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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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찬제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2024년 가을호(제147호)
슬픈 육체와 별들의 심포지엄 ― 최인훈의 『화두』 다시 읽기
1.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기 위하여 “슬픈 육체를 가진 짐승이 별들이 토론하는 소리를 낼 수 있다니.”1) 1992년 가을, 러시아 여행길 마지막 밤에 작가 최인훈은 이런 감회에 젖는다. 모스크바에 유학 중인 제자로부터 포석 조명희의 최후와 관련된 문건을 전해 받고, 밤새 몇 번이고 되풀이 읽은 터였다. “상징적으로 투명한 저항의 궤적을 그려준 운명을...
류수연 문학평론, 문화평론
월간 현대시 2024년 4월호(제412호)
언어라는 함수를 풀다
1. 언어로 구축한 함수 언어는 기호이다. 그것은 언어가 언제나 다른 대상을 지시하는 ‘기능’ 그 자체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하나의 기호로서 언어는 대상을 최대한 가깝게 드러내고자 하지만, 사실 그 안에 담겨지는 것은 언제나 본질의 일부일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언어로써 무엇인가를 지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의미와 지시 사이에 놓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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