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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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생활탐구] 문학생활탐구 설하한, 최아현 에필로그 부추 삑, 나는 이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래. 삑 왜? 부추 나는 이제 무지개 동산이 궁금하지 않아……. 게다가 여행을 너무 오래 해서 책을 하나도 읽지 못했는걸. 삑 이제 세상의 모든 책이 있다는 책장을 보고 싶지 않은 거야? 부추 책장…… 언젠가 꼭 보고 싶어.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 동산을 여행하면서 만난 친구들은 충분히 즐거워 보였어. 다들 무지개 동산에 가보지 않았는데도 말이야. 그래서 나도 세상 모든 것이 있는 책장을 찾아내는 것만큼이나 멋진 나만의 책장을 만들고 싶어. 삑 네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나는 계속 무지개 동산을 찾아갈 거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즐겁고 아름다운 책을 더 많이 알 수 있으니 말이야. 부추 나는 나만의 멋진 책장을 채우고 있을게. 언젠가 네가 다시 우리 동산에 들른다면 자신 있게 책을 꺼내 보일 수 있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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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생활탐구] 문학생활탐구 - 프롤로그- 설하한, 최아현 이 이야기는 책 동산 세계에서 펼쳐지는 부추와 삑 그리고 그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랍니다. 부추와 삑은 이제 곧 무지개 동산을 찾아다니며 여러 친구들을 사귀게 될 거예요. 그리고 친구들이 책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이야기를 듣게 될 거랍니다. 삑 부추 부추와 삑은 아직 자신들이 곧 모험을 떠나게 될 거라는 걸 까맣게 몰라요. 하지만 이제 곧 모험이 시작될 거예요. 친구들도 부추와 삑과 같이 모험을 떠나요! 삑 안녕? 부추아이고, 깜짝이야. 넌 누구야? 삑나는 삑이라고 해. 넌 누구야? 부추나는 부추야. 여기에는 왜 왔는데? 삑예쁜 책을 찾아서 이 동산까지 왔어. 부추예쁜 책? 삑응. 예쁜 책. 나는 이렇게 책을 뜯어서 엉덩이에 꽂아서 장식하는 걸 좋아하거든. 그래서 예쁜 책이 필요해. 부추나는 예쁜 책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없어. 하지만 네가 원하는 모양의 책이 있다면 구경은 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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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학생활탐구] 2화 : 메일링 서비스를 구독하는 친구들!(2)
[문학생활탐구] 문학생활탐구 설하한, 최아현 -2화-메일링 서비스를 구독하는 친구들!(2) Q. 메일링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에 공유한 적 있어? 최장수 내 친구 중엔 문보영 시인의 ‘일기 딜리버리’를 먼저 구독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랑 이야기한 적이 있어. 아까도 잠깐 언급했지만, 이 메일링 서비스의 차별점은 우편으로 편지가 온다는 거야. 맨 처음 글과 마지막 글은 예쁜 스티커가 많이 붙은 편지봉투에 보내줘. 손편지를 받는 게 요즘은 흔한 일은 아니니까. 우체통에 편지가 있기를 기다리게 돼. 설레기도 하구. 그때의 마음을 친구랑 같이 나눈 적이 있어.친구랑 오늘은 무얼 읽었는데 어땠다는 이야기는 거의 나누지 않아. 메일링 서비스의 형태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 같아. 호랑장수가 메일링 서비스를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친구랑 장수 손글씨로 편지를 받으니까 좋다고 이야기 나눈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