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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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026년 1월호
- 문장웹진 편집위원 윤재민 평론가 외 편집위원 일동 2026년 1월호 표지 그림 <새해돋이> ⓒ 피츠(pits) 문장웹진 2026년 1월호 목차 분야 작가 제목 시 최두석 고라니 두루미 보듯 뱁새와 황새 임어지니 섬망과 섬광 가호 김기숙 피정식탁 영원히 방성인 꽃이 시들지 않는 동안 / 고라니 욕탕 고민형 거위 뒤의 오리 즐거운 책무 신진용 기계 신이 있었다 기계 천사들이 있었다 정우신 호랑 산책 음악 —손병걸 시인께 단편소설 신연선 늦은 오후의 일 김채원 태양에서 멀리 진연주 잊고 있고 잇는 박현옥 겨울 산을 오르고 평론 류수연 (연재) K-컬처와 한국이라는 스토리텔링3 - 오늘의 한국문학과 문학 시장에 대하여 김서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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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소설 빛 가운데 걷기
작가소개 / 김채원 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현관은 수국 뒤에 있다」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문장웹진 2022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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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당장 주워 쓸 수 있는 견출지가, 이름과 이름 사이 틈에 떨어져 있었다면
(김채원, 「별 세 개가 떨어지다」, 『소설 보다: 봄』, 2026, 32쪽) 앞서 짤막이 언급한 김채원의 단편 「별 세 개가 떨어지다」에 나오는 한 문장으로부터 앞선 이들의 관성에서 벗어난, 그렇게 작지만 단단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공교롭게 이 소설에서 역시 유령이 등장한다.10) 그러나 이 소설은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도, 식물에 관한 이야기도, 유령에 관한 이야기도 아니다. 그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일 뿐이다. 유령은 소설 속 두 인물이 우연히 보게 된 티브이 드라마 제목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유령에게는 좋은 틈이 있어. (32쪽) 틈은 앞서 언급한 거리의 향어(鄕語) 같은 것이다. “모든 게 이런 식이야, 하고 생각해버릴 수 없는 예외들이 있다고 말이다.”라는 문장 역시 위 드라마에 대한 사촌 ‘혜임’의 어떤 견해(모든 이야기가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보다 보면 알게 된다는 그런)에 ‘나’가 답하면서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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