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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현은 '감성적 사유로서의 사회비평 선언'이라는 돌파구가 비평의 존재 의미에 그 타당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본다.15) 물론 소영현의 사회비평 선언의 모순과 모호함에 대한 지적은 이미 제시된 바 있다.16) 한편, 한국 문학장에서의 비평의 위기 문제는 세대의 차원에서 젊은 문학평론가들로 호명된 이들도 상세히 논의한 바 있다. 이들의 논의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비평의 위기는 한국 문학비평이라는 담론의 매력 감소, 특권적 기표로서의 본격문학의 게토화, 현재의 비평적 글쓰기 모델의 무용성, 텍스트 독해에 대한 비평의 설득력 및 이론적 클리셰로의 환원 문제, 작품―독자―비평이라는 해석 충돌 장의 부재 등에 그 원인이 있다.17) 한국 문학비평의 영향력을 대중적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발휘하고 있는 이들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문학평론가 김현, 황현산, 신형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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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비평,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올빼미의 숲—사회비평 선언』(문학과지성사, 2017)에 재수록되었다. 이 글에서 소영현은 ‘에세이화’ 경향이 비평을 가능하게 하는 해석 공동체의 붕괴와 보편적 판단 기준의 상실이 불러온 현상임을 지적하고, 비평이 처한 이러한 현실 속에서 ‘판단과 평가’로서의 비평의 실현 가능성과 “다성적 보편성”을 위한 방법론을 제안한다. 27) “에세이적 글쓰기 ‘제4문학’이 떠오른다”, 경향신문, 2008년 1월 16일. 계간 『문예중앙』(랜덤하우스) 2007년 겨울호에 마련된 “제4의 문학을 위하여”라는 특집을 소개하는 이 기사는 당시 편집위원들(권혁웅·김수이·김형중·심진경)이 시도 소설도 평론도 수필도 아닌 새로운 범주의 글을 ‘제4의 문학’이라고 명명하는 움직임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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