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비평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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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5년 봄호(제122호)
기억과 고통의 맹점 ― 편혜영, 「남은 사람」(주간문학동네 2024년 9월)
고통은 사람을 고독하게 만든다. 수치화할 수 없어서 증명하기 어려운 통증은 느끼는 이가 홀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남은 사람」의 초점 화자인 '그녀'는 정강이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반깁스를 하게 된다. 그녀는 "가시 돋친 불덩이를 다리에 얹고 있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끼지만, 그에 비해 의사가 해주는 처치는 너무나도 간단해 보인다. 게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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