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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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026년 1월호
임어지니 섬망과 섬광 가호 김기숙 피정식탁 영원히 방성인 꽃이 시들지 않는 동안 / 고라니 욕탕 고민형 거위 뒤의 오리 즐거운 책무 신진용 기계 신이 있었다 기계 천사들이 있었다 정우신 호랑 산책 음악 —손병걸 시인께 단편소설 신연선 늦은 오후의 일 김채원 태양에서 멀리 진연주 잊고 있고 잇는 박현옥 겨울 산을 오르고 평론 류수연 (연재) K-컬처와 한국이라는 스토리텔링3 - 오늘의 한국문학과 문학 시장에 대하여 김서라 등 돌린 김은자 마리아의 이미지와 무등산 이성주 무명(無名)의 상품, 번역의 연쇄 기획 최은영 동그라미 그리기 최현진 한 해의 뒷면 김상규 소망, 반성, 시작 송희지 시작을 위한 커튼콜 모색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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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시 시인에게
시인에게 김성호 굴절하는 빛이 고요를 나른하게 밟았고 그 지속을 머물러 나로부터 여기저기 가늠하는 동안 내 것이었던 어둠으로 기운 자세를 지워내느라 나는 이다지도 길어진다 소리는 소리 이상의 감각을 가졌고 그것은 파장에 급격히 반응하는 스스로만이 스스로를 쓸 수 있는 그리하여 쓸 수 없는 승부의 발악이다 시급함이다 나는 이다지도 오래 살았다 다시 빛과 어둠을 보리라는 영원의 목적은 여실히도 나의 몫이 아닌데 그건 찬양을 게을리 산 자만이 모든 것에 무심하며 거룩할 수 있다는 진실을 일체의 몫으로 보여준다 아니다 모두를 견디어 내가 된 것이다 어째서 욕될까 지그시 사사롭고 빼곡한 빛 그 앞의 비굴이 소중함으로 그리하여 계속되는 곤궁을 나는 차지해야만 했다 죽음은 어쩌면 간단하다 나는 이 자체를 쓰려 하는 것이다 그것은 고독이 아니며 횃불과도 같은 증명 이전의 감격이 아니며 모든 풍경을 조각내겠다는 의지도 아닌 멎을 수 없는 힘으로 가고야 마는 나약한 소란에 지나지 않는다 나를 지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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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
작가소개 / 김성호(글틴 필명 : 아그책) 1998년생. 2016년도 제12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우수상 감상&비평 부문 수상자 가좌고 문예창작동아리 '창작사모' 1기로 활동하였고, 청소년문화연대 웹진 '킥킥'에 <고3 아그책의 시사소년 표류기>를 연재하는 중이다. 현재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글을 쓰고 있다. 좋아하는 작가는 스티븐 킹과 정유정, J.K.롤링, 윤이형 등이다.(위 작품은 2016년도 사이버문학광장 글틴 감상&비평 게시판 3월 월장원 선정작으로 문장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입니다.) 《문장웹진 2017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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