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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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743회 : 1부 정선임 소설가 / 2부 차한비 시인
● 오프닝 : 마이조 오타로의 장편소설 『인간의 제로는 뼈』 중에서 ● 〈로고송〉 ● 1부 〈지금 만나요〉 / 정선임 소설가 정선임 소설가는 2018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귓속말」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최근 첫 소설집 『고양이는 사라지지 않는다』를 출간하였다. Q. DJ 이영주 : 최근 출간하신 소설집 『고양이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정선임 소설가님의 첫 소설집인데요. 첫 소설집을 펴내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정선임 소설가 : 제가 책을 내도 되는지에 대해 낙담하고 있었는데, 시 쓰는 지인이 원래 우울한 거고, 책이 나와도 우울할 거라고, 계속 우울할 거라고 말해주어서 그 말이 힘이 됐어요. 책을 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우울하지 않고, 인물들에게 집을 마련해 주었구나, 이곳에 두고 나는 다음 이야기를 써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홀가분한 것 같기도 해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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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700회 : 〈문장의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
〈문장의 소리〉의 연출과 진행, 구성작가는 모두 현직 작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부터 소설가 최진영, 정선임 시인 박소란, 방수진이 함께 합니다. 지금까지의 방송은 문학광장 누리집과 유튜브, 팟빵과 팟캐스트,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ㅇ 스태프 연출 박소란(시인) 진행 최진영(소설가) 구성작가 방수진(시인) 구성작가 정선임(소설가) ※ 〈문장의 소리〉 700회를 맞아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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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693회 : 〈첫 책 특집 ⑩〉 강석희, 이유리 소설가
〈문장의 소리〉의 연출과 진행, 구성작가는 모두 현직 작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부터 소설가 최진영, 정선임 시인 박소란, 방수진이 함께 합니다. 지금까지의 방송은 문학광장 누리집과 유튜브, 팟빵과 팟캐스트,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ㅇ 스태프 연출박소란(시인) 진행최진영(소설가) 구성작가 방수진(시인) 구성작가 정선임(소설가) ㅇ 코너 – 첫 책 특집 : 첫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오프닝 :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중에서 ● 로고송 ● 〈첫 책 특집 ⑩〉 / 강석희, 이유리 소설가 강석희 소설가는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우따」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최근 첫 소설집 『우리는 우리의 최선을』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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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글틴소식 > 알립니다. [수필] 2025년 9월 월 장원 선정 / 정선임 소설가
안녕하세요. 수필 게시판 글티너 여러분 정선임입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시차 적응 중입니다. 여행을 다녀온 것도 아닌데 일상의 시간으로 복귀가 쉽지 않네요. 여러분들도 연휴 지나고 등교도 해야 하고 시험도 보고 일상으로 복귀하느라 힘든 한주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이제 내일이면 금요일입니다!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제가 익숙하지 않아 장원 발표가 좀 늦었습니다. 모든 글에 의견을 드리고 싶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어요. 허구가 아닌 정말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쓴 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조심스럽고 완성한 것만으로 의미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성실하게, 또 신속하게 의견도 드리고 발표도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제가 검토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경, 「표류」 시루떡, 「가을밤, 거리」 구포대교, 「지나치고 돌아보는」 작은토마토, 「Q.인생의 마지막. 죽음을 기다리며 듣고싶은 노래에 대한 글을 적어보자」 수필은 사실 어떻게 보면 한없이 자유로우면서도 애매한 장르입니다. 저도 소설보다 에세이를 쓸 때 더 고민을 많이 해요. 일기가 아니니까 누군가가 읽는다는 전제하에 쓰는 글임이 분명하니까요. 어디까지 솔직해져야 할지 보여줘야 할지 이렇게 개인적인 이야기에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지 공감을 할지 등등.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든 고백을 하든 깨달음을 전하든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설명하기 보다는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이며 읽는 사람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과장없이 과잉된 감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어요. 주관적인 경험을 쓰면서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쉽지 않겠지만 초고를 쓴 뒤에 거리를 두었다가 다시 한번 글을 한번 읽어보고 퇴고해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표류」 는 읽으면서 탐났던 문장이 많았습니다. 풍부한 어휘력과 표현력이 좋은 작품이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고 이야기가 정리되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해진 분량 안에서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지나치고 돌아보는」의 경우 사유가 좋았지만 장면이 그려지기보다는 설명적으로 느껴졌습니다.「Q.인생의 마지막. 죽음을 기다리며 듣고싶은 노래에 대한 글을 적어보자」는 노래 가사를 활용했고 완성도도 높았으나 과잉된 감정 표현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번 9월 장원으로 선정된 작품은 시루떡님의「가을밤, 거리」입니다. 축하합니다. 무엇보다 선명하게 장면이 그려졌어요. 문장은 정리가 필요하지만 촉각, 청각, 미각 등 감각을 잘 활용한 묘사가 좋았어요. 읽으면서 학창시절 단짝 친구와 함께 걸었던 거리가 떠올랐고 그때의 밤공기가 그리워졌고 바나나맛 우유도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그 장면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분량 안에서 완결성을 보여줬고 분위기와 주제가 일관됐습니다. 그래도 문장은 퇴고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작품 중에도 어떻게 저런 문장을 쓰지 감탄하며 읽은 글들도 많답니다. 사실은 모두에게 장원을 드리고 싶지만 앞으로 남은 날들이 많으니까요. 시루떡님은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달의 추천 컨텐츠> 김혜진, 『오직 그녀의 것』 책을 만드는 사람이 주인공인 장편 소설입니다. 일생을 문학 편집자로 살아가는 한 여성의 일과 사랑, 책을 만들면서 만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많은 일이 일어나고요. 작가 특유의 화려한 수사없이 담백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문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손길과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책 한권이 완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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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글틴소식 > 알립니다. 글틴의 새로운 멘토를 소개합니다 (수필, 시)
수필 게시판 멘토로 새롭게 오신 분은 바로, 정선임 소설가이십니다! (다시! 환영의 인사 부탁드려요! 짝짝짝) 글티너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필 게시판을 맡게 된 소설 쓰는 정선임입니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아가는 일이 꽤 괜찮게 느껴집니다. 이 게시판이 여러분에게 그런 장소였으면 좋겠습니다. 꾸미지 않은 진심을 남겨주세요. 그 마음을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볼게요. - 정선임 멘토 인사말 -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글을 읽고 소통할 멘토들에게 환영의 인사 부탁드립니다. 멘토 혹은 글틴지기에게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munjang@arko.or.kr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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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광장 > 문학광장이란? > 역대참여작가 > 2021년 역대참여작가_2021
2021년 문장의 소리 참여작가 문장의소리 연출 박소란 시인 구성작가 방수진 시인 진행 최진영 소설가 구성작가 정선임 소설가 2021년 문장웹진 참여작가 문장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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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광장 > 문학광장이란? > 역대참여작가 > 2022년 역대참여작가_2022
연출 김봄 소설가 구성작가 권혜영 소설가 진행 이영주 시인 구성작가 최지은 시인 연출 박소란 시인 구성작가 방수진 시인 진행 최진영 소설가 구성작가 정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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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광장 > 문학광장이란? > 역대참여작가 > 2020년 역대참여작가_2020
2020년 문장의 소리 참여작가 문장의소리 연출 박소란 시인 구성작가 방수진 시인 진행 최진영 소설가 구성작가 정선임 소설가 연출 조해진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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