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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월장원과 함께 읽고 싶은 이야기

  • 작성자 오은교
  • 작성일 2021-05-13
  • 조회수 557

안녕하세요. 감상&비평 게시판에서 여러분들의 글 읽고 있는 오은교입니다.

게시판에 글이 많이 올라오지 않아서 유독 아쉬웠던 달이에요. 그래서 4월의 월장원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요즘은 글티너 분들이 글을 많이 올려주지 않고 계셔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많이 궁금해요.

꼭 각잡고 쓰는 본격적인 글이 아니더라도 이곳에 가끔 들러 최근 보고 읽고 들은 이야기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감상 나누어주시면 저도, 동료 글티너 분들도 활력이 생길 것 같습니다.

책 추천 받고 싶으신 분들,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함께 고민 나누어주세요.

 

그럼 이번달에도 간단히 여러분들께 책 추천하고 가겠습니다!

최진영 <내가 되는 꿈>, 다드래기 <안녕 커뮤니티>(만화책 입니다!),  샬롯 브론테 <제인 에어>, 토니 모리슨 <빌러비드> 입니다.

저는 다음달에 다시 공지로 인사드릴게요!

 

오은교

추천 콘텐츠

2월의 월장원과 책 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2월의 월장원 추천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나요? 저는 3월이 되어 다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꽃샘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느껴지는 바람이 매섭지 않고 훈기로운 걸 보면 정말 봄이 오려나봅니다.   저는 이제 글틴에서의 임기를 채우고 졸업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새로운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이 게시판을 통해 사고하고, 반성하는 비평 연습을 이어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글이 많아서 어느 것 하나를 장원으로 꼽기가 어려웠는데요. '이제는 다른 속옷을 입어볼 수 있었으면'을 써주신 모모코 님, '인간이 가지는 믿음의 통로'를 써주신 유로치카 님 을 이 달의 장원으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책 추천하고 물러가겠습니다. 캐슬린 스튜어트 <투명한 힘> 리처드 로티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글을 읽고 쓰는 일에는, 단지 읽고 쓰는 일에 들이는 시간만이 아니라 그것이 소화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참을 이해하지 못해 미뤄두고 치워두었다가 우연한 계기로 아주 뒤늦게 도착하게 되는 이야기들이 많다는 걸 깨닫곤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어리둥절하게만 느껴지는 텍스트 앞에서 좌절감이 들 때마다 부디 미래를 기억하세요. 만나게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 글티너 여러분들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 오은교
  • 2023-03-14
1월의 월장원과 책 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달에도 돌아왔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월장원을 먼저 선정하겠습니다. 1월의 월장원은 숙녀라는 재생목록에는 큐트보다 굴욕이! 라는 재치있는 글을 남겨주신 모모코님 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 순간의 고정된 점으로 정의할 수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무언가가 되고, 되기를 요청받으며, 또 되기에 실패하는 어떤 지점들일텐데요. 모모코님은 박상수의 시집에서 나타나는 것들, 즉 숙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습득하며 굴욕감을 느끼는 우리 존재들의 감각과 상황을 잘 해석하셨습니다.   이번달에는 책과 더불어 (책으로 출간된) 웹툰도 추천하고 가겠습니다. 서이레, 나몬- 정년이 윌리엄 트래버- 윌리엄 트래버 단편선 오션 브엉-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그리고 제가 이 게시판을 2월까지 담당하도록 계약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2월의 월장원을 선정하는 일을 하며 여러분과 헤어지게 될 것 같아요. 아쉬움이 남아 조금 일찍 소식을 전하니, 그 사이 게시판에 들러서 요즘 여러분들이 마주친 것들에 대한 비평글 남겨주시면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그럼 남은 겨울 잘 보내고, 곧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 오은교
  • 2023-02-12
12월의 월장원과 책 추천

안녕하세요. 글티너 여러분, 반갑습니다. 12월의 월장원을 뽑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글 올려주신 김타빙, 파르페, 한가로운 님들의 글들이 제각기 모두 독창적이어서 유난히 하나만 꼽는 것이 아쉬웠던 달입니다. 그래도 장원을 뽑자면, 이지아 시집을 읽고 글을 써주신 파르페님입니다. 글틴 캠프 워크샵에서 제출되었던 글이라 어쩌면 여러분들도 이미 보셨을 글일지도 모를텐데요. 책 한권을 유려하게 통독한 후 시를 읽는 독법까지 다양하게 제시해주는 글입니다. 혹시 시평에 어려움을 느끼셨던 분들이 있으시다면 파르페님의 이 글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책을 읽을 때 모든 것이 한 번에 다 잘 이해되지는 않는데요. 이해되지 않는 구절들을 주머니에 잘 넣어두고 살다보면, 어느날 문득 그 문장에 손에 덥썩 잡히며 감각적으로 이해되는 날이 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완벽히 소화되지 않지만 마음의 언저리에 맴도는 문장들을 쟁이고 비축해두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그것들이 여러분의 손을 다시 잡아줄 것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럼 책 추천 조금 하고 물러가겠습니다. 수전 손택, 은유로서의 질병 사라 아메드, 행복의 약속 토베 디틀레우센, 코펜하겐 삼부작 - 어린 시절, 청춘, 의존  

  • 오은교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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