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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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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억 문학평론

계간 신생 2024년 겨울호(제101호)

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휴머니즘의 형식

—2020년대 시의 세대론적 감각 1. 인간에 대한 언어게임 미셸 푸코는 『말과 사물』의 결론에서 예견하듯 말했다. “무엇을 약속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어떤 사건에 의해 그 배치가 뒤흔들리게 된다면, 장담할 수 있건대 인간은 바닷가 모래사장에 그려 놓은 얼굴처럼 사라질지 모른다.”1) 여기서 푸코가 ‘인간’이라고 부른 것은 근대에 구성된 인간 주체의 형상...

남기택 문학평론

계간 신생 2024년 겨울호(제101호)

폐허의 푸른 성전 ― 고진하 시와 지역 생태주의

1. 고진하 시는 출발 당시부터 지금까지 생태주의적 태도를 표방해 왔다. 그는 1987년 『세계의 문학』에 「폐가」 외 4편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1953년 강원도 영월 출신인 고진하는 유년의 시간을 전형적인 농촌 공동체에서 보낸 듯하다. 등단작의 소재들에서부터 고향의 원체험이 중심 화소로 묻어나고 있다. 기독교적 세계관의 투영 역시...

최진석 문학평론

계간 신생 2024년 겨울호(제101호)

이야기-하기의 시학

1. 현실, 방법으로서의 문학 현대 언어학의 주요 이론가 중 하나로 꼽히는 로만 야콥슨은 현대 문학이론의 창시자 명부에도 이름이 올려져 있다. 20세기 초엽 등장한 러시아 형식주의는 그가 참여했던 시학과 문학 이론 학파로서, 어떻게 시문학이 고유의 예술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지 묻고 답하려 했던 집단이었다.1) 야콥슨과 형식주의자들은 문학의 예술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