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24)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Culture이모작]골방에서 광장까지 울림으로 닿는 시인, 심보선을 만나다
여느 때처럼 심보선 시인 외 13명의 시인들이 기획했다. 인터뷰 : 심보선 시인, 〈 문학 특! 기자단 〉 전원정리 : 변인숙 《글틴 웹진》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대담] 심보선 시인과 김용규 철학자와의 대담
이은선의 텐미니츠 ● 심보선 1문 1답 1. 심보선에게 문디(Mundi)란? 연인이자 세상이다. 2. 심보선에게 영혼이란? 말하는 돌이다. 3. 심보선에게 시란? 들끓는 사랑의 언어다. 4. 심보선이 시를 쓰지 않았더라면? 회계사가 됐을 것이다. 5. 심보선이 지금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같이 시를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용규 : 그건 할 수 있죠. 제 질문은 생략하고요. 심보선 시인의 소망은 같이 시를 읽었으면 하는 겁니다. ▶▶▶ 심보선 : 이런 건 처음입니다. ● 관객들과 함께 ‘말들’ 낭송 우리가 영혼을 가졌다는 증거는 셀 수 없이 많다. 오늘은 그 중 하나만 보여주마. 그리고 내일 또 하나 그렇게 하루에 하나씩. ● 김용규 1문 1답 1. 김용규에게 철학이란? 밥벌이다. 2. 김용규에게 문학이란? 부업이다. 3.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글틴 방학특강 참가후기] 나에게 찾아오는 수많은 언어 조각들, 詩
심보선 시인과 김소연 시인의 시집 표제작을 패러디한 제목도 재밌었고요. 서울 길을 잘 몰라서 한 번 와봤던 혜화를 또 헤맸는데요. 날씨가 심란해서 더 혼란스러웠어요. 서울 사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고(그 전날 홍대에서 놀기도 하고!) 온 덕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어요. 딱 들어섰을 때의 느낌은 ‘와 되게 조용하다’였어요. 그리고 보이는 심보선 시인님과 김소연 시인님! 『슬픔이 없는 십오 초』에 그려진 얼굴과 달라서 못 알아봤어요, 처음에. 시 쓰기 시작하기 전에 왜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계기와 의도를 설명하시는 모습! 몰래 찍어봤는데요. 잘 안보여서....... 줌인해서 찍어 봤어요. 화질이 좀 안 좋지만 그래도 확대하니 훨씬 잘 보이죠.ㅎㅎ 심보선 시인님은 시를 잘 몰랐을 때 우연히 접하고 그때의 느낌이 되게 좋게 남아 있었어요. 김소연 시인님은 친구가 ‘눈물이라는 뼈’를 정말 강추해서 읽었다가 완전 팬이 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