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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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느린 기린 큐레이션〉 에필로그
[느린 기린 큐레이션] 〈느린 기린 큐레이션〉 에필로그 조시현, 조온윤 《문장 웹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1년여 동안 《문장 웹진》 3기 청년간사로 활동하며 〈느린 기린 큐레이션〉을 연재한 조시현, 조온윤입니다. 매달 기획과 취재, 원고정리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청년간사 임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느리미, 기리니 캐릭터와 함께 작년 11월 문예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 〈느린 기린 큐레이션〉은 이후 웹진과 메일링 서비스, 독립 서점, 문학 동인 등 문학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연재해 왔는데요. 새롭게 시도하는 일이다 보니 어설프고 부족한 부분도 물론 있었겠지만, 처음 저희가 의도했던 것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과 시도가 미지의 독자에게 연결될 수 있었던 연재였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편은 〈느린 기린 큐레이션〉을 만들면서 서로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쓰고 답해 보는 에필로그로 꾸려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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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느린 기린 큐레이션 - 프롤로그-
[느린 기린 큐레이션] 느린 기린 큐레이션 - 프롤로그- 조시현, 조온윤 ‘문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 특별히 좋아하는 작품이나 작가가 있으신가요? 책을 읽고 싶긴 한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나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문학을 향유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요? 재밌어 보이는 게 이것저것 많은 것 같긴 한데, 뭐부터 봐야 할지 잘 모르겠나요? 팟캐스트와 유튜브부터 독립 출판물과 웹진, 메일링 서비스와 낭독회 등등 새롭고 친근한 방식으로 독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문학 관련 콘텐츠들이 눈에 띄는 요즘입니다. 평소에 문학을 즐겨 읽으시는 분들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먼저 접하고 이제 막 문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들도,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창작에 힘쓰고 계신 분들도, 아마 아직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문학 콘텐츠들이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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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느린 기린 큐레이션〉 2021년 4월(메일링 서비스 편)
[느린 기린 큐레이션] 〈느린 기린 큐레이션〉2021년 4월(메일링 서비스 편) 조시현, 조온윤 안녕하세요, 4월의 느리미와 기리니가 인사드립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한층 포근해진 덕에 옷도 마음도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외출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해요. 아직 마음 편히 나들이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조만간 다시 마스크 없이 산책할 날이 올 것을 떠올리면 이 시기를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여러분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여러분의 가방 속에는 어떤 책이 들어 있나요? 짤막한 시간, 본격적으로 책 한 권을 읽기는 어렵고, 또 누구의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도 많이 되실 것 같은데요, 매일 책을 고르는 고민 없이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작가들의 글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메일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메일링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