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틴10대 감성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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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공지] 글틴 창작게시판 관련 안내사항 전달드립니다작성일 2025-08-12 좋아요 0 댓글수 2 조회수 857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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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쓰면서 뒹글' 운영규정(2025.05.02)작성일 2023-10-23 좋아요 0 댓글수 3 조회수 4583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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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30분 이상 글 작성 시, 로그인 세션이 만료됩니다.작성일 2023-10-23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1194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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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글틴 '쓰면서뒹글' 창작 작품 게재 방법작성일 2023-07-05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2961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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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제21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예비 발표 온라인 공개검증 안내(~1/27)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후원하는 제21회 문장청소년문학상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장청소년문학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온라인 문학 플랫폼 글틴에서 연중 진행되는 창작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문학적 가능성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상입니다. 이번 제21회 문장청소년문학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글틴 창작 게시판에 응모된 작품 가운데 매월 ‘월장원’으로 선정된 63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아래와 같이 제21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예비 명단을 발표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온라인 공개검증 절차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온라인 공개검증 안내 본 공개검증은 수상작의 표절 여부 등 수상 적합성 확인을 위한 절차입니다. ○ 검증 기간: 수상자 예비 발표일로부터 ~ 1월 27일(화)까지 ○ 검증 대상: 제21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예비 수상자 작품 ○ 검증 내용: 표절 여부 등 수상 적합성 관련 사항 (표절 여부에 한하며, 내용·주제 등의 작품에 대한 사항은 검증 대상에서 제외) ○ 의견 접수: 문학광장 메일 접수 (munjang@arko.or.kr) 공개검증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실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수상 결과가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공개검증 절차가 종료된 이후, 최종 수상자 명단을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장청소년문학상에 참여해 주신 모든 청소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예비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문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세계를 자유롭게 펼쳐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상명 분야명 작품제목 필명 (작가명)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감상&비평 고다르(론): 고다르와의 대화 화자 (주*후) 최우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소설 초록 안락사 유성화 (이*혁) 우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시 UFO가 안 보이세요? – 등굣길3 카페라떼 (이*우) 감상&비평 같은 캐치볼에서 다른 궤적 만들기 yerbi (고*빈) 수필 모든 사람은 누군가의 시인이다 금안백 (금*웅) 소설 고목과 파수꾼 구포대교 (강*수) 장려상 (전국국어교사모임 이사장상) 감상&비평 사회가 서술하는 '남성적 언어': <꽃처럼>을 읽고 방백 (김*은) 소설 한여름을 베어물며 송희찬 (송*찬) 시 캔버스의 밑색 현재이 (배*전) 수필 긁어 부스럼 김희윤 (김*윤)
작성일 2026-01-23 작성자 관리자 좋아요 0 댓글수 2 조회수 707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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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시] 2025년 12월 월 장원 선정 / 신이인 시인
안녕하세요, 신이인입니다. 어느덧 2026년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즐겁고 편안하게 신년을 맞이하고 계시기를 바라요. 트와이스의 ‘올해 제일 잘한 일’이라는 노래를 알고 계신가요? 저는 연말마다 이 노래를 듣곤 했는데요. 작년 연말은 유독 정신없이 지나가서 좋아하는 케이팝도 마음껏 즐기지 못했습니다(슬픔). 지금이라도 틀어놓고 월 장원 선정 평을 써보려 해요. 올해 제가 제일 잘한 일은, 1월 1일 새벽에 일어나 첫 해가 뜨는 장면을 지켜본 것이었어요. 아침잠이 많아 일찍 눈 뜨지 못하는 편이거든요. 새해에는 이처럼 새 사람이 되는 경험을 하나쯤 만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2월 장원 후보작으로 거론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유」, 강완 「에코」, 이형규 「캔버스의 밑색」, 현재이 「집」, 방백 「걷는 연습」, 방백 「전지적 히터 시점」, 별무리 「여기예요」, 송희찬 「한계고도」, 구포대교 크리스마스, 눈사람, 연말의 쓸쓸한 기분, 새해의 설레는 마음······ 시의성 짙은 작품을 많이 감상할 수 있던 달이었어요. 매력적인 시가 유독 많다고 느꼈습니다만 워낙 여러 건의 게시글이 올라와서일까요, 단순히 매력이 느껴진다는 이유만으로 콕 집어 호명하기는 망설여졌습니다. 숙고 끝에 기본적인 요소가 잘 갖춰진 시, 많이 연습해 본 티가 나는 시를 높이 평가하게 되었네요. 이곳에 언급되지 않았으나 좋은 작품이 많았다는 사실, 댓글로 저의 감탄스런 마음을 전하려 노력했다는 사실을 일러둡니다. ^^ 다소 쉽게 의견을 모을 수 있었던 이번 달······! 장원으로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캔버스의 밑색」, 현재이 모난 구석 없이 수월하게 읽히는 작품입니다. 화려한 수사 없이도 단단한 문장들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묘사의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이라 할 만한데, 단순 묘사에서 그치지 않고 사유를 끌어낼 줄 안다는 점이 멘토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나는 낮보다 밤의 물결에 더 많은 색이 칠해지는 이유를/ 혼자 알고’, ‘주름지는 물결은/ 유화 물결이 덕지덕지 굳어버린/ 어느 화가의 지문을 닮아서’와 같은 표현들이 훌륭합니다. ‘나는 수영 금지 푯말을 무시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앞의 묘사들을 유의미하게 완결짓는 마무리 방식이 발군입니다. 「걷는 연습」, 방백 ‘진검승부’라는 단어가 어딘가 어색하게 읽히는 지점은 아쉬웠지만, 서정이 잘 표현된 수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발’에 관련한 이미지를 점층적으로 쌓아가며 표현하는 시적 기술도 좋습니다. 하나의 시에 여러 가지 이미지가 등장함에도 이를 어색하지 않게 엮는 연출력도 있고요.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만 ‘검 없이도 검을 맞대는 것처럼 싸울 수 있을까&r
작성일 2026-01-11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518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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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수필] 2025년 12월 월 장원 선정 / 정선임 소설가
안녕하세요. 수필 게시판 글티너 여러분 정선임입니다. 202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은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일터에 행사가 있어서 준비하고, 송년회를 몇 번 가고 새로 나온 책을 지인들에게 부치며 안부를 물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전날 친구와 성당에 다녀온 뒤 푹 자고 일어났더니 끝나 있더군요. 이렇게 2026년이 되어버렸네요. 새해 계획은 세우셨나요? 저는 며칠 전부터 연희문학창작촌에 있습니다. 작가들이 집필할 수 있는 창작공간인데요. 매일 읽고 쓰리라 다짐하며 짐을 잔뜩 싸들고 들어왔는데 아직까지는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이라고 해도 마음대로 시간을 쓰지 못하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모처럼 휴식도 즐기고 쓰고 읽는 것에 더 집중하기 좋은 시기죠. 학교에 다니지 않는 글티너 여러분은 방학이 없더라도 봄을 기다리는 겨울은 충전하기 좋은 시기 같아요. 그리고 정시를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도 힘내세요. 분주했을 연말에도 글을 올리느라고 고생 많았어요. 편수는 이전보다는 적었지만 개성이 뚜렷하고 내용이 독특한 작품이 많아서 읽을 때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심사가 더 어렵기도 했는데요. 제가 이번에 검토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hederelle, 「연보라빛 그녀」 기능사, 「형태와 망각불가능성」 다만, 「거울을 보는 일과」 송희찬, 「안녕, 어른이」 hederelle님의 「연보라빛 그녀」는 잔상이 오래 남는 글이었습니다. “그날 저녁은 형태를 잃은 뭉개진 두부였다”와 같은 문장이나 연보랏빛으로(보랏빛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표현한 엄마의 이미지라든가. 생생한 대화와 좋은 장면들이 많아서 다음 글을 읽고 싶어요. 소설을 잘 쓰시겠군, 이라는 생각도 했죠. 다만 엄마와의 관계성과 보랏빛인 이유가 더 드러난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능사님의 「형태와 망각불가능성」은 독특한 형식의 수필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남다른 어휘력과 개성적인 표현이 매번 눈에 띄었는데 이전에 올려주셨던 글들보다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위트 있는 문장들이 좋았습니다. 다소 아쉬운 것은 독자들을 고려하지 않는 점들이 아쉬웠는데요. 좀 더 친절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님의 「거울을 보는 일과」는 치과, 안과, 정신과까지 병원 순례기이면서도 진정한 자신에 대한 발견과 창작에 대한 열정을 담아내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표현력과 문장력이 좋아서 어떤 시를 쓸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송희찬님의 「안녕, 어른이」는 비빔밥을 다시 먹을 수 있게 된 이야기를 하면서 성장과 남은 십대의 마지막 열아홉 살 그 시간에 대한 사유를 담은 수필입니다. 할머니와 오고 가는 대화와 개성적인 시각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밑줄 긋고 공감할 수 있는 문장들이 많았는데 조금 설명적이었습니다. 네 편 모두 개성적인 작품이었고 각자의 장점이 뚜렷한데 반해 아쉬운 지점도 있는 글들이었습니다. 2025년의 마지막 월 장원이기도 해서 그 어느 때보다 고심 끝에 선정한 12월 월 장원은 송희찬님의 「안녕, 어른이」입니다. 이때여서 쓸 수 있는 글이라는
작성일 2026-01-11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355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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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소설] 2025년 12월 월 장원 선정 / 서윤빈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설 게시판 글티너 여러분. 서윤빈입니다. 12월은 제 고난과 역경의 달이었습니다. 마감을 처리하고 나니 번아웃과 우울이 와서 한동안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는 상태였고… 그러다 보니까 피드백이 전반적으로 많이 늦어졌습니다. 크리스마스에도 활발하게 작품을 올려주신 것을 봤는데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여러분 글도 좋지만 많이 놀고 많이 쉬세요.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요즘 절절하게 느낍니다 저는. 아무튼 잡설은 이만하고, 이번 12월 동안 제가 주목한 작품의 목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순서는 업로드 순입니다.) 1. 김가연, 2. 아기호랑이, 3. 구포대교, 4. 노스텔지아, 5. 송희찬, 김가연님의 는 나방파리를 주인공으로 하는 독특한 소설이었습니다. 도입에서 나오는 사람이 주인공일 줄 알았는데 나방파리의 여정을 따라가게 되어 처음에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이후에는 약간 처럼 전개되는 점이나 곤충들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우화처럼 느껴지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아기호랑이님의 은 문장이 좋았습니다. 문학의 문장은 단순히 기능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표면적인 것 이상의 의미를 생성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소설의 문체는 빛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환상이 서사에 매끄럽게 포섭되지 못했다는 점과 이야기의 두 축이 부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구포대교님의 은 유쾌한 알레고리 소설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구조적으로 성공적입니다. 동심의 상징인 파워레인저가 후기자본주의의 상징인 괴물과 싸웁니다. 그러나 파워레인저 역시 자본주의의 산물이자 상징이라는 점에서 모순이 내재합니다. 잘 짜인 이야기였습니다만, 문장이 정제되지 않은 날 것에 가깝다는 점이 아쉬움이었습니다. 노스텔지아님의 은 청년 세대의 절규 같은 글이었습니다. 냉소적이고 피해의식에 찌든 청년의 모습을 잘 그려준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주제를 경유하는 소설임에도 주제들이 잘 묶여 있지 않은 점이 약점이었습니다. 송희찬님의 는 차분차분하게 전개되는 문장이 매력적인 글이었습니다.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쓰자는 듯한 태도가 인상적이었고, 그래서 이야기를 읽으면서 편안하면서도 울적한 기분에 몸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야기성이 약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다섯 작품 모두 마지막까지 고민했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빛나는 작품들이어서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2025년 12월 월장원으로 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송희찬님 축하드립니다. 는 이름 때문인지 약간 오토픽션 같기도 한 글이었는데요. 실제로 경험한 시간을 써내려간 것처럼 차분하고, 거리가 유지된 채로, 그러면서도 치열하게 이야기를 응시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제가 진정성의 큰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응원하고 싶어지는 글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추천 콘텐츠 ### 소설 : 사요나라 갱들이여, 다카하시 겐이치로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소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할 나위 없이 매혹적인 소설입니다. 삶과 죽음,
작성일 2026-01-06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3 조회수 424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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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감상&비평] 2025년 12월 월 장원 선정 / 성현아 문학평론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멘토 성현아입니다. 드디어 2026년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새해 계획을 좀 세우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올해에는 소망하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 감상&비평 게시판 월 장원 12월에 올려주신 글들에는 성실함이 돋보이는 글들이 많았어요. 장원을 선정하기 위해 비평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지 고심해 보았는데요. 역시 자기 언어로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대상 텍스트를 자기만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 기준에 잘 부합하는 글이 송희찬님의 글, 「유령이 말해주는 삶의 이야기-권누리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을 읽고」였습니다. 12월이라는 달이 필자에게는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친근하게 설명하면서, “떠난 이에 대한 깊은 슬픔과 명랑한 기대”가 쌓이는 삶을 보여주는 권누리의 시집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는 도입부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희찬님의 글에서 특히 빛나는 부분은 시 해석 부분이었어요. 잘 소화되지 않은 철학 개념을 구태여 인용하지 않고, 또 현학적인 말들로 우회하지 않는 담백한 태도에 신뢰가 갔습니다. 담담하고 또 소박하게 화자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기다리며, 무엇을 묻는지 차분히 살피고 있는 글이었어요. 괄호 표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거나, ‘에’와 ‘의’를 혼동해서 쓰는 등의 오류가 있기는 했지만, 대상 텍스트의 장단점을 균형 있게 살피는 좋은 비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권누리의 시세계가 누군가에게는 그저 추상적인 이야기에 그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추상을 동원하지 않으면 말할 수 없는 어떤 불가피한 현실일지도 모른다고 짚는 결론에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축하해요! 다음으로 노스텔지아님의 글 「문학과 영화가 나아가야 할 곳-포크너, 이창동, 하루키의 작품 중심으로」를 장원으로 선정했어요. ‘헛간을 태우다’라는 행위로 이어진 세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내는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영화 <버닝>이 트랜스미디어의 최종적 결과물이라고 진단해내는 것 역시 인상적이었고요. 대중이 예술에 크게 주목하지 않는 시대에 어떻게 예술을 다시 선보일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창작 동기라고 밝힌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영화와 플랫폼, 트랜스미디어 등 너무 여러 제재를 방대하게 다루려다 보니, 구분된 장끼리 단절되어 있는 듯한 인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버닝> 속 종수의 분노가 한국 청년의 분노에 대한 메타포로 읽힐 수 있다는 의견과 영화와 소설이 상호보완하면서 공존하는 방식을 고찰하는 부분은 설득력을 갖추고 있었어요. 자기가 설정한 문제의식에 대한 나름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여러 장르의 작품과 그것이 유통되는 수단과 과정 등을 두루 살피는 성실한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장원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축하해요! * 이달의 콘텐츠 : 이달에 제가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는 넷플릭스 시리즈인 <소년의 시간>입니다. 4부작으로 구성된 영국의 스릴러 드라마로, 같
작성일 2026-01-06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393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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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2026 글틴캠프 참가자 발표
안녕하세요. 글틴지기입니다. 먼저, 글틴캠프에 많은 관심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모든 분들을 참여자로 선정할 수 없어 죄송하고도 아쉬운 마음입니다.. 사전에 안내드렸듯, 참가자(청소년, 졸업생)는 1) 글틴 월장원 선정 이력이 있는 참가자를 우선 선정하였고, 그외로 글틴 우수 활동자 선정 기준으로, 2) 글틴 관련 활동(리딩클럽 등) 참여 여부 3) 글틴 창작 게시판 게시물 수(자유게시판 게시물 수는 합산하지 않았습니다) 4) 글틴 로그인 횟수 등을 골고루 살펴 봤으며, 이외로도 설문지에 작성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이제 막 글틴을 알게 됐어도 글, 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고 향후 작가를 꿈꾸거나 문예창작학과를 희망하는 등 글틴 플랫폼과 문학에 관심을 설문문항에 잘 적어 주신 분들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선정자 외로도 예비 순서(별도 공개하지 않음)가 있으며 만약 선정된 참가자의 참여가 어려워질 경우, 예비 순서에 맞춰 순차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소년 참여자는 서로를 잘 알 수 있게 필명으로 공개, 졸업생 참여자는 이름 - 핸드폰 뒷번호 네 자리 순입니다. / 글틴캠프 청소년 참여자 34명(필명 - ㄱㄴㄷ순) *문장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배정 6명 제외, 청소년 참여 총 40명 *추후 시상식 인원 확정 시 예비순위에게 연락갈 수 있음 6개월된 러시안블루 joomen listener J opqrst user yerbi 가엘 강완 구포대교 금안백 기능사 김장르 김케이크 문월 미흠 방백 사계마로 서벽 송희찬 시유레 신기루 아이오딘 안강준 유성화 이타 이형규 장하진 초하루 최준혁 카페라떼 탈피 하늘 한소영 현재이 / 글틴캠프 졸업생 참여자 10명 (이름 - 핸드폰 뒷번호 4자리) 노O현(1020) 박O연(6457) 배O빈(0300) 서O영(4125) 신O진(0943) 심O정(0132) 윤O원(3074) 이O은(5746) 임O강(1918) 진O헌(3652)
작성일 2025-12-29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8 조회수 1365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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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수필] 2025년 11월 월 장원 선정 / 정선임 소설가
안녕하세요. 수필 게시판 글티너 여러분 정선임입니다. 벌써 12월도 반 가까이 지나갔네요. 늦어서 미안해요. 저는 11월에는 제주에 다녀왔고 두 번째 소설집을 준비하느라 교정지를 끌어안고 다니며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첫눈이 왔었지요. 학생들과 함께 단편 소설을 읽고 있다가 뛰어나와 첫눈을 맞았어요. 집에 가는 길이 고단했지만 그래도 행복했답니다. 여러분은 누구와 함께 첫눈을 맞았는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12월에 올라올 글들에는 첫눈 온 날에 관한 이야기가 많을 거라 예상해 봅니다. 고3들은 이제 대부분 수시 결과를 받고 오랜만에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도 있고 불안한 마음으로 다음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요. 어두운 밤들을 무사히 지나 환한 낮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검토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님, 「청춘은 상품화된다.」 김희윤, 「긁어 부스럼」 해일, 「비행운이 남긴 것」 손님의 「청춘은 상품화된다」는 다른 글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요즘 유행하는 밴드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 가사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상품화되고 쉽게 쓰이는 ‘청춘’과 ‘낭만’에 대해 비판하고 자신만의 사유를 펼치고 있는 비평적 에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 이대로도 잡지나 신문 칼럼에 실려도 좋을 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윤님의 「긁어 부스럼」은 자신이 안고 살아온 질환인 아토피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아토피 염은 아시다시피 계속해서 치료하고 다스리며 같이 살아가야 하는 만성질환 중 하나죠. 이런 글은 자기 연민에 빠지기 쉬운데 객관적으로 자신의 병을 서술하는 성숙한 사유와 태도가 빛났습니다. 또한 각질을 흩날리는 눈에 비유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도입에서 결론까지 이끌어 가는 솜씨가 유려했고 완성도가 높은 글이었습니다. 해일님의 「비행운이 남긴 것」은 처음으로 겪은 가까운 이의 죽음을 대하는 화자의 절제된 감정과 묘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장례식장에 관해 쓰는 경우가 많은데 뻔한 사유가 아닌 자신만의 시선으로 개성을 잃지 않았고요. 도입부터 여운이 남는 마지막 문장까지 구성이 특히 좋았습니다. 사실 후보에 올린 세 편 모두 구성이나 문장 흠잡을 데 없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참고삼아 한 번씩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유독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거나 일기에 가까운 자신만 아는 이야기, 짧은 글들이 많았습니다. 또 아니면 거창한 주제를 다뤄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으로 흐른 글도 많았는데요.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해 자신만의 시선을 더해 일관된 주제로 글을 이끌어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2월을 기대하겠습니다. 11월 월 장원은 김희윤님의「긁어 부스럼」입니다. 축하합니다. <이달의 추천 콘텐츠> 한여진,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 제가 좋아하는 시집인데요. 겨울의 따뜻한 실내에서 두부를 굽는 표제작도 좋아하지만, 특히 이 시집에서 좋았던 건 미선씨, 미선 언니를 떠올리게 되는 시들입니다.
작성일 2025-12-15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402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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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시] 2025년 11월 월 장원 선정 / 양안다 시인
글티너 여러분. 안녕하세요. 양안다입니다. 벌써 2025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12월이니 정말 연말이 되었는데요. 저의 2025년은 어쩐지 날이 갈수록 바빠지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멘토가 되어 글틴에서 피드백을 진행하기도 했고요. 다들 남은 연말 동안 올 한해 잘 마무리하길 바라겠습니다. 11월은 수능이 있던 달이기도 했습니다. 수험생도 있었을 텐데,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11월 월 장원 선정은 멘토 신이인 시인과 함께하였습니다. 저희가 검토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6개월된 러시안블루, 「실추」 가엘, 「도시 속 무덤」 구운복어회, 「미아」 구운복어회, 「박물관」 구포대교, 「술래잡기는 끝나지 않아」 구포대교, 「유리창 문」 송희찬, 「나아가는 중입니다」 송희찬, 「따뜻한 악몽」 방백, 「기슭에서」 방백, 「Together」 임세헌, 「청소부」 카페라떼, 「회색빛 계단 위」 현재이, 「괜찮아.hwp」 dlwjddus, 「페이퍼 크래프트 월드」 user, 「편의점 유리」 11월에는 유독 수작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월 장원 후보군을 고르는 데에 더욱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장원을 선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으나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두 멘토 모두 이견이 없었습니다. 이번 11월 월 장원으로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6개월된 러시안블루님의「실추」는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 시의 본질적인 부분을 포착한 작품입니다. 시의 어휘를 재료로 본다면 「실추」는 가장 기본적이고 평이한 재료로 시를 튼튼하게 조직하고 있습니다. "구름과 함께 날며/제 몸을 숨"기는 “새”를 표현할 때, 애쓰지 않고도 장면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고기가 필요해서라기보다/새를 잡기 위해 잡는/아이들의 새총 위 작은 돌"과 같은 부분에서 성숙한 사유가 엿보이는 점도 좋았습니다. "돌을 비껴맞고 살짝 내려온 새/다른 아이들도 새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장면에서 세밀하면서도 좋은 시선이 보입니다. 화려하고, 유려하기보다 단촐하고 대단한 기교 없이 남다른 사유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구포대교,「유리창 문」은 단단한 문장으로 산문시를 능숙하게 완성한 작품입니다. “지하철”이라는 일상의 소재에서 끌어내는 사유가 인상 깊으며, 그 태도가 진지함에 빠져 있거나 마냥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균형이 눈에 띄었습니다. “역사가 속삭인다”라는 반복되는 문장에서 “지하철”의 이미지와 화자의 정서가 잘 겹쳐 보여 매력적이었습니다. “지하철”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입체적으로 읽어내는 시선이 좋았으며, 그 시선에서 대상에 대한 온정이 담겨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앞서 말했듯이 이 모든 걸 표현하는 문장이 단단하고 안정적이라 가능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무엇에 초점을 맞출지에 대한 고민을 상기하며 시를 써보길 바라겠습니다. 글틴 멘토가 되어 여러분의 작품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2025
작성일 2025-12-12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509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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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소설] 2025년 11월 월 장원 선정 / 서윤빈 소설가
# 월장원 안녕하세요, 소설 게시판 글티너 여러분. 서윤빈입니다. 갑자기 겨울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달에는 전반적으로 피드백이 늦었는데… 제가 감기독감에 심하게 걸려서 한동안 뭘 읽고 쓰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태로 지내서 그랬습니다.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글이 올라갈 때쯤이면 기말고사 기간일 것도 같은데 너무 무리해서 공부하지 마시고 건강이 먼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아픈 건 정말이지… 아프니까요. 아무튼 이번 11월 동안 제가 주목한 작품의 목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 구포대교 2. , 안강준 3. , 김희수 구포대교님의 은 안정된 구조가 강점이었습니다.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나야 하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모험/미스터리 장르의 문법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스테리한 고목의 매혹을 독자는 느끼기 어려운 것과 인물의 감정선이 다소 난데없는 점이 약점이었습니다. 안강준님의 은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였습니다. 학대 피해자인 아이가 강아지를 돌보는 일에 집착하는 사건은 일견 따뜻하고 착한 마음인 것 같지만 사실 그 안에는 절박함과 슬픔이 도사리고 있을 터입니다. 다만 작가가 그 마음을 제대로 장악하고 있지는 못하여 소설이 다소간 공회전을 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김희수님의 는 문장과 이미지가 강점이었습니다. 하나의 이미지를 설득하기 위해 소설을 쌓아가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설정과 전개에서의 약점이 결정적으로 그 설득력을 약화시키는 점이 유감스러웠습니다. 2025년 11월 월장원으로는 구포대교님의 을 선정합니다. 구포대교님 축하드립니다. 은 분명 대사나 설정 등에 약점이 있는 소설입니다만, 구조적 안정성으로부터 오는 강점이 약점을 상회한다 생각합니다.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이 이야기를 중간에 유기하고 도망쳐 버리지 않은 것, 뭐가 어째됐든 끝까지 가본 것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월장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 추천 컨텐츠 ## 소설 :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 옥타비아 버틀러 우리의 주인공 로런은 디스토피아 소설의 주인공으로서는 참 곤란한 특수 능력을 갖고 있다. 그것은 바로 초공감능력으로 그녀의 인식 범위 안에 있는 다른 존재의 고통을 자신도 함께 느껴야 하는 능력이다. 옥타비아 버틀러는 초공감능력이 있기에 현명하고 선량해져야만 했던 18살 소녀 로런을 중심으로 선의의 공동체를 구축하는 실험을 감행한다. 심각한 가뭄이 지속되는 세계는 무법천지이고 로런의 아버지가 지키고자 했던 안전한 동네는 외부인의 침략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다. 로런은 동료들과 함께 길에 오른다.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정착지를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디스토피아 로드 무비에서는 응당 일어날 법한 일들이 로런에게도 일어난다. 로런은 초공감능력 때문에 누굴 죽이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그녀는 어떻게 동료들을 모아 안전을 확보할까? ‘지구종’이
작성일 2025-12-12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385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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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감상&비평] 2025년 11월 월 장원 선정 / 성현아 문학평론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멘토 성현아입니다. 벌써 12월입니다. 한 해가 가다니 마음이 이상하네요. 우리 글티너 중에서 성년이 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해가 바뀐다는 것은 더욱 큰일처럼 느껴지네요! 항상 문학에 진심인 여러분들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 감상&비평 게시판 월 장원 이번 달에도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음악 비평, 영화 비평, 시론이나 문학장 전체에 대한 비평 등등 글의 갈래도 굉장히 다양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힙합을 중학교 때부터 쭉 열심히 들어왔던 터라 힙합 관련 글이 많았다는 점도 재미있었어요. 편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두 글을 두고 오래 고민했습니다. 기능사님의 글 「잃어버린 총체소설에 관하여」 구포대교님의 글 「비주류의 목소리로 비주류를 말한다-히피쿤다 를 듣고」 이렇게 두 편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이번에는 장원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기능사님의 글은 자기주장이 명확하고 현재 문학장의 흐름에 대한 통찰 역시 정확하여 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문제의식이 뚜렷한 글이었습니다. 다만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자신도 창작자이니만큼 실존하는 작가의 창작 행위에 대해서 표현할 때는 그것을 폄훼하는 언어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그런 부분들이 멋있게 보일 때도 있다는 것을 아는데요. 더욱 세련된 방식의 비판이 있고, 더불어 작품 뒤에 있는 창작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은 창작자가, 나아가 한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 윤리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그 부분을 유념했으면 합니다. 구포대교님의 글은 음악 비평이었는데요. 힙합 씬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고, 비주류로 취급되는 여성 래퍼에 대한 이야기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는 글이었어요. 다만, 비판할 점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더 논의가 전개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더불어 비평의 내용과는 별개로, 인용한 랩 가사가 지닌 선정성 역시 청소년 독자들이 읽기에 어떨지 약간 우려스럽기는 했어요. 이러한 이유들로 두 글에 주목했지만, 장원으로 선정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도 함께 아쉬운 마음이지만, 좋은 글들을 감상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 이달의 콘텐츠 이달의 추천 콘텐츠는 『2025 제2회 림 문학상 수상작품집』입니다. 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는데요. 대상 수상작인 옥채연 작가의 「오카리나」는 청소년 인물이 중심인물인 소설이에요. 서늘하면서도 한편으로 발랄하고 따뜻한 소설이라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오재은 작가의 「목요일의 집」 역시 가출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라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안덕희 작가의 「곰이 엄마를 먹었어요」는 굉장히 파격적이고 흡인력 있는 소설이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전예진 작가는 우리에게 이미 알려진 소설가인데요. 이번에는 좀 더 독특한 「한강숙이 용」이라는, 장년의 여성이 용이 되는 매력적인 서사를 써내셨어요. 마지막으로 정회웅 작가의 「문콕」은 한 소재로 응집력 있게 진행되는 소설의 전개 방식을 배워볼 만해 일독을 권합니다. 그럼 즐겁게 읽고 내년에...! 다시 만나요 :)
작성일 2025-12-12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406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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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2026 글틴캠프 참가자 모집 안내(~12/22(월)까지)
2026 글틴캠프 참가자 모집 안내 드디어 캠프 공지가 왔습니다..! 올겨울, 서로의 문장에 다가가는 순간! 창작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글을 쓰고 읽고 이야기하는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소통했던 글티너들과 직접 만나 문학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니 글티너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모집 대상 문학·창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 글틴 청소년 회원 누구나 *이번엔 졸업생도 함께 모집합니다! 다만, 졸업생은 글틴 청소년 회원들을 이끄는 퍼실리테이터 역할로 참여하게 되며, 졸업생들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창작게시판 월장원 선정 이력이 있는 글티너는 우선 선정됩니다. * 글틴 활동(출석률, 게시물 작성, 리딩클럽 등의 글틴 활동 이력 등)을 고려하여 우수활동자와 신규 회원을 적절하게 선정할 예정입니다. 운영 일정 · 일시: 2026년 1월 28일(수) ~ 1월 30일(금), 2박 3일 *1박만 참여 등 일정 전체 참가가 원칙이며, 부분 일정만 참여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 장소: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F) · 프로그램 구성: 작가 강연 / 글티너 창작작품 합평 / 문학 관련 프로그램 / 글티너 네트워킹 등 신청 방법 · 신청기간 : 2025년 12월 10일(수) ~ 12월 22일(월) · 신청방법 : 참가자 모집 설문조사 폼을 통해 접수 https://moaform.com/q/m5EAW5 · 참가자 발표 : 12월 29일(월) 15:00 예정 * 참여자 개별 안내 글틴캠프 참여 관련 유의사항 글틴캠프는 숙박비, 식비 등 참여자 비용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됩니다. 서울에서 캠프 장소까지 함께 이동 예정이며, 집결 장소인 서울역까지의 이동은 개별적으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결장소인 서울역에서 파주 캠프장소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왕복 이동수단(버스)이 제공됩니다. 참가자 집결 시간은 참가자 모집 확정 후 추후 안내 예정입니다. 글틴캠프는 단체 활동으로, 2인 1실 이상의 객실에서 숙박 예정인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인 1실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든 참가자가 청소년인 만큼,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알레르기, 건강상 유의사항, 신체·감각적 특성 등 사전에 공유가 필요한 정보가 있을 경우 신청서에 작성해 주세요. 이는 안전한 활동 환경 마련을 위한 것으로, 제공해 주신 정보는 캠프 운영 목적 외 사용되지 않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에서 청소년 문학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행사 운영 과정에서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촬영된 기록물은 캠프 결과보고·아카이브· 글틴 홍보 등 공익적 목적에 활용됩니다. (촬영 활용에
작성일 2025-12-10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2 조회수 1827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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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이벤트 결과발표] 고3 수험생, 19살 글틴 대상 이벤트 선정자 안내드립니다.
수능을 앞두고 진행했던 고3 수험생, 19살 글틴 회원들을 응원하는 책선물 이벤트의 선정자를 발표합니다. 많은 분들이 서로에게, 혹은 자기 자신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걸 보면서 저 또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선물을 보내드릴 수 없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이벤트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정자 5인은 닉네임을 기준으로, 랜덤 추첨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되신 분들에게는 별도 문자 연락 드릴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일 2025-11-26 작성자 글틴지기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289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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