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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당전

  • 작성일 2005-06-27
  • 조회수 450

#1. 이신신

 

 

 

 

 

 

여기는 대한민국이고 대구라는 곳이다.

 

그리고 오늘 날짜가 2004년 03월 04일.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이 글으리 주인공이 잠

시 귀신으로 살았을때의 이야기와 앞으로 주인공이 해

나갈 일들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지금 환생을 해서 어여쁜 처자로 태어났다.

 

그런덕인지...그녀는 신기가 있어...지금 나이 18살인데

무당이 되었다.

남자로 환생해서 좀 거칠게 살아보고픈 그녀의 희망과

는 달리...그녀를 무척이나 미워하던 염라대왕이 그녀의

 소원대로 놔둘리가 업지.

애초에 환생조차도 그녀의 꺽을 수 없었던 성격때문에

 된 것...(성격 무척이나 더러워요...-.-;무척 더러워요

^^;;)

음 이쯤에서 그녀 얘기는 그만하고 슬슬 본론으로 가볼

까요

아참..그러고보니..그녀...그러니깐 주인공 이름도 말 안

했네요..

그녀의 이름은 이신신...이름이 참..ㅋ

무당이었던 그녀의 할머니 덕으로 얻은 이름이예요...쉽

게 이름풀이를 해보자면 귀신 신에...믿을 신..귀신을 믿

는다 뭐 그런뜻...

아마 그녀의 할머니는 정말 용한 점쟁이였는지도..ㅋㅋ

그녀의 얘기는 정말 여기까지..차차 하는걸로 하고 이야

기 시작해요.

그런데..여러분..궁금한게 있죠...제가 누굴까요?ㅋㅋ

안궁금하다고요..-.-;;

그런 사람 있었나요?

있었다면..정말 못땠다.

내가 확 잡아 가버릴까보다...ㅋ

난 귀신이에요...착한귀신...참 멋있고..재밌고..똑똑하

고 돈도많고(귀신이 돈이 많아서 뭐에 쓴담..;;;약간 왕

자병도 동반..^^;;)

어쨋든..제얘기는...후에...ㅋㅋ

기대하시라고요..움하하하하;;;

혹시 내가 귀신이었을때 있었던 일이라고 해서 무서운

얘기를 기대하는건 아니죠??

만약 그랬다면 당신의 지적 능력이..아이큐가 의심스럽

다..^^;;;

그녀의 성질을 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거 같은....러

브 스토리다...^^;;

방금 웃은 사람들...^^;;

신신이 한테 다 일러 바칠거예요.

신신이가 무당이라는거 다 알죠...^^

더 중요한건 성질이 더럽다는거 알죠?ㅋㅋ

뭐..처음이니깐 이번 한번만 봐드리죠.ㅋㅋ

물론 제 러브 스토리는 아닙니다.

저같이 멋진 총각귀신에게 여자가 한둘이겠습니까?ㅋㅋ

아 귀찮아...ㅋㅋ

(작가왈; 아..정말....XX해버리고 싶네요..;;)

이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은 귀신세계에서는 전설이 되

어버린 이야기입니다.

한남자의 애뜻한 사랑이야기에요.

사실...신신이가...귀신이었을때..그 사라을 짝사랑을 했

었죠..;;

그 사람은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보기에 어찌나 안쓰럽던지..;;

음...근데..남자는 사람이었는데...여자는 바로 귀신이었

다는게 문제 였죠..

남자의 이름은...선우....그녀의 이름은...지선.

남자는...여자가 귀신이라는것도 모르고...물론 여자 귀

신도 처음에는 그냥 장난치는셈으로 그사람에게 접근했

다가...

그 사람의 진심과 됨됨이를 알아보고 감히 사랑해서는

신분을 사랑해버린거죠.

나중에 여자가 귀신이라는 사실을알게된 후에도 둘은

계속 사랑을 했고, 그러다 여자 귀신이 더이상 땅으로

내려올수 업게 되버린거죠

그 남자는 하루...이틀...그렇게 한달...일년이라는 시간

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반 미치광이가 되어버렸죠.

물론 여자 귀신도 거의 반미치광이가 되어버렸죠.

그렇게 되자...염라대왕의 귀에까지..이 사실이 들어가

게 되었고...여자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죠.

거기까지는 그래도 다행한 일이었는데...참다못한 남자

가 그녀를 만나려는 마음으로 그만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린거에요

그리고 귀신이 되어 하늘로 온 그남자를 염라대왕은 다

시 환생시킬려고 했죠

그러나 이미 스스로 목숨까지 끊고 그녀를 만나러 온 그

를 설득하기란 쉽지가 안았죠

그래서 염라대왕은 꾀를 썼죠...

남자에게 먼저 환생을 하면...그녀또한 환생을 시켜 다

시 태어나선...둘을 사람으로 엮어주겠다라고요.

남자는 그말을 고지곧대로 믿고 그녀를 보지도 못한채 환생을 택하게 되었죠

염라대왕의 꾀에 속아 남자는 환생을 하고...감옥에 갇힌 그녀는 그남자가 죽은지도 환생을 한지도 알지 못한채...또 한번 죽어 가고

있었죠.

(귀신이라고 죽지 않는건 아니에요...귀신이 되어서도 또한번 죽으면 그때서야 영혼이 사라져..정말 사라지는겁니다-.-;;제생각)

그렇게 조용히 묻혀질줄 알았던 일이...바로 이 성질 더러운 주인공..이신신...귀신이었을때 이름은...미선.

그녀가 감옥에 갇힌 지선에게 모든 사실을 얘기해주고 거기다 지선을 탈출까지 시켜 버렸죠.

그러나 지친 지선은 얼마 도망가지 못해..다시 붙들려 왔죠.;;

(사실 그때 모든 귀신은 지선은 도망치길 바랬죠...누가봐도 곧 죽을것 같아 보였거든요..그래서 다시 땅으로 내려가 죽기전에 환생한

그사람을...아니..아기가 되어있을 그사람을 보기라도 했으면 했죠...)

지선은 이미 모든걸 포기한지..아무말도 업었죠.

모두가 염라대왕의 입에 눈길이 향해 있는 순간에...또다시 미선이 나타났죠...(뭐 물론 지발로 나타난건 아니죠...그녀를 풀어준 죄

로 붙들려 온거지만...언제나 당당함...)

"야 이 염라대왕 할배야...넌 사랑도 안해봤냐??

이렇게까지 하면...그녀가 불쌍해서라도 그 둘을 엮어줘야 하지않느냐?

그러니 평생 혼자살지..이 냄새나는 영감아..."

그말이 끝나는 동시에...그 곳에 있던...수많은 귀신들은 그만 얼어버렸어요.

한낱 귀신이 감히..염라대왕에게...;;

그러다 더 황당한건 바로 염라대왕의 반응이었죠.

"그래 니말이 옳다.

내가 너무 심한듯 하구나...내가 약속을 어긴것이니.

내가 너의 소원을 들어줄테니...

말해보거라...?"

그런 심한말을 듣고도 저런 온화한 표정과 말투라니...염라대왕도 쫄은거 아냐??ㅋ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이 숨을 헐떡이는 그녀.

어렵게 입을 열더니.

"염라대왕님...부탁이 있습니다...

제발 저도 환생을 해주세요

그 사람과..못다한 사랑을 이루고 싶습니다

다시 태어나서 그사람과 사면서..착한일도 많이 하겠습니다

부탁을 거절하신다면...전 더이상 살 이유가 없습니다..흑흑.."

그녀의 끝마친과 동시에...주위의 모든귀신들은 울음을 토해냈다.

"음..내 어찌 니맘을 모르겠느냐...

널 다시 환생 시켜 주는것은...그다지 어렵지는 않겠지만...

그사람과 니가 다시 만나 사랑한다고는 내 장담할수 업느니라...

그렇게 되려면...그사람과 다시 같은날 같은시에 환생이 됐어야 하거늘..

그렇다고 방금 환생한 사람을 다시 죽여 데리고 올수는 없지않느냐??"

말을 마친 염라대왕은...보기힘든 근심어린 표정으로 지선을 바라보았다.

이 숙연해지는 분위기를 깨는 사람이 있었으니..

"이 영감탱이야..

장난해..그럴거면..진작 같이 환생 시켜 줄것이지.

어휴..저 수염을 다 뽑아도 쉬원찮아.."

도대체 저....말이 안나옴...;;

"아니...미선이 너는 어찌 그리도 막말을 서슴치 않느냐??

그렇게 혼나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것이냐?"

"참내..저 영감탱이가....내가 누구땜에..귀신이 되었는데...;

나부터 살려내...이 영감탱이야...."

사실..그녀가 귀신이 된건 염라대왕의 실수로 그녀를 일찍이 불러들였던것...;

살아있었다면..한창..대학교를 다니며....미팅에..술에..찌들어 살았을터인데..;;

억울도 할것이다.

그런 일이 약점이 되어...염라대왕은 그녀에게 늘 아무말도 못했다.

(사실..미선이는 참 이쁘고 귀엽게 생겨서..그런막말을 해도 기여워 보임..ㅋㅋ)

미선이의 막말에 잠시 인상을 찡그렸던 염라대왕은....한참이나 생각끝에...방긋 웃으면 입을열었다.

"좋은 생각이 났다.

지선을 지금 당장 환생을 시켜주고...그녀 환생후에 바로 미선이를 환생시켜...그 남자와 지선이 다시 사랑할수 있게..다리역활을 하

하고 혼자 사는 사람이 없게 평생 그 사람들의 짝을 찾아주는 일을 하게 하라.

만약 이 둘중 하나라도 어길시...미선이의 죽음은 물론이고, 너의 약속 불이행시 그남자와 지선이의 환생또한..없던걸로 댈것이다."

모두들 당황항 표정.

다들 멍한 표정으로 염라대왕의 얼굴로 시선이 행했고.

"그런게 어딨어 이 영감탱이야.

차라리 환생안해.

안해...이씨..."

"환생해달라고 그렇게 생때를 쓰더니 이제와 싫다니...지금..니가 환생을 거부하면...지선이의 환생도 업던일로 하겠다."

"그런게 어딨어..이 영감탱이가..."

염라대왕은 더이상 미선이의 막말을 듣기 싫은지..저승사자들에게 손짓을 했고..지선이와 미선이는 어딘가로 끌려갔다.

그뒤로는 나도 모르겠네요.

저도 환생은 해본적이 없는지라...;

아무튼...이제야 좀 알겠죠..미선이..아니...신신이가..왜 무당이 됐는지...왜 환생을 했는지...^^

과연 그녀가 잘해낼수 있을지..지켜봐주세요.ㅋ

전 바로 그런 신신이를 감시하는...감시원??ㅋㅋ

저도 이번일만 잘하면...환생시켜준다고..그 영감탱이가..아니...(아 신신이한테 옮았음..^^;;)염라대왕께서 액속하셨으니.ㅋㅋ

자그럼..이제 신신이에게로 가볼까요.

근데...얘...어디갔지...??

"엄마, 다음 손님 들여보내."

"그래. 알았다, 자 들어가세요(그리고는 들어가려는 손님의 팔을 붙잡고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애가 철이 없어서 그런지 성질이
좀 더러워요..이해해주세요.."

"엄마아~~-.-;;"

"아무말도 안했어, 얘..;;"

정말 신기가 대단한건지...귀가 가려워 그런건지...귓속말까지 알아먹고...성질내는 우리 신신이와...뭐가 좋은지 연신 웃어대는 신신

이의 엄마..그리고 이 대단한 신기에 벌써 감명을 받은 우리의 아저씨 한분.ㅋㅋ

아마 신신이가 대단한 무당이라 생각한듯.ㅋㅋ

우리 신신이 여기 있었네.ㅋㅋ

여긴 신신이의 용돈버는곳...신신이가 하는 무당집.ㅋㅋ

그럼 그렇지 지가 갈데가 있겠어..ㅋㅋ

"왜 왔어?

보나마나 언제쯤 짝이 나타나느냐? 그거겠지?

맞지?"

신신은 자신의 아버지뻘도 될 듯한 아저씨에게 반말을 해댔다.

그런데도 그 아저씨는 상관없다는듯..놀라며, 존댓말까지 써가며..

"어떻게 아셨어요??

다른데 가니깐 부부사이가 안좋아서 왔느냐고 묻던데...;;

정말 잘맞춘다더니...신통방통하네요.

나이 어리다고 얕봤는데...정말 잘맞추시네요.."

"이씨-.-;;;나이가 무슨상관이야..무당이 경력으로 하니??

신받아서 무당되는것인데..하늘이 정해주시는 것이거늘...쯧쯧

니가 그러니깐 여자가 없는거야."

반말이 좀 거슬리지만...이젠 제법 무당띠가 나는데...

신신이가 무당을 한지 이제 서너달..처음 한달은...자기가 신을 받고...무당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밥도 안먹고 자살까지 시도

했던 신신이었지만...한달지나고 나니깐...역시 성질 드러남..지금은 돈독올라서...돈만 밝힘^^;;ㅋㅋ

아저씨는 죄송하다며 연신 머리를 숙이며...어떡하면 여자가 생기냐며...목채는 두둑히 줄테니..절좀 봐달란다.

그제서야 신신이는 여태껏 볼수 없었던 진지한 표정으로 자세를 바로잡고 무언가를 중얼거리더니...입을 열었다.

"아직 당신의 짝이 당신을 못알아보고있어.

그만큼 가까이 있다는 얘기야.

당신이 조금만 노력한다면...금방...사랑하는 사람이 생길거야.

내가 부적하나를 써줄테니 이걸 항상몸에 지니고 다녀.

물론 이부적이 사랑을 이루어 지게 하는건 아니지만...일종의 믿음이지.

가지고 다니면 짝이 나타나면 먼저 다가가고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하는 용기와 눈을 주지.

당신을 보니...이제는 짝이 나타날때가 됐어..한달안에 결혼하겠어."

"정말입니까?

한달안에 결혼할수 있단말이죠??

이걸 그냥 지니고만 다니면 되는거죠?"

"그렇다니깐...-.-;;;

입아프니깐 두번 말하게 하지마

못 믿겠으면 그냥 가던지...-.-;;"

"아..아닙니다.

저 그럼 부적 얼마입니까??"

"그냥가.

불쌍해서 그냥 공짜로 해준다-.-;;"

"그래도..."

"이씨-.-;;진짜 자꾸 말 두번씩 하게 만들래..빨리꺼져-.-;"

"네..알겠습니다..알겠어요.

감사해요..무당님."

아저씨는 신신이의 거친말투에...움찔하며 그 자리를 도망치듯 떠났다.

그리고 엄마가 뛰어 들어왔다.

"또 공짜니?

너 오늘 저녁 업을줄 알아-.-;;"

오...역시 신신이의 엄마도 한성질..-.-;;

이 모녀들이랑 같이 있어도 안전한걸까?;;;

"엄마 내가 말했잖아.

사랑때문에 온 사람은 무조건 공짜라고...-.-;;"

"우리가 무슨 자선사업가니...?

그러면 누가 공짜로 돈주고 밥준데..??

오늘 손님5명 왔는데 다 공짜면...우린 뭐 먹고 사니??"

"진짜아-.-;;저녁 안먹으면 되잖아.

나 놀러 갈래.."

"쟤..쟤가...이신신 거기 안서.

이따가 손님 오시기로 했단말야..

너 안서면 용돈없다."

"엄마같으면 서겠어?ㅋㅋ

나 조금만 널다가 올께^^;;"

부리나케 뛰어가는 신신이.

그뒤를 맹추격하는 나.

보이진 않지만....

"이신신...너 오늘 저녁없어..

너 오늘 집에 못 들어 올 줄 알아-.-;;"

저녁이라는말에 잠시 움찔하던 신신이..먹는거라면...;;하여튼...그러나 이내 뛰어서 엄마의 시선에서 이미 벗어난 후였다.

향한곳은 게임방..ㅎㅎ


사실 아까 5손님을 받으면서...돈을 받지 않았던게 아니다...^^;;


신신이는 늘 그렇게 손님과 짜고 부적 값 받아놓고는 엄마에게 들리게 공짜니깐 빨리 가라면서 연기를 한것이다.

오늘도 신신이의 주머니엔..게임방에서 밤을 새고 저녁을 먹고도 남을만큼의 돈이 들어있다.

물론 다른 무당집의 부적값의...3분의1도 안되는 돈만 받는다.

뭐 어쨌든....신신이.이젠...무당티가 제법이다.

아니지...사기꾼이다.ㅋㅋㅋ

그런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무당이라면 입고 있는 옷이 있을텐데...그렇다면 바로 뛰쳐나온 신신이는 티비에서 보던 그런 옷차림?
^^;;

그러나...그런 상상과는 틀리게...청바지에...이쁜 티하나 달랑...손에는 핸드폰을 들고서...이걸 누가 무당으로 볼까??;;;

어느덧 들어선 게임방.

단골인듯..주인 아저씨랑..농담을 주고받고는 늘 앉는 자리가 있는듯...조금 구석진 자리로 향했다.

저녁시간인지 사람들이 많았지만 신신이사 앉는 자리 주변에는 별로 사람이 없었다.

무당 전용자린가?ㅋㅋ

컴터를 키고 부팅될동안...휴대폰으로 어딘가 전화를 걸었다.

"주현이냐?ㅋㅋ

응..아냐..신신이.

기집애 머하냐?

공부 열시이 하고 있냐...어디라고??

독서실...ㅋㅋ

니가 공부를...내 점꽤에 너 대학은 없는데.ㅋ

뭐..부적??

가시나가 공짜만 밝혀..난중에 한번와 써줄께.ㅋ

나...짐 겜방.ㅋㅋ

남이사..농땡이를 치든.ㅋ

공부나 하시져..난중에 떡뽁이나 한턱쏴.ㅋㅋ

수고해..응^^"

신나게 수다를 떨고는...아이디를 치고서 슬슬 컴터를 시작하는 신신이.

뭐하나 싶어 들여다보니...여느 또래 여자아이와 다를것 없이 채팅질이다...-.-;;

꼴에 사진도 찍어서 호미인지 뭔가 하는데 사진도 올려놓고 지 사진 밑에 100개도 넘어 보이는 댓글을 보며..입이 찢어져라 좋아하고

있었다.

솔직히..신신이의 외모는 왠만한 연예인...저리가라다..일단..얼굴은 어디가도 안빠지는 미인형에...키는 175에..몸매도 날씬하다.

무당이 되지않았다면..옌예이을 했어도 뜨지 않았을까??싶을정도..ㅋㅋ

아참...성질이 더러워나서...안되겠다.ㅋ

에휴...;;

꼴을 보니..정말 밤을 샐지도...난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닌지라...지레 짐작...집으로 먼저가 자기로 했다.

아참..근데 궁금하죠??

무당인 신신이 눈에 귀신이 보여야 할텐데...안보이니깐..^^

신신이 눈에는 나쁜 귀신들만 보이거든요...

만약 내가 신신이 눈에 보이려면...내가 먼저 말을 걸어서...무슨 계약 같은걸 맺어야 해요.

귀신과 인간의 무슨계약이라 해야하나?

음..눈에 보이기 계약..ㅎㅎ

말걸고 싶지만...귀신일때..신신이에게 당한것만 생각하면...무서워서...물론 신신이는 귀신이었을때 일은 기억못하지만...그 기억을

다시 찾게 하는것도 저의 몫이지만...;;

차마 말을 못걸겠네요...저 드러운 성질이 무서워서...;;

에그 오늘 온종일 신신이 지켜보느라고 힘들어 죽겠네.

전 이만 자야겠네요..^^;;

신신이는 오늘 들어오려나...;;;

벌써 어두워 지는데...

뭐.누가 그런 성질 더러운 애를 건들겠어요??ㅋㅋ

한편 피시방에서는

"누가 내 욕하는거야....??-.-;;;"

간지러운 귀를 만지며 채팅에 흠뻑 빠져있는 신신이.

대다내요!!

하지만..신신이의 귀가 간지러운 잉가 오직 나뿐만은 아니란걸 신신이는 아는지..;;;

"이 기집애가...또 안들어와...내 정말 이 기지애를..들어오기만 해봐라."

엄마와 단둘이 사는 신신이.

신신아...얼른 집에 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