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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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_콤마 > 마로니에여성백일장 [우수상-아동문학(동시)/제43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쓰레기의 재탄생 - 이복
[제43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 우수상-아동문학(동시)] 쓰레기의 재탄생 이복순 오늘도 보물을 주웠어 아주 쉬워 그 애만 졸졸 따라다니면 그 애가 흘리고 간 초콜릿 껍질 반짝반짝 빛이 나 문제집 사이에 쏙 그 애가 흘리고 간 지우개 가루 보슬보슬 따뜻해 휴지에 싸서 쏙 주울 수만 있다면 그 애 눈물방울 땀방울도 줍고 싶었어 그딴 쓰레기 뭐하게? 눈치 없는 짝이 물었어 감히! 쓰레기라니! 마음이 삐었나봐 그 순간 그 애가 성큼 성큼 다가오는 게 아니겠어? 심장이 쿵! 땀이 삐질! “내가 흘린 마음도 주웠어?” 오늘도 역시 보물을 주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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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_콤마 > 나의 첫책 (문학나눔) [우수상-아동문학(동시)] 회색 꼬마 공룡 지우개 - 임수정
[제42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 우수상-아동문학(동시)] 회색 꼬마 공룡 지우개 임수정 회색 꼬마 공룡 지우개 새하얀 지우개, 필통에 넣었는데 주말엔 거무튀튀 회색이 되었어. 그림 그리고 일기 쓰고 덧셈 뺄셈도 했더니 회색이 되었어. 커다란 지우개, 필통에 넣었는데 주말엔 동글동글 꼬마 공이 되었어. 공룡 그림 지우개, 필통에 넣었는데 주말엔 화석처럼 얼굴만 남았어. 친구 잘라주고 땅따먹기하고 도장도 팠더니 꼬마 공이 되었어 공룡 그림 지우개, 필통에 넣었는데 주말엔 화석처럼 얼굴만 남았어. 앞발은 동생 주고 몸통은 짝끔주고 꼬리는 사라져서 얼굴만 남았어. 회색, 꼬마, 공룡지우개야! 쓰고 남은 지우개 두 개, 더 생기면 공기놀이할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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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책방곡곡] 경북 영주 샘터서점(3회)
‘동시, 똑똑’이라는 주제로 장장 3회에 걸쳐 동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3권의 동시집을 통해 스스럼없이 동시의 문을 두드려 열고 마음껏 동시의 세계를 여행했습니다. 지금까지 170여 편의 동시를 감상하면서 동시의 또 다른 맛과 향을 깊이 톺아보았습니다. 한 편 한 편의 동시가 주는 웅숭깊은 울림은 우리들의 가슴에 두고두고 남아 기억될 것입니다. 끝까지 유종지미 해주셔서 마음깊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동시 향유층이 나날이 늘어나는 데 여러분도 한몫 해주시기를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그간 함께해서 행복했고 함께해서 기뻤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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