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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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학집배원 > 시배달 최지은 시인의 「가정」
시는 너무 짧고요』(창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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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소리] 빛이 쏟아지고 있는 여기, 나의 책상, 최지은 시인 | 787회 1부
시집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 산문집 『우리의 여름에게』 등이 있다. ● 오프닝 : 최지은 시인의 시집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에 수록된 시 「여름」 중에서 ● 〈로고송〉 ● 1부 〈나의 문학 연대기〉 / 최지은 시인 Q. DJ 우다영 : 이전 기수 ‘문장의 소리’ 스태프셨잖아요. 오랜만에 찾아오신 감회가 궁금합니다. A. 최지은 시인 : 말씀하신 것처럼 감회가 새로운데요. 늘 작가님들을 초대하는 자리에서 작업 이야기를 들어오다가 제가 초대받아 같은 길을 걷고 스튜디오에 온다는 게 떨리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고요. 항상 부스 밖에서 작가님들 작품 읽고, 작업 과정을 듣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독이기도 했는데요. 오늘 ‘문장의 소리’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Q. 최근 산문집 『우리의 여름에게』를 펴내셨는데요. 근황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A. 똑같이 마감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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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672회 – 첫 책 특집(8) : 강보원, 최지은 시인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 『완벽한 개업 축하 시』 각각의 시집 제목을 지으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최지은 시인 : 몇 개의 후보가 있었어요. 물론 편집팀과 지인들의 의사를 많이 여쭤봤죠. 제가 시를 썼기 때문에 잘 모르는 감정이 있을 것 같아서요. 근데 이 시 제목이 많은 분이 좋다고 해주셔서 큰 이견 없이 선정했던 제목이에요. 강보원 시인 : 저도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라는 제목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제 시집 제목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제 표제작으로 의미 있는 시이기도 했고 시집을 내니까 스스로 축하하는 의미로 제목을 지었습니다. Q. 「완벽한 개업 축하 시」를 쓰실 때 어떠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강보원 시인 : 시를 쓰다가 너무 비슷한 것만 하는 것 같아서 잠깐 쉬었던 적이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길 가다가 쓰게 된 시인데 친구가 개업해서 관련된 시를 좀 써보라고 해서 써서 선물해줬어요.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