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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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025년 8월호
시간을 넘어 되살아난 문학의 순간들과 함께, 그 의미와 감상을 새롭게 나누며 문장웹진의 아카이브를 확장합니다.최하연, 「얼음이 어는 순간과 얼음이 녹는 순간, 그 슬픔의 음역」을 읽고(《문장웹진》 2025년 8월호) 안중경 안중경 작가 한마디 감각 너머에서 켜지고 흐르는 것들 ▶최하연, 「얼음이 어는 순간과 얼음이 녹는 순간, 그 슬픔의 음역」 감상하러 가기」 안중경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24년 『현대문학』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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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시 내마 -2025년 1월 어느 날
내마1) -2025년 1월 어느 날 윤진화 아,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사람을 방금 지나친 것 같은데 그는 먼 미래의 사람 혹은 다른 과거의 사람 살점만 조심하면 계속 살 수 있어 우리를 빠져나간 사람 한때 빠져나갈 사람 말랑말랑한 몸으로 방금 우리를 지나친 것 같은데 뒤돌아보면 크게 요동치지도 않아 바다로 가는 인파를 뒤로 떨어진 비늘들은 잠깐 반짝 잠깐 반짝 홀로 경계선에 걸친 석양을 향하여 뜯긴 꼬리로 헤엄쳐 가는 사람이 아닌 사람 곧 사람이었던 사람 1) 「내마」: 『이강백 희곡전집1』(평민사, 2019. 5. 15), 129쪽부터 212쪽에 실린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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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025년 12월호
을 담아, 2025년 마지막 기획으로 <21세기 문학이란 무엇이었나>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21세기 문학’은 이미 상당한 시대적 지층을 형성한 과거이자 현재요, 이보다 훨씬 긴 시간 우리가 숙고해야 할 미래 지평입니다. 이번 호에 실린 풍성한 시·소설·비평을 각자의 자리에서 음미해가며 ‘21세기 문학’의 향방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문장웹진 편집위원 윤재민 평론가 외 편집위원 일동 [기획] 문장웹진 REWIND 문장웹진 2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편집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대표 작품들을 다시 읽습니다. 시간을 넘어 되살아난 문학의 순간들과 함께, 그 의미와 감상을 새롭게 나누며 문장웹진의 아카이브를 확장합니다. “우리 아파트는요. 그런 일이 없어요. 그 아가씨가 그냥 원래 그랬던 거라니까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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