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연대 0
매체 전체 키워드
전체 0건 선택 0건
선택한 키워드 0
오연경 문학평론
계간 현대비평 2024년 여름호(제19호)
시의 눈과 비평의 눈 ㅡ 고형진, 『내가 읽은 가난한 아름다움』(천년의시작, 2024)
“모든 문학은 시에서 시작되어 다른 장르로 나아가고, 문학의 모든 장르는 시로 귀결된다.”(4쪽) 고형진의 새 평론집 『내가 읽은 가난한 아름다움』의 머리말에 쓰인 한 문장이다. 이 말은 사실의 관점에서는 토론 거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시 연구와 비평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온 이의 담담한 고백으로 들을 때 자못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 책의...
민선혜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하이픈 2024년 가을호
간(間) 의 기록 ― 문지혁론
내 안에 있을 무언가를 찾아서 익숙하고 편한 것을 기어이 버려야만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면 직과 업, 가족과 친구 그리고 언어 같은 것들 말이다. 지금–여기에 머무른다면 지금까지의 삶을 그대로 살아갈 것이고 익숙함이 내어주는 편안함과 안온함 덕분에 때때로 행복할 것임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아주 낯선 곳으로 떠나야만 ...
하혁진 문학평론
포지션 2024년 가을호(제47호)
무척 뜨거운 것을 쥐고 있었군요 ― 차도하 『미래의 손』(봄날의책, 2023)
이것저것 쓰다 결국 편지를 씁니다. 어색한 편지입니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서로를 모르는 편지니까요. 작년 10월, 소설가인 친구가 자신의 소설집 제목은 한 시인의 문장을 빌려서 지은 것인데1), 그 시인이 며칠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기에, 그랬구나, 마음이 좋지 않겠구나, 했던 것이 제가 당신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한 바퀴의...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