드러시』(한겨레출판, 2024)
서수진의 『코리안 티처』(한겨레출판사, 2020)는 흥미로운 문제작이다. 연작 성격을 가진 장편인 이 작품은 한국어학당에서 일하는 네 명의 여성 시간강사를 주인공으로 한국사회의 모순을 응집해서 보여주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비정규직의 비애와 젠더 의식, 서열화된 착취구조, 정규직에 대한 희망고문과 출산여성에 대한 차별까지. 이 작은 어학당에 축적된 한국사회의...
전철희 문학평론
계간 문학인 2024년 가을호(제15호)
이렇게 넓은 세상인데 우리의 두 팔에는 너무나 좁다 ―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문학동네, 2024)
나는 어릴 적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 만약 당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알려준다면, 나는 그 작품에 대해 몇 시간이든 수다를 떨 수 있다. 허나 내 주변에는 애니메이션 ‘오타쿠’가 드물다.(유감스럽게도 나는 <명탐정 코난>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도를 좋아하는 분들을 오타쿠로 분류하지 않는다.) 내 고독을 달래주는 곳은 인터넷 뿐이다. ...
허희 문학평론, 문화평론
계간 문학인 2024년 여름호(제14호)
건강하고 명랑하게 ― 1930년대 중후반 쓰인 김기림 시와 평론에 부쳐, 김기림의 「故 이상의 추억」 읽기
1. 그는 좋은 사람이다 김기림은 호인이었다. 적어도 이상은 그렇게 평가했다. 그가 쓴 본인의 인물평을 보고 박태원, 정지용, 김유정이 흡족하게 여겼을 것 같지는 않다. 이상에 따르면 박태원은 타인을 웃는 얼굴로 대하지만 그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속으로만 불만을 품는 유약한 타입이고, 정지용은 겉으로만 결기를 보이다 적당히 물러나는 비겁한 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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