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며
- 작성자 종이상자
- 작성일 20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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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5
- 조회수 270
꼭 나가보고 싶었던 대회들이, 마구마구 시작되었습니다.
동시에 두 편의 소설을 시작한, 종이상자입니다.
운문으로 무려 6개의 대회를 나갔지만 수상한 것은 오직 1곳,
하나는 본선 탈락이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하반기부터 산문 노선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산문으로 큰 상을 한번 타기도 했거니와
뭔가, 시 보다는 하고 싶은 말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할까요.
거의 다섯 편 정도의 작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획한 소재나 플롯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최초로 생각해낸 스릴러물이고(이상할 까봐 손 못대고 있는)
하나는 역사적인 사료가 필요한 농촌 소설입니다.
'이것, 생각보다 어렵다!'라고 겁먹어버렸습니다.
창작의 고통은 글쓰는 이로 하여금 딴 생각을 하게 합니다.
생활글 부문에 참 많은 글을 썼었는데,
그 중에 장원을 수상하지 않은 글이 여럿 있습니다.
그것을 다시 각색을 하던지 수정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뭔가 더 색다른 작품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혹시, 이곳에 올린 글을 다른 대회에 내면 안되는 것인지 알려주세요.
잔꾀를 부리지 말자는 심정으로, 열심히 소재를 찾고 있습니다만
워낙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왠지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겠군요.
요즘 글이 손에 잘 잡히지 않네요. 생활글란에, 한 2주정도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사실 최근 아파서 학교 수업 도중에 병원에 가기도 했고
오늘도 응급실 가서 주사 두 대 맞고....3일간 금식 처방을 받았습니다.
추석에 저는 아무것도 못먹겠지만...
글틴 여러분들은 부디 맛좋고 몸에 좋은 음식들 마음껏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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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건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창작의 고통이라...저는 글틴이나 블로그 외에서는 제 글을 아직 내 본 적이 많이 없네요. 언제쯤에야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 될지...머리속에서 아이디어만 굴리고 있네요'ㅅ'
종이상자님도 메리추석 '-'*
저도 한 다섯개 한번에 했다가 전부 떨어졌죠. 맙소사. 역시 과유불급이 맞는 듯 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어서 건강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밑줄로 된 물음에 대해서는 궁냥궁냥 공지 글중 "2008년판 반드시 읽어주세요"를 잘 살펴보시면 해답을 찾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