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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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문학평론
계간 파란 2024년 여름호(제33호)
면사포 쓰고 시 쓰기 ― 민구, 『세모 네모 청설모』, 현대문학, 2023
일단 그는 언어주의자는 아니다. 언어를 영토화하거나 영토화된 언어들을 부수는데 주력하지 않는다. 세계와 관념을 경유하지 않고 언어와 직접 대면을 꿈꾸거나 그런 순도 높은 희열감에 들떠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렇다고 그가 전통적인 리얼리스트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그는 “만 오천 보 정도 이동해서/한강공원에 나를 유기”하고, “취미로 시작한 수조 꾸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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