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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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668회 : 청취자 특집 – 정연아, 최지연
최지연 : 〈지금만나요〉를 좋아하는데요. 말씀해주실 때 갓 태어난 아기처럼 소개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들으면서 얼마나 많은 몰입과 정성이 담겨 세상에 나오는지 알게 돼서 좋고요. 앞으로 원 없이 써재끼고 싶다고 한 작가님의 말을 듣고 응원하고 싶은 적도 있습니다. 정연아 : 저는 〈작가들의 수상한 취미생활〉을 좋아해요. 최근에 배수연 시인님이 전시회를 많이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저도 전시회를 다니기 시작한 것 같고요. 제가 취미가 거의 없는데 작가님들의 취미생활을 들으며 제가 할 수 있는 취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고 새로운 취미도 생기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Q. 코로나 시대잖아요. 이 시대의 문학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A. 최지연 : 저는 코로나 시대 이후로 읽은 두 작품이 카뮈 『페스트』와 최진영 작가님의 『해가 지는 곳으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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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651회 : 1부 서유미 소설가 / 2부 지현아 시인
그럼 〈지금만나요〉의 마지막 시간 My favorite 하겠습니다. 작가님께서 요즘 좋아하는 노래나 드라마 이런 이야기해주시는 시간인데요. 요즘 뭘 좋아하세요? A. 우연히 좋아하는 뮤지컬배우의 노래를 듣다가 〈팬텀싱어2〉를 보게 됐어요. 저 혼자 우승을 누가했을까 이틀 내내 혼자 역주행하면서 봤어요. 제가 그 응원했던 배우는 준우승을 했더라고요. 미라클라스 팀의 박강현 배우인데, 앨범이 나왔더라고요. 요즘 계속 〈로만티카〉라는 앨범을 계속 듣고 있어요. 제가 노래하는 남자의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네 명의 남자 가수의 목소리가 화음을 이루고 곡이 웅장해서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Q. 서두에 쓰고 있는 작품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작품이야기나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신다면? A. 여름에 세 번째 단편집이 나와요. 세 번째 단편집이 나와 감격스럽기도 하고 그거보단 써야하니까 새로운 장편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근데 시작하기를 되게 주저하게 되는 것 같ㅇ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