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글훈글 + 백수린 소설집 + 참담한 빛

<꽃글훈글>

장소

1차: 2017년 10월26일 목요일 / 오후 1시30분 /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도서관

2차: 2017년 10월30일 월요일 / 오후 5시30분 /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도서관

총 4명, 박민호, 김세빈, 최소연, 홍은지

백수린 소설집 '참담한 빛'

줄거리

  • 영화잡지 기자로 일하는 ‘정호’는 영화제 참석차 내한한 다큐멘터리 감독 ‘아델 모나한’을 인터뷰하기 위해 그녀를 만난다. 어렵사리 성사된 인터뷰 자리에서 정호는 아델이 터널공포증을 앓게 된 연유에 대해 듣게 되는데, 그 순간 정호는 6개월이 된 아이가 아내의 배 속에서 숨을 멈춘 뒤 그들 사이가 어떤 식으로 변해갔는지 떠올리고, 아내가 느꼈을 고통을 받아들이지 못한 정호가 무슨 일을 벌였는지 그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다. 그리고 이내 아델은 빛 한복판에서 치유받고, 정호는 폭설처럼 쏟아져내리는 햇빛 아래에서 알 수 없는 공포를 처음 느끼게 된다.

질문

  • 고등학생 커플의 등장이 궁금했습니다.

이것에 대한 저희의 생각은 아델이 힘든 이야기를 꺼내어 하지만 정호는 집중해서 듣지 않고 고등학생 커플의 애정행각에만 집중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사람 관계에서도 듣는 것이 쉽지 않고 이해는 더더욱 어렵다는 것을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 참담한 빛의 의미

왜 참담한 빛이라 하였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민호: 무겁고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

소연: 꺼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지만 꺼내고 나면 참담함 속에서 빛이 보인다.

은지: 사회생활도 밝지만은 않다는 의미.

세빈: 터널을 의미한 것 같다.

  • 읽고서 느낀점

처음 읽었을 때는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왜 고등학생 커플이 갑자기 등장했는지? 작가가 무엇을 의미하고 싶었는지?

두세번 읽고 나서야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아델은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 또한 남편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정호 또한 아내의 유산을 나몰라라 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델은 조금씩 이해를 하게 되고 참담함 속에서 마음의 빛이 조금씩 들어왔지만 정호는 아델의 이야기마저 외면 하였다. 그러다 마지막에 정호도 터널 증후군에 걸리게 되었고 아델의 이야기를 이해하게 된 것이다. 조금씩 변화하는 정호의 환경도 인상깊었고 이 책이 마치 우리 사회생활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더더욱 집중하면서 봤던 것 같다. 무겁고 어둡지만 작은 빛을 희망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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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문학 수다 후기예요. 2회차에 걸친 수다 모임,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