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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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최진영 작가님의 다정한 목격자 되기 − 우리가 작가님의 북토크에 계속 가는 이유
이시우 : 작가님은 늘 비슷한 이야기만 한다고 하지만 들을 때마다 새로워요. 그 사이사이에 작가님께도 저에게도 미세한 변화가 생기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미 들은 이야기나 알고 있던 사실이 낯설고 새삼스럽게 다가오면 충만해지고, 충만함은 제게 원동력이 돼요. 또 언젠가 행사가 끝나고 ‘······작가님 좋아해요!’라고 저돌적인 고백을 했는데 작가님께서 활짝 웃으면서 받아 주셨어요. 그때의 조명, 온도, 습도······ 잊을 수 없습니다. Q. 최진영 작가님의 북토크에 다니면서 기억에 남거나 좋았던 순간을 공유해 주세요! K : 작년 연말의 제주도 낭독회가 생각나요. 개인적으로 큰일을 마무리하고 연말에는 제주도에서 혼자 차분히 쉬고 싶어서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어 놨는데 마침 그때 제주도에서 낭독회를 하셔서 ‘헉 이건 운명이야!’ 하면서 엄청 설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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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시를 품은 도시, 광주
시를 품은 도시, 광주 -제34회 용아 박용철 백일장 르포 문장서포터즈 2기 이시우 1. 초여름, 시의 정원에 들어서다 2025년 6월 21일, 나는 광주 소촌아트팩토리에 도착했다. 소촌아트팩토리는 광주 송정역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과거 농공단지의 관리사무실과 민방위대피소로 쓰이던 건물을 개조, 전시실과 도서실 등으로 개조한 공간이었다. 하얀색 컨테이너 철제 기둥과 유리천장이 혼재되어 있는 곳. 쌀과 무기가 쌓여 있던 공간이 지금은 광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거점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날은 제34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이 열리는 날이었다. 주제는 ‘초여름 시의 정원’. 이름부터가 한 편의 시 같았다. 문학제는 백일장과 문학 전시, 기념식, 문화 공연, 미디어아트 개막까지 다채롭게 이어졌다. 문학의 도시, 광주의 한편이 조용히 들썩이는 날이었다. 이번 백일장이 특별한 이유는 추계예술대학교 특기자 전형 인정 대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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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시를 배우는 교실, 그리고 은하수 같은 무대
[문장서포터즈] 시를 배우는 교실, 그리고 은하수 같은 무대 ― 글티너 대리석, 멘토 성현아·서윤빈 인터뷰 문장서포터즈 2기 이시우 학교 동아리실 같은 공간 ― 글티너 ‘대리석’ “문학광장 글틴에서 주로 시를 쓰고 있는 대리석이라고 해요.” 인터뷰의 첫인사는 담백했다. 글틴에서 활동하는 십 대 창작자로서, 대리석은 자신을 ‘학교 동아리실 같은 공간에서 시를 배우고 있는 학생’이라 소개했다. 그는 글틴에서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들과 소통하며 글을 발전시키고 있었다. 사진1. 문학광장 글틴(https://munjang.or.kr/teen) 글틴은 한글 ‘글’과 영어 ‘TEEN’이 만나 붙여진 이름으로, 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과 소통을 연결하기 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0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국내 유일한 청소년 온라인 문학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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