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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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영상_대담] 김선우 시인과의 대담
[대담] 김선우 시인 vs 김용규 철학자 ▶ 일시_ 2012. 4. 23(월) ▶ 장소_ 예술가의 집(대학로) ▶ 진행_ 김용규(철학자) ▶ 초대작가_ 김선우(시인) --- [대담] 김선우 시인 vs 김용규 철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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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익명 대담 6회
[익명대담] 익명 대담 6회 ― 문단 권력과 부역자 4명 ㅇ 대담 기획 및 구성 : 김남숙(소설가, 《문장 웹진》 청년 작가 간사)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주제도 문단 권력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에는 두 명의 시인과 두 명의 소설가가 모였다. 이번 익명 대담은 다른 회차에 비해 분량이 길다. 김남숙과 양안다는 분량을 걷어내려 했으나 전문을 싣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대담이 말단으로 향하면서 이런 질문이 남았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에 도달할 때쯤 김남숙과 양안다는 막막했다. 우리는 각자 스스로 집에서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고 갑자기 마음이 삐뚤어져서 머리를 빡빡 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라는 이름으로 권력이라는 추상적이고도 개인적인 형태를 어떤 식으로 이겨내야 할까, 싶었다. 스스로, 혼자서 마음껏 거절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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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익명 대담 7회를 준비하면서
[익명대담] 익명 대담 7회를 준비하면서 김남숙, 양안다 처음 익명대담을 시작했을 때 김남숙과 양안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재미있는 걸 해요." 논의 되어야 할 이야기가 아닌 가벼운 이야기도 마음껏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지금 돌아봤을 때 익명대담은 마냥 가볍지 않은 편이라 생각한다. 1회 '등단제도'를 시작으로 6회 '문단권력'까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6월호 익명대담의 주제는 '작가들의 사담'이었다. '작가들은 모이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그리고 처음으로 정한 "가벼운" 주제였다. 김남숙과 양안다는 두 명의 작가를 섭외한 뒤 그들에게 자유롭게 떠들면 좋겠다고 전했다. 두 명의 작가는 잘 먹고 잘 쓰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그러나 녹취 파일을 받고 나서 양안다는 이것을 싣지 않기로 생각했고, 그 생각에 대해 김남숙과 함께 의견을 나눴으며, 결국 두 명의 작가에게 양해를 구한 뒤 녹취 파일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