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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학특!기자단 인터뷰]‘도저히 못 빠져나가는’ 엽서시문학공모 사이트, 정보통 주인을 만나다
기자단 원년 멤버 배혜지와 문학동인 월스트리트 강예송, 전인철, 함준형이 유경연 씨를 만났다. 글틴들이 궁금한 점 위주로 엽서시문학공모 담당자의 답변을 들어보았다. - 엽서시문학공모가 ‘엽서시문학공모’로 자리 잡힌 과정 함준형 : 제가 공모전을 보려고 이용한 첫 번째 사이트가 엽서시문학공모였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다. 거기서 멘토나 과외 선생님도 구하고, 동년배 친구들도 만났다. 작년 3월에 문학 동인을 만들었는데, 그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런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다. 배혜지 : 어떻게 처음에 만들게 된 건가? 엽서시문학공모 : ‘엽서시’라는 시 동인이 있다. 홈페이지에 따로 링크를 걸었다. ‘이종수’ 시인이라고,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신 분이 계시다. 엽서시 동인은 그 분이 운영하는 곳이다. 엽서시 동인은 지금 충청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활동하자고 왔을 때 참여한 적이 있다. 거기서 활동할 때 나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관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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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학특!기자단]‘나쁜 작가’ 김영하의 토크콘서트 그 후
콘서트의 여운을 남기고 헤어진 글틴 기자 김유진, 배혜지, 방보경이 다음날 4일, 전날 토크콘서트의 내용을 바탕으로 좌담을 진행하였다. 유진_ : 어제 다들 잘 잤어? 보경_ : 집에 돌아가서 이런저런 후기들을 쓰다가 결국 잠들었어. (웃음) 혜지_ : 피곤해서 잠이 잘 오더라. 유진_ : 나도 집에 돌아가니까 피곤해서 결국 아무것도 못 하고 자버렸어. 김영하 작가님 실물을 보니까 어땠어? 보경_ : 나는 생각했던 이미지랑 많이 달라서 놀랐어. 유진_ : 어떤 이미지였는데? 보경_ : 엄청 날카로운 분위기를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자유분방하셔서. 혜지_ : 시크하셨어. 즐길 거 즐기면서도 조금은 냉소적이라는 느낌? 글 이미지랑 비슷한 느낌이었어. 유진_ : 나는 워낙 팬이어서 여러 가지 강연도 찾아봤는데, 확실히 실제로 보니까 말도 유창하게 잘하시고 무엇보다 실물이 키가 크시고 훤칠! 혜지_ : 맞아. 말을 정말 잘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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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알림] 문학특!기자단 첫 모임 소식
인터뷰가 끝난 뒤 배혜지 글틴은 “작가의 성향이 소설 서술자에 반영된 게 느껴져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고, 김유진 글틴은 “책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작가님 얼굴보다 실제로 뵈니 더 많이 예쁘다”고 칭찬했다. 친한 언니, 누나를 만난 듯 스스럼없이 작가에게 집필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작가의 세계관을 듣는 자리로 이뤄졌다. [글틴 이모작 인터뷰 전문 참조] 향후 이들은 위촉장을 받고 이듬해 2014년 글틴 캠프가 열릴 때까지 8개월 동안 취재 활동을 벌인다. 매달 정기적인 기자 특강과 취재 실무 교육, 인터뷰 등에 참여하게 되며, 기사가 게재될 때 소정의 고료를 받는다. 첫 아이템은 〈 문학 특!기자단 〉이 공통으로 촉수를 뻗친 청소년 문학의 ‘무엇’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인터뷰 : 〈 문학 특! 기자단 〉 전원 《글틴 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