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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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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건

이찬 문학평론

계간 파란 2024년 봄호(제32호)

미래에서 올 ‘아름다운 영혼’의 빛살 ― 황동규 시 「즐거운 편지」

우리의 성장 문법과 교양 서사의 문제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는 우리 주변의 보통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인기작이자 우리 시의 정수를 집약하고 있는 수작(秀作)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것은 한 아이돌 스타를 통해 비로소 대중적인 인지도와 광범위한 영향력을 얻게 된 김소월의 「개여울」과는 달리, 그냥 그 자체로 우리를 오랫동안 사로잡아 온 것이 분명하...

이희우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하이픈 2024년 봄호

매력의 두 문제 ― 매력의 경제와 감성적 배움

매력reiz과 감동이 그것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 [……] 그러므로 순전히 형식의 합목적성만을 규정근거로 갖는 취미판단이 순수한 취미판단이다.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비판』1) 매력은 관심의 일종이자, 경험적이고 “병적인” 사례를 구성한다. 이때(욕망의 합목적성이라 부를 수 있을) 의지의 원칙은 대상의 향유에 의해 좌우된다. 정신은 대상의 ...

김건형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가을호(제120호)

김기태의 즐거운 시민들

세계의 규칙을 다시 묻는 전환기의 화자들 김기태의 화자들은 사회문화적 권력에 민감하면서도 동시에 둔감하다. 그들은 규범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예민하게 파악하고 의문을 품는다는 점에 서 예민하지만, 그 규범과 불화하며 이탈하기보다는 이질감을 품고서도 그 미시 적 중력장 안에서 살아가는 데 어느 정도 적응했다는 점에서 무던하기도 하다. ...

김건형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봄호(제118호)

촛불 이후의 정치라는 단상斷想·單相·壇上

민주주의는 최악을 피하는 제도라던데 지금은 왜 이럴까 십 년 전 세월호 참사는 사회적 재난일 뿐만 아니라, 사회야말로 재난에 처해 있음을 체감케 했다. 언제 죽도록 내팽개쳐질지 모르는 나라에 살고 있다 는 충격은, 상실한 사람들에 대한 애도와 국가에 대한 분노를 동시에 일으켰다. 사회적 안전망이 이토록 무너지게 만든 책임자에 대한 처벌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