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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책을 만드는 사람들 ― 출판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기획] 책을 만드는 사람들 ― 출판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일시: 2018년 11월 19일 오후 2시 장소: 망원동 창비카페 참석자: 박영준 일러스트레이터(사회) , 박연미 디자이너, 스튜디오 고민(이영하, 안서영 디자이너),진다솜 디자이너 박영준 : 안녕하세요. 오늘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박영준이라고 합니다. 일동 : 안녕하세요. (인사. 웃음) 박영준 : 먼저 책을 만드는 작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시작을 하겠습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을 크게 나누면 저자와 디자이너, 편집자, 그리고 인쇄 과정이 있습니다. 오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박연미 디자이너, 스튜디오 고민의 이영하 디자이너, 안서영 디자이너, 젊은 디자이너 진다솜 님까지 다양하게 모였습니다. 먼저, 박연미 디자이너님은 수많은 책을 만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최근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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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학생활탐구] 5화 : 책을 만드는 친구들!(1)
[문학생활탐구] 문학생활탐구 설하한, 최아현 -5화-책을 만드는 친구들!(1) 삑 부추야, 언제쯤이면 무지개 동산에 도착하는 걸까? 부추 글쎄, 하지만 꽤 멀리 왔으니 거의 다 왔을지도 몰라……. 삑 얼른 도착해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엉덩이에 꽂아 보고 싶어! 부추 삑! 아직도 책을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책 읽는 걸 사랑하는 친구들을 그렇게 많이 만났는데도! 삑 책 읽기에 조금 흥미가 생겼지만 엉덩이를 꾸미는 것도 여전히 좋은걸. 부추 삑은 정말 못 말리겠어. 둘은 한참을 날아가다가 아름다운 책이 무더기로 쌓여 있는 동산을 발견했어요. 둘은 그 동산에 내려가 보았어요. 동산에는 책을 만들고 있는 두 친구들이 있었답니다. 쎄이 후추 삑 안녕! 나는 삑이야. 부추 안녕! 나는 부추야. 우리는 무지개 동산을 찾아가고 있어. 후추 안녕, 나는 후추라고 해. 무지개 동산! 모든 책이 있다는 곳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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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비평지’를 만드는 사람들
나는 편집자 시절 책을 팔아야 했던 감각으로 잡지를 볼 독자의 존재를 두고 숙고해 본 적 있었나, 더 나아가 나는 독자를 싫어하는가, 아니 독자에 관심이 없는가…… 같은. 이런 고민이 저를 괴롭히는, 그렇다고 마냥 잊고 싶지 않은 과제로 남았어요. 이왕 독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으니 《보스토크》를 만드는 체험과 독자에 대해 언급하자면 편집동인들과 독자를 상정하는 회의를 《문학과사회》에 비해 자주 해요. 흔히 우리가 독자를 상정하고 논할 때 섀도복싱을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내가 쓰는 글이나 만드는 잡지를 두고 비판하는 이가 없는데도 괜히 그런 이를 상상해서 반응을 내보이는. 《보스토크》를 만드는 동안 섀도복싱을 이롭게 쓰는 체험도 겪는 중이에요. 제 개인의 관찰이지만 《보스토크》는 독자에 예민해하고 독자를 무서워하는 이들이 모여서 만드는 잡지라고 생각해요. 독자가 있다고? 같은 자조 대신 독자의 실체에 대해 나름 분석을 해보는 곳이 《보스토크》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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