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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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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6건

김미정 문학평론

계간 자음과모음 2024년 여름호(제61호)

얽힘을 말하기 시작한 첫 세대 ― 주민현의 시로부터 생각하는 우리 시대의 주어에 대해

얽힘을 말하기 시작한 첫 세대 : 주민현의 시로부터 생각하는 우리 시대의 주어에 대해1) 1. 글쓰기의 주어란 단지 문법적인 것이 아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시기를 거치며 비평 활동을 시작한 분의 일화를 들은 일이 있다. 요약하자면, 비평 글쓰기에서 ‘나’라는 말을 처음 써넣을 때의 고민에 대한 것이었는데, ‘나’와 ‘우리’라는 말의 심원한 차...

우정인 문학평론, 시

아동문학평론 2024년 가을호(제192호)

마음이 보내는 신호들

김동연 「참 많은 선생님」, 김현서 「수업이 시작되면」, 김개미 「거인이 쓰러졌다」, 윤나래 「풀 베는 날」, 김민하 「못의 마음」, 김현서 「하우」, 임미성 「마음을 먹는 방법」, 최춘해 「꼴찌의 생각」 밤하늘의 별과 친숙해지는 계절이다. 뜨거운 태양과 푸른 나무, 푸른 바다, 시원한 바람, 산과 들, 대자연의 모든 것이 성큼성큼 익어 가듯 아이들도 끝...

송민우 문학평론

계간 자음과모음 2024년 여름호(제61호)

눈을 보는 눈 ― 올라퍼 엘리아슨, 하마구치 류스케, 한유주를 경유하며

1. 메타비평은 편지다. 다만 수신자와 발신자가 서로의 정체를 알고 있는 편지와 다르게 이미 쓰인 비평들에 대한 메타비평은 일방적인 답장 쓰기가 될 수 있다. 이 답장이 다정한 인사가 될 수도 있고 불쾌한 침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문장을 잇는 게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 게다가 그저 메타비평을 쓰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 즉 어떤 담론 혹은 어떤 비평...

이재훈 시, 문학평론

계간 청색종이 2024년 겨울호(제14호)

정동의 쓸모와 관계의 사유 : 한영옥, 『허리를 굽혔다, 굽혀 준 사람들에게』 (청색종이, 2024)

한영옥이 구현한 성찰적 메시지는 오랜 경험과 지혜에서 진작된 토대 위에 감정의 세목들을 세심하게 더듬어 시인으로서의 자존과 철학적 인식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 놓는다. “한번이라도 神을 느꼈다면 신은 존재하는 것”이라는 시인의 전언은 인간의 마음을 찾아가는 도정에서 건져 올린 말이다. 시는 인식의 소산도 감정의 나열도 아닌 인식과 감정이 통합된 ‘낯선 감각...

권영빈 문학평론

계간 창작과비평 2024년 겨울호(제206호)

인간적인 것을 향한 (부)적절한 인카운터 : 김기태 소설 속 ‘두 사람’들

1. 인간이라는 규모와 만남의 정치 오늘날 인간이라는 생태적·담론적 구성물을 재고하게 하는 관점으로 ‘인류세’를 빼놓을 수 없다. 대기권과 생물권의 구성, 유기체의 거주 환경과 생태계 전반이 획기적으로 달라진 현시대를 기술하고 이를 촉발한 요인으로 인류를 지목하는 인류세는 지구 생명체의 심각한 실존적 위기로 말미암아 종(種)으로서의 인간 문명에 대한 ...

김건형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봄호(제118호)

촛불 이후의 정치라는 단상斷想·單相·壇上

민주주의는 최악을 피하는 제도라던데 지금은 왜 이럴까 십 년 전 세월호 참사는 사회적 재난일 뿐만 아니라, 사회야말로 재난에 처해 있음을 체감케 했다. 언제 죽도록 내팽개쳐질지 모르는 나라에 살고 있다 는 충격은, 상실한 사람들에 대한 애도와 국가에 대한 분노를 동시에 일으켰다. 사회적 안전망이 이토록 무너지게 만든 책임자에 대한 처벌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