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매체 전체 키워드
전체 0건 선택 0건
선택한 키워드 0
홍성희 문학평론
월간 현대시 2024년 2월호(제410호)
소란騷亂
♮ 시대극이 공연되고 있는 작은 극장이 있다. 무대는 과거의 물건으로 가득하고, 배우들의 복장은 겹겹이 현재와 멀다. 배우는 서사의 시공간 안에서 인물의 현실을 살면서, 그것으로부터 한참 멀어진 자신의 현재를 산다. 두 현실은 그에게 모두 지금 여기이지만 극은 시차를 분명히 드러낼 것을 요구하고, 두 시간을 모순 없이 맞붙여 동시에 있게 하는 것은 오...
허희 문학평론, 문화평론
현대시학 2024년 5-6월호 (제619호)
연극이라는 삶에서의 열연
셰익스피어는 희곡을 통해 자주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세상은 무대이고, 우리는 배우이며, 그러므로 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 같다고. 그렇다면 이를 기획하고 상연하는 주재자는 누구인가? 창조하는 절대자 곧 신이다. 연출가인 동시에 관람객으로서 그는 자신이 마련한 연극을 감상한다. 예컨대 본인이 탄생시킨 세계를 보고 흡족해하는 구약의 신은 연출가와 관람...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