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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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025년 8월호
김선우 님의 북디자이너 홍성우 인터뷰, 김소리 님의 ‘도슨트는 문학이 될 수 있을까’라는 도발적인 질문, 박소희 님의 올해 서울국제도서전 방문기가 8월호를 든든하게 ‘서포트’합니다. 10기 문장웹진 편집위원 윤재민 안녕하세요. 문학 평론가 윤재민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듯도 하지만, 지나고 보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요지부동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을 어떻게 간직하고 계실까요. 궁금합니다. 많은 변화가 시작될 문턱에서 <문장웹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한국문학의 현장 한복판에서 세상의 흐름과 한국어 글쓰기의 최첨단에 한껏 휩쓸려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윤재민 - 문학평론가.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2022-2024) 이주란 안녕하세요. 이번 호부터 <문장웹진>에 합류하게 된 소설가 이주란입니다. 거칠고 뜨거운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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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서포터즈] 궁금하니까 궁금하고, 알고 싶으니까 알고 싶은 - 《문장웹진》 다시 읽기, 나는 왜 자꾸 당신이 궁금한가 문장서포터즈 2기 박소희 책은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문이다. 그 문은 얇고 가볍지만 예상치 못할 만큼 깊고 넓은 세계를 품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우리는 많은 것들을 감각한다. 아직 겪어보지 못한 죽음이나 이별의 감정을 체험하고,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자가 되기도 한다. 그러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나면 한 세계의 끝 혹은 다른 세계의 시작을 마주하는데 그곳에 이전과 같은 ‘나’는 없다. 세계 하나를 거쳐왔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은 온전히 각자가 경험하는 문학의 신비다. 거쳐온 세계 하나, 그 문학을 탐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책 한 가운데에 우뚝 서서 작품만을 탐구할 수도 있다. 책의 바깥에 서서 작가의 생애나 작품이 쓰여진 시대 상황, 다른 독자들을 데려와 연결지어서 탐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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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장은 어디에나 있다
[문장서포터즈] 문장은 어디에나 있다 - 중국 천진(天津, Tiānjīn) 책기행 문장서포터즈 2기 박소희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서점이 있다. 서점이 없다면 책 한 권이라도, 책 한 권도 없다면 문장 한 줄이라도 우리는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어디를 가든 서점이 있다면 꼭 가보는 사람에 속한다. 비록 그곳이 해외일지라도 말이다. 나는 현재 중국 천진에 위치한 남개대학교(南开大学) 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서다. 지난 몇 년간 배워왔음에도 곳곳의 한자들은 낯설었다. 낯선 언어, 낯선 사람들, 낯선 생활 방식까지. 나를 지칭하는 수많은 이름들은 모두 사라지고 그곳에는 이방인, 외국인이라는 이름만 남아있었다. 천천히 생활에 적응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서점이었다. 이곳에도 책방이나 서점이 있을 텐데 어디에 있을까? 어떤 모습일까? 나는 지도를 켜서 서점들을 하나씩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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