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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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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8건

신정아 동시, 문학평론

아동문학평론 2024년 여름호(제191호)

공존과 돌봄의 미학 ― 동시집 『별꽃 찾기』와 『발의 잠』을 중심으로

현재 인류는 돌봄 균형이 깨진 세계에 살고 있다. 인간은 햇살, 공기, 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과 동물에 의존해서 살아왔다. 자연은 인간을 돌보고 있었건만, 자연의 일부인 인간은 상호 돌봄을 하지 못하고 자연 위에 군림하며 착취하기 시작했다. 전 지구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돌봄 위기는 기존의 세계관으로는 더 이상 인류의 지속이 가능하지 않음을 확인시켜 ...

박상재 문학평론

아동문학평론 2024년 겨울호(제193호)

한국 공상과학소설의 독보적 개척자 ― 한낙원 과학동화론

Ⅰ. 들어가는 말 한낙원(韓樂源, 1924~2007)은 1924년 1월 14일 평안남도 용강군 서화면 자복리에서 부친 한희룡(韓羲龍)1)과 모친 정희화(鄭羲嬅) 슬하 2남 중 차남2)으로 태어났다. 1943년 3월 평양의 사립 명문인 숭인상업학교를 졸업했다. 1943년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대학 영문과에서 2년동안 수학했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

박상재 문학평론

아동문학평론 2024년 가을호(제192호)

동양적 세계관과 불교적 사유(思惟) ― 정진채 동화론

Ⅰ. 들어가는 말 정진채(鄭鎭埰)는 1936년 11월 9일(음 9.5) 경북 청도군 금천면 김전동(金田洞)에서 부 정희모와 모 박용특 슬하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전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모계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시인인 담임교사의 영향으로 시와 시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학교 백일장에 입상하여 청마시집을 상품으로 받으면서 더욱 시에 ...

박상재 문학평론

아동문학평론 2024년 봄호(제190호)

작고 여린 것에 대한 노스탤지어 ― 박화목 동화론

Ⅰ. 들어가는 말 은종(銀鍾) 박화목(朴和穆)은 1924년 2월 15일 황해도 황주군 장천리(긴내 마을)에서 부친 박승환과 모친 이덕환 슬하의 4남 3녀 중 여섯째(3남)로 태어났다. 기독교1)를 믿는 그의 집안은 부유한 편이었는데, 백부는 장천리에서 큰 과수원을 경영했다. 그의 부친은 그가 어렸을 때 평양으로 이주하여 양복점을 경영했다. 평양에서 ...

유이지 문학평론⋅동시⋅동시조

아동문학평론 2024년 여름호(제191호)

발밤발밤_한 걸음, 발길 닿는 대로 봄날을 거닐다

봄추위 사나워도 설렘은 감출 수 없어 앙다문 줄기 안에 그 사연 숨겼더니 봄바람 몰래 혼자서 펼쳐 읽고 있구나. 당대唐代 시인 전후錢珝 의 칠언절구 「未展芭蕉」(『전당시(全唐詩)』1))를 시조로 써보았다. 이른 봄, 미처 펼쳐지지 않은 파초 잎을 노래한 작품으로 그 발상과 표현이 현대시의 기법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파초가 처음 땅에서 돋아날 때의 ...

우정인 문학평론, 시

아동문학평론 2024년 여름호(제191호)

알아차리다, 유토피아를 경험하는 초험적 순간들

조영수 「봄맞이」, 한은선 「이 빠진 컵」 김 륭 「물과 함께 산책하기」, 박이후 「고슴도치 대하는 방법」 변희수 「삶은 계란」, 문 봄 「부두에서」, 정광덕 「빙하였다면」 ‘때문에’와 ‘덕분에’는 같은 상황의 다른 언어다. 봄꽃 덕분에 세상이 한동안 찬란하고 아름다웠다. 번식과 생존에도 이기심과 이타심은 있는 모양이다. 마냥 주기만 하는 자연인 것 같...

우정인 문학평론, 시

아동문학평론 2024년 겨울호(제193호)

상실과 마주하기

곽해룡 「눈물」, 박지영 「울고 싶은 빨래」, 김현숙 「그네」, 김개미 「늑대 무늬 옷을 입은 양」, 정용채 「닭똥집」, 박혜선 「필통의 마음」, 「고백」, 정정안 「새학기」, 문득이 「있잖아」 낙엽이 쌓이고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한 해를 접어 마무리하는 계절, 겨울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에는 ‘정리’의 개념보다는 한 해 동안 미처 신경 쓰지...

우정인 문학평론, 시

아동문학평론 2024년 봄호(제190호)

전통과 변화 ― 낡지만 새로워지는 것들

김봄희 「우리 할아버지는 올해도」, 홍재현 「할아버지 검정 꼬리」, 안오일 「젠가 놀이」, 양인숙 「오지다」, 서 한 「멸종 낱말」, 이정록 「나 홀로 학교」, 어린이 시 : 박지유 「로켓배송」, 신서인 「떡볶이와 순대」, 변지연 「나뭇잎의 옷」, 손예원 「비오는 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새 생명들이 움트고 또 새봄이 올 것이다. 새로운 것에 대...

우정인 문학평론, 시

아동문학평론 2024년 가을호(제192호)

마음이 보내는 신호들

김동연 「참 많은 선생님」, 김현서 「수업이 시작되면」, 김개미 「거인이 쓰러졌다」, 윤나래 「풀 베는 날」, 김민하 「못의 마음」, 김현서 「하우」, 임미성 「마음을 먹는 방법」, 최춘해 「꼴찌의 생각」 밤하늘의 별과 친숙해지는 계절이다. 뜨거운 태양과 푸른 나무, 푸른 바다, 시원한 바람, 산과 들, 대자연의 모든 것이 성큼성큼 익어 가듯 아이들도 끝...

이정석 문학평론

아동문학평론 2024년 여름호(제191호)

한국 전래동화 연구가 손동인의 중⋅장편 동화 특성

1. 펼치며 손동인(1924~1992)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동화작가,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으로 활동한 문학가이면서 교육자, 학자이다. 평생 그가 쓴 작품으로 동화가 120여 편, 시가 80여 편, 수필이 370여 편, 소설이 90여 편 되었고, 한국 전래동화 연구 논문도 47편이나 남겼다.1) 이 중에서 손동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영역은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