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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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동그라미와 동그라미, ∞
참조. 7) 전승민, 「몸짓의 진화」, 『퀴어 포에티카』, 문학동네, 2024, 109쪽. 8) 전승민, 위의 글, 111쪽. 9) 장 뤽 낭시, 『코르푸스⎯몸, 가장 멀리서 오는 지금 여기』, 김예령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2, 20~21쪽. 10) 장 뤽 낭시, 위의 글, 30쪽. 11) 전승민, 위의 글, 111쪽. 12) 김멜라는 「작가노트」에서 이 소설이 연인과 포옹하는 순간으로부터 탄생했다고 말한다. 이 글 역시 “여기에서 죽고 싶어. 난 이렇게 네 가슴에 안겨서 끝나고 싶어”(48쪽)라는 작가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쓰였음을 밝힌다. 13) “자기Auto = 탈ex = 몸. 다시 말해 존재의 드러나는 존재l’être-exposé de l’être가 곧 몸이다.” 장 뤽 낭시, 앞의 책,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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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비평하는 나
이들에게 비평의 에세이화와 연결되는 일인칭 글쓰기는 비판/긍정으로 나뉘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거스를 수 없는 흐름”(전승민, 356쪽)으로 인식된다. 관건은 “일인칭 안에 들어 있는 정치적이거나 비평적인 것의 확장 가능성”에 있다. 일인칭 ‘나’라는 기반에 이미 시대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이 함축되어 있다는 것(전청림, 354쪽), 단독적인 ‘나’의 글쓰기는 오히려 축소되고 공통적인 감각 안에 소속된 ‘나’의 영역만이 비대해지고 있다는 느낌(조대한, 358쪽)을 밝히는 것은 비평의 에세이화가 단순히 비평의 세속화나 대중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다. 오히려 일인칭 형식으로 담론화할 수 있는 방향이 비슷한 의제(질병이나 돌봄)로 흘러가는 현상을 지적하며, 좀 더 과감하게 ‘나’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나’의 고유성을 보여 주는 것이 “비평의 에세이화가 보다 역동적인 정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전승민, 357쪽)임을 역설하는 부분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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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사랑의 도착(perversion), 그리고 도착(arrival)
작가소개 / 전승민 제19회 〈대산대학문학상〉과 202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으로 등단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 《문장웹진 2022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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