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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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글틴 동창회 설문조사 리포트] 십 년 동안의 선물
우리에겐 문학이 있다. 2005년 7월 11일,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300번째 『쨍한 사랑 노래』 (이광호, 박혜경 저)가 나왔는데 지금은 문학과 지성사 시인선 472번째 『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 봐』 (임승유 저)가 나왔다. 172권의 시집이 쓰일 시간이 흐른 것이다. 최근 글틴 캠프에 자주 방문한 황인찬 시인을 아는가? 최근 황인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희지의 세계』가 발매되어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2005년이면 황인찬 시인이 대학에도 들어가지 않았을 때다. 2005년에서 5년이 더 지나야 황인찬 시인은 등단을 한다. 그 당시 중ㆍ고등학생이었던 옛살라비부터 지금 이 시대 십대로 살아가는 글티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글틴 10주년 동창회 ‘모여라, 파티하자!’ 직전, 우리는 “옛살라비 스토킹 설문”을 배포했다. 글틴에 관한 최고의 분석이 될 이 설문조사 내용이 궁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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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젊은작가의 樂취미들] 정리벽도 취미가 되나요
특히 시집 같은 경우는 시인선 번호까지도 순서에 맞게 정리해야 직성이 풀렸는데, 어쨌든 벽을 나름대로 디자인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정갈하게 하는 것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내 정리 방식이다. 주방으로 가보자. 주방에서도 자주 쓰는 그릇과 안 쓰는 그릇을 구분해 두고 싱크대 찬장에 있어야 하는 것들, 건조대에 있어야 할 것들을 나누는 편이다. 물론 싱크대에서도 칼이나 가위 등과 조미료 종류는 내 눈높이에 두는 것을 좋아하고, 여분 행주, 여분 수세미, 은박테이프 등 가끔 사용할 것들은 서랍에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싱크대 밑장 칸의 경우는 보통 술이나 음료, 라면, 조미김 등을 놔두거나 대량으로 구입한 세제류나 섬유유연제 등등을 한쪽 벽에 밀어서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설거지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나는 그릇 하나만 계속 쓰게 되는 상황을 참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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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2010년대 결산특집 연속 좌담ㆍⅡ ― 시집 부문
이후로 2013년 8월에 시인동네 시인선, 2015년에 파란 시선, 2016년 5월에는 비록 두 권만 나오고 중단되었지만 삼인시선집, 2017년 6월에 시인수첩 시인선이 나왔어요. 2018년 3월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2018년 4월에 걷는사람 시인선, 2018년 9월에는 아침달 시집이 나왔고, 아직 첫 책만 나오긴 했지만 2019년에는 봄날의 책에서 한국시인선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기 시작했죠. 이렇게 보니 2018년에 유독 많이 새로운 시인선이 출현했네요.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병국 :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정말 다양한 출판사가 등장하여 시인선을 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저 역시 그중 한 곳인 파란에서 첫 시집을 출간했고요. 재밌는 것은 새로 시인선을 내는 대부분의 출판사가 시인들이 주도해서 만들어진 회사라는 점입니다. 특히 신생 출판사의 경우가 그렇고요. 눈에 띄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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