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2)
-
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618회 : 1부 문정희 시인/ 2부 김기창 소설가
● 2부 〈작가들의 수상한 취미생활〉/ 산책 : 김기창 소설가 김기창 소설가는 2014년 장편소설 『모나코』로 38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며 데뷔하여 지난해 가을 장편소설 『방콕』을 출간하였습니다. Q. DJ 최진영 : 산책을 즐기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김기창 소설가 : 의식하고 산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시기가 군대 갔다 오고 나서인 것 같아요. 그 때 뭘 해야 할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갈지 고민이 많을 때였는데 제가 따로 일기를 쓰거나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타입이 아니었어요. 어떤 방법이 있을지를 스스로 깨닫게 된 게, 걷다가 보니까 생각이 좀 정리되는 면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때부터 의식적으로 걷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산책을 하게 되면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하게 돼서 복잡한 여러 가지 생각들 중에 한 가지 생각만 남게 되는 것 같아요. Q.
-
Ch.문장 > 문학집배원 > 문장배달 김기창 소설가의 목소리로 듣는 『지구에 커튼을 쳐줄게』
김기창 「지구에 커튼을 쳐 줄게」,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민음사, 197-20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