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광장

문예진흥원 시대와 문예지원고료지원 사업         계간 문예지 『시작』 2016년 가을호에 게재된 「문예지 지원 제도의 현황과 제언」 심포지엄 토론 글에서 도종환 당시 국회의원은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받은 2015년 '우수문예지발간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집행 사항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문제의 핵심은 '우수문예지발간지원' 사업에 편성된 예산이 10억이었는데 3억만 집행하고 7억은 집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2017년 문예지 아카이빙 사업'을 위해 받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업실적보고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다. 도종환 의원이 열람한 회의록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담당자는 예산 집행에 관해 "본래 예산은 10억 원이 책정되어 있지만 문학계 현장에서 문예지사업에 대한 개선의견이 많고, 개선안 마련을 위해서 또 대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심의에서는 3억 원을 배정하여 심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2)라고 말하였다.

문학집배원 도종환

거짓말   * 이야기카페 아주 특별한 만남 - 도종환 시인  낭독 작품 1. 종이배사랑 낭독 작품 2.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음악 9. How Insensitive - 기타 신해원, 피아노 이현정  * 청취자와의 만남 - 애청자 전세희님 / 이강백 희곡 <북어대가리>  * 클로징 멘트 - 8월 여름밤에 나눈 짧은 사랑의 기억  * 클로징 공연 - 보사노바 가수 소히  음악 9. Pretty World음악 10. Samba de Uma nota so (One Noto Samba)음악 11. 앵두     

문학집배원 도종환

도종환 시집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는, 도종 환 시력의 중간 결산이요 심미적 시간이 농축된 실존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은 ‘나무’며 ‘풀’ 이며 ‘새’며 ‘아침’이며 ‘햇살’이며 ‘바람’이며 이 모든 사물을 천의무봉의 필치로 엮고 있다. 그는 한 산 문에서 “슬픈 날들을 견디는 것도 언젠가는 이 슬 픔의 날들 끝에 찬란한 시간이 오리라는 믿음”(「찬 란한 슬픔의 봄」, 『마음의 쉼표』)을 말한바 있는데, 이러한 생각은 근작들로 이어지면서 더욱 구체화되고 있 다. 가령 시인은 “내 어깨 내 손등을 바늘 끝으로 찌르며 쏟아지는 아픈 모음들”(「황홀한 결별」)을 통 해 “고독한 것들에게 보낸 자작나무 엽서”(「빙하기」) 를 여전히 소중하게 쓰고 있다. 아픔과 고독을 통 한 긍정의 시학이 바로 도종환 시학의 깊은 수원 水源인데, 최근 시편들에서는 이러한 수원이 구체 적 현실과 깊이 만나고 있는 것이다.

일시 : 2006. 08.26 17:30-19:30장소: 여의도 원효대교 아래 야외무대 초대문인: 신달자(시인),도종환(시인),윤대녕(소설가)출연: 마리아치 라틴(멕시코밴드),소히(보사노바 가수) 등 *참가신청은 문장의소리 청취소감 및 사연 게시판을 통해 하시면 되구요. 단체 관람신청도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