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7)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소통과 치유의 나르시시즘: 새로운 연대를 위한 가능성
저서에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의 치유하는 영화읽기』, 『프로이트의 환자들: 정신분석을 낳은 150가지 사례 이야기』, 『내 무의식의 방: 프로이트와 융으로 분석한 100가지 꿈 이야기』,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무의식에 비친 나를 찾아서』, 『프로이트의 편지: 새로운 삶을 위한 동일시 이야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라캉 읽기』, 『에크리 읽기: 문자 그대로의 라캉』, 『시차적 관점』이 있다. 《문장웹진 2017년 09월호》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원피스인문학 ―샬롯 브륄레와 ‘상상’
자아(나)가 상상계의 소산이라는 말의 뜻이 이것이다. 3) 브루스 핑크, 『에크리 읽기: 문자 그대로의 라캉』, 김서영 옮김, 도서출판b, 2007, 189-190쪽. 4) "이러한 이유로 라캉은 자아를 허위 존재(false being)와 연계시킨다."(같은 책, 190쪽) 3 원피스 세계로 가자. 상상계를 대표하는 주인공은 거울거울 열매 능력자인 샬롯 브륄레다. "누구냐구? 위잇위잇, 위잇위잇. 계속 함께 있지 않았나? 달아나고 달아나도 이 숲에선 빠져나가지 못해. 날뛰면 못 써, 아가씨. 저기 내 상처 좀 봐봐. 너무하지? (중략) 귀여운 토끼애랑 귀여운 여자애······. 멋진걸. 그렇게 어여쁜 얼굴을 보면 나는 찢어발기고 싶어지거든!"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제1회] 거울
정신분석학자 라캉(Jacques Lacan, 1901-1981)도 주목했던 것도 바로 이 점입니다. 13년에 내가 국제 정신분석 학술대회에서 소개했던 거울단계라는 개념은 프랑스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이제 다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이 개념에 다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거울단계의 개념이 정신분석학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경험 속에서 ‘나’라는 것이 어떻게 기능한지를 해명해주기 때문이다. 거울단계의 경험은 우리가 ‘코기토(Cogito)로부터 유래하는 어떤 철학에도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에크리(Écrits)』 방금 읽은 부분은 『에크리(Écrits)』에 실려 있는 「정신분석 경험에서 드러난 ‘나’라는 기능을 형성하는 거울단계」라는 논문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구절입니다. 아이는 생후 18개월 동안 거울 속의 이미지를 통해서 자신을 자기로 의식하고 인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