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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서포터즈] 가르치는 문학, 배우는 문학, 자라나는 문학 (인터뷰이: 조인혜, 고등학교 국어교사) 문장서포터즈 2기 김성호 문학은 단순히 독자와 작가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 독자와 작가가 되기 위한 그 과정, 여로를 봐야 한다. 그 여로엔 다양한 존재가 있지만, 나는 그중 학교 현장에서의 교사와 학생 간의 공간에 주목했다. 2025년 10월 23일, 합정역의 한 카페에서 조인혜 선생님을 만났다. 9년 전 모교의 국어 교사였던 조인혜 선생님은 인터뷰 내내 진지하고 활기차게, 자신의 독서론과 더불어 서포터즈 질문에 답해 주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조인혜입니다. 배우는 경험을 좋아합니다. (사진1. 조인혜 선생님의 오브제인 뉴욕도서관 에코백) Q. 평소에 문학을 즐겨 접하시나요? 특히 즐기시는 장르나 분야가 있다면요? - 음, 소설을 제일 많이 읽어요. 제일 좋아하는 장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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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문학 기혁 기습적으로 다가와 여행이라고 불렀다 목적지를 몰랐지만 몸속 어딘가 방향성이 생겼다 하루하루 기차를 타는 기분으로 떠나고 있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도 사랑이나 죽음 따위의 종착역도 없었다 지루한 덜컹거림 속에서 같은 창밖을 보고 같은 멀미를 하곤 했다 굳게 닫힌 집들과 무덤, 반쯤 헐린 자연이 반복되었다 오랫동안 우리는 두 덩이 화물로 앉아 있었다 표면에 붙은 라벨을 읽는 것으로도 대화는 충분했다 타인의 마음까지 마중갈 수 있다면 나의 몸은 목적지가 아니길 바랬다 잠든 당신을 기습적으로 내던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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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를 일반화하면, 스토리텔링이라는 상위범주가 있고 그 하위범주로서 문학,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광고, 디자인, 홈쇼핑, 테마 파크, 스포츠, 캐릭터 상품 등의 하위 이야기 장르가 있다. 상위와 하위, 각각 하위 스토리텔링 장르들은 서로 미학적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때 문학은 이 방식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다. 근대의 주도적 이야기 장르의 시기를 거치면서 수천 년의 이야기 장르의 미학이 집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엄청난 자본이 드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의 미학을 미리 가늠하게 할 수 있다. 많은 문학작품들이 영화화, 드라마화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문학작품은 더 이상 그 상황을 방관하거나 비판하지만 말고 좀더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 하이브리드(hybrid) 시대, 문학의 변모 최근 영역간의 교류와 융합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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