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쉼을 찾아서...
- 작성일 2008-09-01
- 좋아요 0
- 댓글수 0
- 조회수 522
언젠가 "사람은 쉼이 필요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듣고 어떤 한 자매가 "잘 쉬고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어요..."라고 물었다.
그 당시만해도 쉼의 의미에 대해서도, 또 잘 쉬는 방법에 대해서도 몰랐는데 지금은 어렴풋이 알 것 같은 것을 보면 또 한 살을 먹나보다...
가을의 문턱에서 파아란 하늘을 걷는 기분으로 교회를 가는 길에 문득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아! 지옥이란 쉼이 없는 것이구나!'를 알게 되었다. 쉼이 없는 곳, 그곳이 바로 지옥이고 나는 지금 지옥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에게 쉼이없다면 얼마나 고단할까?
이 말을 나의 말로 바꾸면 "사람에게 꿈과 희망이 없다면 얼마나 고단할까?" 이렇게 바꿀 수 있겠다.
희망이 없는 삶! 그곳이 바로 참된 쉼이 없는 곳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삶은 고단하기 짝이없고, 말할 수 없는 탄식과 사연 속에서 상처입은 시간들을 쉬게해주는 것은 바로 '희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희망'은 또다른 '쉼'의 주소인 것이다.
현재의 고난은 미래의 희망으로 '쉼'을 얻는다.
쉼이 없는 시간은 그것이 바로 지옥이고 쉼이 있는 곳이 곧 천국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천당과 지옥은 존재한다. 누구나 천당에 살기를 원하듯 나 또한 예수를 믿어 영원한 쉼이 있는 곳에 거하길 원한다...
내가 찾은 답은 참된 쉼이란 '희망'이라는 것이다!
목적이 없는 존재는 쉼이 계획되지 않은 생명체요, 사라지지 않는 것들은 희망이 없는 지옥인 것이다.
조물주가 세상을 만들었을 때부터 계획했던 것이 '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생명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태초에 만물을 지으신 조물주가 모든 존재에 '쉼'을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곧 희망없는 삶을 허락하셨다면 거기가 바로 지옥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천당과 지옥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천당과 지옥의 실체는 없는 것이기도 있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천당이 쉼이없는 곳이라면 곧 영원히 죽지않는 곳이라면 거기는 생명이 없는 곳이기때문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이 있는 것들은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그것이 운명이다. 죽지 않는 것은 오로지 신뿐이다. 그래서 인간이 신이 되려는 시도 또한 어찌보면 태초부터 있었을 터이고 그것을 완성한 것이 천당과 지옥의 관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찌되었 건(천당과 지옥의 존재에 관해서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내가하고 픈 말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겪는 천당과 지옥 장소적 개념에서 쉼이 없는 곳은 지옥이라는 것이고 현실은 쉼이 없이 숨가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은 여전하고 억척같이 모질더라도 이들에게 쉼을 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희망'이기에 당장의 시점은 쉬지 못할지라도 인간은 미래에 쉼을 현재로 끌어와 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것이 '쉼'을 향해 달려가게 되어있도록 설계되었다면 나는 그 쉼을 찾아 떠날련다...
잠시, 하찮은 존재에게 쉼을 허락하신 그 분의 손길을 보며....
선택하신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