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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시조문학 시조문학 2014년도 가을호
A① 가슴에 / 궁글 / 둥시러케 / 고② 왼 기를 눈길게 너슷너슷 와 그 궁게 그 너코 두 놈이 두 긋 마조자바 이리로 훌근져리로 훌젹 훌근훌젹 져긔 나남즉 대되 그는 아모 로나 견듸려니와③ 아마도 / 님 외오 살라면 / 그 그리 / 못 리라. - 불굴가 (진본 청구영언·549) * 빗금은 필자 B① 잔(盞) / 먹새근여 / 잔 / 먹새근여.② 곳 것거 / 산(算) 노코 / 무진무진(無盡無盡) / 먹새근여 ③ 이 몸 주근 후(後면) 지게 우 거적 덥혀 주리혀 여 가나, 뉴소보장(流蘇寶帳)의 만인(萬人)이 우러녜나, 어욱새 속새 덥가나모 양(白楊) 수페 가기곳 가면, 누른 , 흰 ,비 굴근 눈, 쇼쇼리 불 제, 뉘 잔(盞) 먹쟈 고.④ 믈며 무덤 우 나비 불 제야, 뉘우 엇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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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한국수필 한국수필 2015년도 8월호
청년기엔 모윤숙 선생, 전숙희 선생, 변영로 선생, 구상 선생과 동시대를 풍 미했던 사람으로 남다른 삶을 향유한 것이 특징이다. 선생은 5남매의 장녀로, 1918년 아버지 조광원 신부와 어머니 윤의화 여사 사이에서 태어나 여장부로서의 삶을 살다가 2005년 향년 87세에 생애를 마 무리한 작가다. 1934년 이화여전을 졸업해 젊은 시절에는 고등학교 스승의 조언으로 조선 일보, 서울신문, 한국일보에서 기자의 삶과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1980년 한국일보 퇴임, 제2 정무장관과, 조 선생을 가장 힘들면서도 보람 있게 했던 예총 회장, 1989년부터 2002년까지는 예술의 전당 이사장까지 역 임했던 정력가다. 당시 여성으로서는 남성 못지않게 사회적 활동을 활발하 게 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