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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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선옥 문학평론
계간 창작21 2024년 봄호(제64호)
모빌리티 시대의 장소 상실과 존재의 위기 ― 정우영 「무탈한 하루」, 『창작21』 2023년 겨울. 남현지 「가이드」, 『자음과모음』 2023년 가을. 조성래 「지상화」, 『문학동네』 2023년 가을. 이선유 「아침의 재촉」, 『창작21』 2023년 겨울
‘핑크빛 미래’와 ‘쓰라린 과거’라는 클리셰 좋은 삶을 기대하는 유토피아적 희망을 통해 우리는 현재를 마주할 용기를 얻는다. 힘들고 쓰 라린 과거를 딛고 세상은 아름답게 버티고 있으며 악한 사람들은 천하에 그 민낯을 드러낼 것이라는 믿 음은 환등처럼 미래를 향해 달리게끔 해주는 근원이 되어주곤 한다. 특별히 과학기술의 발달은 실제 세 계를 보다 희망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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