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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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025년 2월호
문학 작품에 대한 감상을 이미지로 다시 되새기는 작업 속에서 폭넓은 독자층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김지연, 「좋아하는 마음 없이」를 읽고 (《문장웹진》 2024년 7월호) 피츠 피츠 작가 한마디 안지가 언젠가 '해괴한 디저트'를 찾을 수 있길 ▶김지연, 「좋아하는 마음 없이」 감상하러 가기 피츠 작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미지와 이야기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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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025년 1월호
문학 작품에 대한 감상을 이미지로 다시 되새기는 작업 속에서 폭넓은 독자층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정재율, 「겨울 놀이」를 읽고 (《문장웹진》 2024년 1월호) 피츠 피츠 작가 한마디 그래도 우리는 여기 함께 있지. 독자의 한마디 모난 것들은 끝을 꼭 봐야만 끝이 난다 ▶정재율, 「겨울 놀이」 감상하러 가기 피츠 작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미지와 이야기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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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영감의 계보
분명 다자이 오사무나 피츠 제랄드, 보르헤스도 엄청나게 존경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나는 카뮈의 작품을 읽으면서 점점 나는 내가 진정으로 좋아해 온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되어 가는 것 같다. 그리스와 터키를 여행하면서도 내내 오랑과 알제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 알제리에 가는 시점은 나의 긴 여행 일정상, 중동과 아프리카를 지나서야 가능한 일이겠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나에게 닥쳐야 할 일이기도 하다. (2006년 ‘카뮈 전집’을 번역한 김화영 선생이 알제리 여행기를 펴냈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야 보게 되었는데 내년에 한국에 다시 돌아가면 꼭 읽어보고 싶다.) 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은 환상을 깨는 일과도 같다. 내가 꿈꾸었던 런던이나 파리, 더블린은 생각처럼 환상적이지도 신비롭지도 않았다. 오늘날의 그 도시들은 부랑자와 찌그러진 콜라 캔으로 지저분한 전형적인 코스모폴리스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