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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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리 문학평론
월간 현대시 2024년 6월호(제414호)
죽음에 맞선 순수의 형태들 (2) ― 김종삼 : 죽음―곁에서―삶
김종삼 시의 배경에도 전봉래의 죽음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다는 것은 잠시 놀람을 유발한다. 그는 일찍이 ‘전봉래’에 관한 두 편의 시를 쓴 바 있다1). 「전봉래」(1956)와 「G ‧ 마이너 — 全鳳來 兄에게」(1957)가 그 둘이다. 김종삼의 대부분의 시들이, 시인 자신의 언명에 따라 “내용없는 아름다움”(「북치는 소년」)으로 이해되는 가운데, 상당...
정과리 문학평론
월간 현대시 2024년 4월호(제412호)
"스스로 죽는 죽음"
“산 건가 죽은 건가”: 죽음은 실존성을 가질 수 있는가? 전봉건의 시가 전쟁의 한 복판에서 태어났음을 지적하고, 그의 시가 ‘아련한 죽음’에서 출발함을 보았다. 그 죽음의 아련함은 죽음과 삶이 혼동된 상태에 대한 자각에서 태어난다. 참호는 죽음의 장소인가? 삶의 장소인가? 삶의 장소라고 생각하자니 생명활동이 없다! 그렇다면 “산 건가, 죽은 건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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