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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계속 쓰는 이유.

  • 작성자 역사 좋앙
  • 작성일 2024-04-06
  • 조회수 307

아침이 밝고 나는 급하게 출판사로 출근했다. 출판사 사장은 나를 보고는 손짓으로 조용히 나를 사장실로 불렀다.

“사장님, 무슨 일로 저를 부르셨습니까…”

사장은 굉장히 화가 난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았다. 그러고는 한동안 나를 노려보더니 내가 드렸던 원고를 책상 위에 던졌다.

“이봐요!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이게 소설이라고 저한테 가져오신 겁니까? 이렇게 형편 없는 글을요? 한번만 더 저에게 이런 글을 갖고 온다면 해고입니다!”

나는 해고라는 충격적인 말에 사장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과했다.

“사장님…해고는 제발…제가 더 잘 써서 가져오겠습니다…죄송합니다…”

나는 연신 고개를 숙이고, 사장실에서 나왔다. 그리고 전에 열심히 써서 낸 공모전 글의 결과도 탈락이었다. 분명히 열심히 시간을 아주 많이 투자해서 열심히 작성한 글이었는데 낙선을 하니 많이 억울했다. 나는 집에 돌아와서 머리를 쥐어 뜯으며 소리를 질렀다.

“아아아악!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있는건데! 내가 글만 쓴게 5년이 넘어가는데…정작 성과는 없고…글 쓰는거 이제 그만 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에게도 전화가 왔다.

“야! 이번에도 출판사에서 너 글을 거부했다며? 잘 쓰지도 못하는 글을 왜 계속 쓰는거야? 다른 적성이라도 찾아야 하겠니? 너는 누구를 닮아서 그렇게 고집이 세니?”

나는 잘 보낸다고 돈은 잘 벌린다고 부모님에게 말은 했다. 하지만 실제로 내 통장에는 돈이 없었다. 3달동안 나에게 들어온 돈은 30밖에 되지 않았다. 돈도 없고, 희망도 없고, 진로도 없는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야! 너 지금 당장 나와! 너 나랑 술이나 한잔 마시자! 항상 마시던 술집으로 나와!”

내가 갑자기 화를 내며 부르자 그 친구는 당황하며 알겠다고 답하고, 집 앞에 있는 술집에서 만났다. 나와 친구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술을 계속해서 시키며 멈추지 않고, 쭉 마셨다. 나의 그런 모습에 걱정이 된 친구는 내 손을 잡으며 물었다.

“야! 너 무슨 일 있지? 무슨 일이야? 너 원래 그러지 않잖아? 술도 못 마시면서…”

나는 친구의 말에 술잔을 내려놓고 앞에 앉아있는 친구에게 물었다.

“야! 너도 내가 미워? 술이나 퍼 마시는 모습…”

친구는 당황하며 우물쭈물 거리며 말했다.

“갑자기 무슨 일인데 이런 말을 하는거야? 밉지는 않지 그럴수도 있지…”

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친구에게 물었다.

“야! 너가 보기에 글을 많이 쓰고도 등단 하지 못하는 내가 이제 글을 그만 둬야 한다고 생각해?”

친구는 고민을 하더니 역으로 나에게 물었다.

“나는 글에 대해서 모르지만 나는 너가 아직 글을 쓰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는 응원할게 너가 왜 그 글을 쓰려고 마음 먹었는지 생각해봐!”

나는 술을 계속 마시다가 친구의 그 말에 정신을 차렸다.

‘내가 좋아하는 일…내가 왜 글을 쓴거지? 이유가 계기가 있었을텐데…'

나는 돈을 내가 내고 급하게 그 자리에서 나왔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모든 것을 던져놓고, 책상에 앉아 깊이 생각에 빠졌다.

‘내가 내가 왜…내가 언제 부터 무슨 일 때문에 글을 쓰기 시작된거지? 왜…왜 기억이 안나지…’

떠올리려고 내 머리를 아주 강하게 내리쳐도 내 머리를 사정없이 때려도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런 내 모습을 보고있던 부모님은 한심하게 나를 쳐다보았다.

“아들 뭐하니? 너 바보야? 왜 너 머리를 계속 스스로 치는거야?”

나는 부모님에게 물었다.

“엄마 아빠 혹시 내가 왜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 기억나는 거 있나요?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요…”

부모님은 웃으시면서 말했다.

“이 자식아 우리 기억이 너보다 안좋은데 기억이 나겠니?”

나는 한숨을 쉬면서 알겠다고 말하고 다시 생각에 잠겼다. 그런 모습을 본 엄마는 책꽂이에서 어느 책 한권을 꺼내 나에게 내주었다.

“여기! 이거라면 너의 글을 쓴 계기가 담겨있을거야! 한번 읽어봐!”

나는 엄마에게 고맙다고 말한 후에 바로 일기장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나는 일기장을 천천히 읽어보며 크게 웃기도 하고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울면서 읽기도 하고, 큰 소리로 화를 내면서 읽기도 했다. 오랜만에 내 과거 이야기를 읽어보니 분명 내 옆에 아무도 없는데도 쑥스럽기도 했었다.


나는 어렸을 때 굉장히 소심해서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자리억 앉아서 책을 읽기도 하고, 그냥 누워서 자기도 하고, 영감이 생각나면 언제든지 노트에다가 글을 쓰기도 했다. 나는 이런 삶이 굉장히 좋았다.

하지만 친구들은 이런 나의 이런 모습들을 보며 나와 아무도 말을 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이유없이 나에게 와서 괴롭혔다.

쉬는시간만 되면 친구들은 내 자리로 와서 내가 책을 읽고 있으면 그 책을 훔쳐가기도 하고, 물에 적시고, 내가 자고 있으면 계속 내 머리를 때리고, 나에게 이상한 짓을 하기도 하고, 내가 글을 쓸때면 내가 글을 쓰는 노트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친구들 앞에서 바로 공개하며 이게 무슨 글이냐고 이거는 쓰레기라며 글 못쓰면 쓰지 말라고 나에게 항상 욕을 날렸다.

나는 일단 그들을 피하기 위해서 쉬는 시간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며 글도 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그런 평화로운 시간도 오래 가지는 않았다.

이제는 도서관까지 따라와서 깽판을 부리고, 도서관 책도 가져가고, 웃으며 날뛰었다. 하지만 그랬다고 해도 한 줄기의 빛이 있기 마련인데 나는 그런것도 없었다.

분명 전에는 내 글을 좋아한다고 글을 잘 쓴다고 칭찬해주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내 글을 좋아한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하기가 어려워 몰래 연락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래도 그런 친구들 덕분에 힘이 되어 초등학교 당시에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초6이 지나고 중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중학교 때는 이전보다 더 좋은 학교 생활을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향했다.

“야! 이 자식 정말 오랜만이네 어때? 방학때 내가 없으니까 막 신났지? 이제 너는 죽었어! 나한테!”

나는 다시 그 녀석과 같은 학교에서 3년을 지내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 죽고 싶었다. 역시 내 예상대로 첫 날부터 그 녀석은 나에게 와서 내가 지금까지 썼었던 글들을 마구 찢어버리고 아주 중학생이라고 초등학생때 했던 것보다 더 강하게 건드렸다.

다시 그 녀석은 중학교에서 권위를 높이고, 내가 내는 글을 읽지 말라고 읽으면 죽는다고 협박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그 녀석이 그렇게 무서웠는지 초등학교 때처럼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글을 계속 써도 겁이 났는지 아무도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없었다. 초등학교 때 몰래 내 글을 봤었던 얘들만 내 글을 읽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 자리에 처음보는 친구가 나에게 왔다.

“왜…무슨 일로 내 자리에 온거야?”

떨리는 내 말투에 그녀는 당황하며 손을 내저었다.

“야! 나는 나쁜 사람 아니야…오해는 하지 마라…”

지후의 말에 나도 당황을 해서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어…어…알겠어…처음보는데 내가 너무 그랬지…?”

내 말에 지후는 싱글벙글 웃으며 다시 손을 내밀며 말했다.

“자! 이제 줘봐! 너가 직접 쓴 따끈따끈한 신간으로!”

지후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건 안돼…내가 쓴 글 가져갔다가 너가 그 자식한테 맞으면 어떻게 해…나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괴롭힘 당하는 건 싫어…”

내가 우물쭈물 거리는 가만히 지켜보던 지후는 내 앞에 있던 책을 빠르게 가져갔다. 나는 갑자기 당황스러워 지후를 잡지도 못하고, 그저 지후가 내 책을 들고 신나게 달려가는 모습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지후가 내 책을 가져가고 난 1일 뒤에 내 자리는 난리가 났다. 그 자식에게 쫄아서 몰래 내 글을 보던 친구들 이외에 다양한 친구들이 내 책상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나는 학교에 등교 했을때 친구들이 내 책상 앞에 줄서있는 친구들을 보고 놀라 물었다.

“야…야…너희들이 왜 여기에 있어? 여기 있으면 그 자식이 너희를…”

하지만 친구들은 겁도 없이 나에게 다가와서 한 소리로 자기들도 내가 싸인 한 책을 달라고 했다. 나는 줘야할까 굉장히 생각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원래 오늘 다른 곳에 줘야할 책을 꺼내 한권 씩 선물로 주었다.

내 책을 받은 친구들은 아주 기뻐하며 신나게 돌아갔다. 그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그 자식은 친구들이 다 사라지자 그제서야 나에게 다가왔다.

내 책상을 치며 그 자식은 나를 강당으로 몰래 불러들었다. 내가 강당 안으로 들어가자 그 자식은 기다렸다는 듯이 큰 소리를 먼저 냈다.

“야! 누가 친구들한테 너 글을 너 책을 선물로 주라고 했어? 너 글은 쓰레기 라니까? 너 진짜 다음부터 그러면 너 죽여버린다! 알겠어?”

나는 완전히 쫄아서 그 자식이 뭐라고 하던지 다 알겠다고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 자식은 나를 꼭 때리고 싶었는지 내가 대답을 제대로 안했다고 나를 향해 주먹 한대를 강하게 때렸다. 나는 본능적으로 눈을 감았다.

‘아아…나는 여기서 이렇게 그 자식에게 맞는구나…분하다…’

하지만 지금 쯤이면 주먹이 날라와 내 얼굴을 강타해야 할 타이밍인데 그 자식이 천천히 놀리며 때리는 놈도 아니라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실눈을 들며 상황을 살폈다. 살펴보다가 나는 갑자기 깜짝 놀랐다. 누군가가 그 자식의 주먹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 자식은 누군가에게 잡히고, 어쩔 줄 몰라했다. 그리고는 몇분도 안되서 그 자식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아아! 잘못했어요! 안 그럴게요…제발 이 손만 놓아주세요…제발요…”

그 사람이 그 자식을 제압하고 나에게 다가오자 또 쫄았던 나는 못 본척 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의 어깨를 툭툭쳤다.

“야! 이제 괜찮아! 눈 떠도 돼! 나는 너 안때려!”

나는 안심하며 천천히 눈을 떴다.

“어? 너는…왜 너가 여기있냐…?”

지후가 손을 흔들고 웃으며 서 있었다. 나는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당황하며 서 있었다.

“너가 깁자기…왜 나를 도우는거야? 대체 왜…?”

지후는 나에게 다시 내 책을 돌려주며 말했다. “재미있게 잘 읽었어! 이렇게 재능이 있는 친구의 앞길을 막는 그 자식은 혼을 내줘야지!” 나는 나를 위해 그 자식을 혼내준 지후에게 고맙다고 했다.

지후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며 떠났다. 다음날 아침 지후가 그 자식에게 크게 졌다는 소식에 내 글을 좋아해주는 친구들이 당당하게 내 글을 읽으러 와주었다. 내 글을 읽은 친구들의 반응은 대박이었다.

“와…저 자식때문에 이렇게 재밌는 책을 못 읽었다고? 너무 늦게봐서 아쉽네…”

“야! 너는 작가로 성공하면 우리 잊지마라!”

“너는 진짜 작가라는 진로로 성공할거야! 내가 장담하다!”

나는 친구들의 반응에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지후는 울고있는 나에게 다가와서 물었다.

“기분이 어때? 너의 글이 이렇게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아하니까”

나는 눈물을 쓱 닦고, 웃으며 말했다.

“좋아…나는 정말 내 글이 볼품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른 친구들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

지후는 내 말에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나는 지후에게 도움을 줘서 고맙다는 뜻으로 내가 쓴 책을 선물로 주었다. 지후는 항상 내가 쓴 책을 선물로 받으면 아주 기쁘게 받아주었다. 그리고 항상 고맙다며 내 책들을 분신처럼 들고 다녔다.

지후 덕분에 학교에서 내 방해꾼이 사라져 나는 이제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었다. 그리고 매번 글을 쓰며 대회에다가 글을 내고는 했는데 떨어질 때마다 지후가 옆에 와서 괜찮다고 붙을거고 너는 충분히 상 받을 수 있다고 응원해주었다.

그럴때마다 나는 웃으며 고맙다고 말했다. 그리고 드디어 나도 문학상에 붙어 상을 받게 되었다. 지후는 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이지만 내가 상 받는 모습을 보기 위해 시상식장까지 와서 축하해 주었다.

나는 지금까지 나를 위해 힘을 써주고 내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지후에게 반했다. 그래서 거울 앞에서 그녀에게 고백을 하기위해 수 많은 연습을 했다.

“나, 너 많이 좋아해!”

“지금까지 나 많이 도와줘서 고마워 나랑 사귀자!”

“나랑 사귈래?”

하지만 다 아닌 것 같았다. 지후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노력한지 1달이 다 되어가지만 한번도 시도를 해보지도 못했다. 결국 시도를 해보려고 결심을 한 순간에 지후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나…내일 다른 곳으로 이사가…이제 너 볼 수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그리고 너가 쓴 책도…”

지후의 말에 나는 억장이 와르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결국 나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지후에게 말했다.

“지후야, 이렇게 떠난다니 슬프다…그래도 내 고백은 받아줄래?”

지후는 당황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원래 책같은 그런거 안좋아하는데 내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작가님에게 고백을 받으니 기쁘네…너 덕분에 즐거운 생활했어…다른 곳 가서도 연락하자…”

지후와 나는 그렇게 헤어졌다. 하지만 다시 연락하자는 나와의 약속은 잊어버렸는지 그 뒤로 연락을 하지는 못했다. 나는 이 일기장을 읽고 난 후에 눈물을 흘렀다.


아…맞아 이제 기억났네…지후라는 친구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지후는 잘 지내려나…’

나는 지후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일기장을 뒤져보았다.

‘아이씨…내가 분명히 일기장에 지후 연락처 적어 놨는데…어딨지…'

하지만 2~3시간을 찾아봐도 일기장에서는 지후의 연락처를 찾을 수 없었다. 나는 계속 찾아도 그녀의 연락처를 찾을 수 없자 한숨을 내쉬며 일기장을 덮었다. 그리고는 일기장을 집어 다시 박스에 집어넣으려고 일기장을 들자 갑자기 일기장에서 찢어진 종이 조각이 발견 되었다. 그 종이조각에는 어떤 연락처 하나가 적혀 있었다. 나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급하게 그 종이 조각에 있는 연락처로 전화로 걸었다.

‘제발…아무나 받아라…제발…제발…’

하지만 하늘은 내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다. 3번을 했어도 그 전화를 아무도 받지 않았다. 너무 밤 늦게 연락하여 그런건가 생각하고, 다음에 하자고 마음먹고 잠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날, 다다음날에도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를 받지는 않았다. 문자도 보내봤지만 읽지 않았다. 읽기는 했지만 답은 오지 않았다. 나는 잘못 걸었나 생각하고, 그 번호에 대해서 미련을 버렸다. 그렇게 다시 지후는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나는 열심히 책을 내는데에 집중을 했다. 그 후로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벚꽃이 떨어지던 날이 지나고, 그 꽃들이 다 떨어지는 겨울이 다가왔다. 겨울에도 항상 똑같이 폰을 켜놓고, 노트북 앞에 앉아서 계속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한창 글을 쓰려고 준비할때 모르는 번호로 나에게 문자가 왔다.

“안녕하세요. 누구신데 저에게 연락을…”

나도 처음에는 누구인지 내가 언제 이 사람한테 연락을 걸었나 기억을 돌리며 답을 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작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혹시 당신은 누구신가요?”

내 말에 그녀도 답을 해주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태권도 선수를 하고있는 지후라고 합니다만…저를 아시나요?”

나는 그 사람이 지후라는 말에 깜짝 놀라며 그 사람에게 물었다.

“혹시 중학교 시절때 기억나시나요?”

“어…중학교 당시요?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저는 잘…기억이 안나네요…”

그녀의 예상밖의 답에 나는 실망하며 뭐라 말할수가 없었다. 나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중학교때 썼던 책을 찍어서 보내주었다.

“혹시 이 책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사람은 깜짝 놀라며 답했다.

“어? 저도 이 책 굉장히 좋아해요! 제가 이 책을 쓴 사람과 아는 사이였거든요! 중학교때!”

나는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답에 나는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내가 그 책 썼어! 너 나 기억하지? 너 그때 그 지후 맞지?”

나의 질문에 그 사람은 당황했는지 늦게까지 답이 오지 않아서 나는 당황했다.

‘내가 뭐…잘못했나…? 내가 물어보면 안되는 것을…’

고민하고 있을때 그 사람에게서 답이 왔다.

“아! 정말? 너가 진짜 그 중학교 글만 쓰던 얘야? 진짜 오랜만이다!”

지후의 그런 반응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나는 오랜만에 그녀를 보고 싶어서 그녀에게 먼저 보자고 문자를 보냈다. 그녀는 고민을 하다가 답을 했다.

“그래! 좋아! 혹시 이번주 일요일 괜찮아?”

“어! 괜찮아! 일요일에 보자!”

나는 문자를 받자마자 신이 나서 핸드폰을 던지며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바로 일요일에 멋있게 보내기 위해서 피부관리도 하며 준비를 했다. 그렇게 일요일이 되었고, 지후가 연습하는 태권도 연습장 근처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식당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가 지후도 약속 시간에 맞춰 식당에 도착했다.

“아…안녕…?”

“어…오랜만 이네…”

너무 오랜만이라 너무 어색한 기류만 흘렸다. 이 어색한 기류를 풀기 위해서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나 책 많이 나왔어. 한번 읽어볼래?”

나는 내 책들을 지후에게 건내주었다. 하지만 지후는 내가 건네준 책을 받지 않았다.

“괜찮아, 너가 쓴 책 다 사서 읽고있어! 여전히 책 잘쓰더라!”

나는 지후가 내 책을 읽어주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다.

“혹시 지후야 너 태권도 대회 나가는거야? 언제 나가?”

지후는 핸드폰 달력을 뒤져보며 말했다.

“다음주부터 경기 있는 것 같아! 그래서 내일 광주로 내려가…”

“지후야, 만약 결승에 올라가면 나한테 연락줘! 내가 구경갈게!”

지후는 손사래치며 말했다.

아니아니야! 괜찮아! 와도 되기는 하는데…ㅎㅎ”

대화를 하다보니 밥이 나왔고, 밥을 다 먹고 지후는 다시 연습을 위해 체육관으로 돌아갔다.

“추우니까 아프지 말고 열심히 연습해! 화이팅!”

지후도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며 말했다.

“너도! 너가 쓴 글이 대박 났으면 좋겠어! 계속 책 읽어볼게!”

8일이 지나고 지후에게 연락이 왔다.

“나, 결승전에 올라갔어! 올 수 있으면 와!”

그리고 위치와 시간까지 내 폰으로 보내주었다. 나는 바로 그날 회사에 휴가를 신청하고, 그 대결장으로 향했다. 그 대결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대결장 안으로 들어갔다. 나도 급하게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그녀에게 줄 선물과 편지를 작성하며 경기를 기다렸다. 마음을 졸이며 경기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결과는 지후의 우승이었다. 나는 아주 신나서 소리를 질렀다. 지후도 우승해서 기분이 좋았는지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과는 다르게 기분이 밝아보였다. 지후도 나를 봤는지 나에게 다가왔다.

“진짜 와줬구나? 고마워! 역시 너는 최고야! 너 덕분에 우승한거야!”

지후는 웃으며 나에게 금메달을 건네주었다.

“자! 이 금메달은 너거야! 이 메달 꼭 잘 간직해줘! 나 기억해주고!”

그리고 몇달 이후에 내가 책을 출판해서 내 인생 최초로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상을 탈때 지후가 앞에서 응원해주었다. 나도 지후에게 특별한 책을 써서 선물로 주었다. 그렇게 재밌는 시간을 보내면서 중학교 때처럼 우리는 가까워졌다. 그리고 1년후에 첫 눈이 밖에 막 내리고 있을 때 내가 지후를 전에 같이 다녔던 중학교로 불렀다. 지후는 무슨 일이냐며 급하게 중학교로 나왔다. 지후가 학교에 들어오자 나는 꽃다발을 들고 지후를 바라보았다.

“지후야, 몇년전에 내가 너에게 고백한거 기억나? 너 전학갈때?”

지후는 부끄러워 하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내가 그때 고백한거 답을 못들어서…나랑 사겨줄거지? 지후야?”

“야! 이거 하려고 나 부른거야? 중학교때 답 못들어서 이제라드 들으려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후는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야! 이 멍청아! 답을 안한거는…좋다는거 아니야… 너한테 또 다시 고백받아서 기분좋다!”

지후는 내 가슴을 때리며 웃었다. 나도 지후가 내 고백을 받아주니 떨렸던 그 표정은 어디가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지후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하며 국가대표가 되자 나와 지후는 손을 들며 앞에 있는 기자들에게 선포했다.

“여러분들 저희 오늘부터 사귑니다. 저희의 연애 생활 기대해주세요!”

나와 지후는 10년간의 짝사랑 끝에 결혼에 골인을 했다. 아마 나와 지후의 이런 사랑이야기는 흔하지 않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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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실수 때문에.

나는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회사에서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아빠! 왜 갑자기 벌써 돌아가셨어…내가 거한 여행 보내준다고 했잖아…약속 했잖아…” 내가 아무리 소리를 쳐도 아빠는 내 앞에 돌아오지는 않았다. 사람들도 내가 슬퍼하는 소리에 같이 울어주었다. 나는 아빠와 해외여행 보내준다는 같이 가자는 약속을 못 지킨 것이 가장 슬펐다. 왜냐하면 어렸을 적에 아빠와 나는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가고 싶어도 우리집은 더럽게 가난해서 갈 돈이 전혀 없었다. 아빠가 한달 월급을 받으면 생활비와 학교 비용만 내도 다 떨어지니 돈을 모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어렸을 적에 그런 아빠를 잘 알지 못했던 나는 아빠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아빠와 나는 관리비를 낼 돈도 없어서 다른 집의 반지하를 빌려서 살고있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별로 없었다.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놀고 싶었지만 같이 놀 돈도 없고, 또한 아빠와 같이 해야 하는 일이 있기에 아빠의 일을 도와주어야 해서 집에 일찍 들어가야 했다. 한번씩 학교가 끝나고 같이 분식집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오락실에 가서 게임도 하고, 키즈카페에 가는 친구들이 부럽기는 했지만 나는 그래도 단 둘이 아빠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굉장히 더 좋았다. 하루는 아빠가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내 손에 돈을 쥐어주며 말했다. “민정아, 지금까지 열심히 도와줘서 고마워…이 아빠가 많이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이 돈으로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고 들어와…” 다른 친구들 같았으면 좋아했겠지만 나는 다시 돈을 아빠에게 돌려주었다. “아빠 괜찮아! 나는 아빠와 단 둘이 같이 일하는 것이 더 재밌어! 돈은 넣어둬! 모아서 언제 한번 같이 여행이나 가자!” 아빠는 내 모습에 감동했는지 나를 오랫동안 껴안아 주었다. 아빠는 나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한 것에 미안했는지 나를 껴안으며 눈물을 흘리셨다. 아빠는 울면서 나에게 말했다. “아빠가…미안해…친구들이랑 같이 놀때인데 이렇게 잡아놓고만 있어서…” 아빠가 항상 그런 말을 할때마다 나는 웃으면서 아빠를 토닥이며 말했다. “아빠, 아니야! 내가 몇번을 말해…아빠랑 같이 있는게 더 재밌어! 아빠 그러니까 걱정 하지마!” 나는 초등학교 때 가장 큰 행사인 수련회도 안가고, 아빠와 단 둘이 같이 있었다. 아빠는 결심하고, 나에게 말했다. “민정아, 수학여행은 이 아빠가 꼭 보내줄게! 걱정하지 말거라! 수련회는 못보내줘도!” 그런 아빠의 모습에 나는 감동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고 무리는 하지마…아빠…” 아빠는 1년동안 열심히 돈만을 바라보며 달려갔다. 그렇게 돈 만을 위해 달렸더니 수학여행 이전까지 약속된 금액이 다 모였다. 하지만 무리하지는 마라고 이야기 했지만 무리했는지 아빠는 몸져눕게 되었다. 나는 이번 수학여행은 가나 기대했지만 아픈 아빠를 두고가기는 그래서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 못 갈것 같습니다…죄송합니다…” 선생님은 그런 나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정말…괜찮겠어? 수학여행 가서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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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6
너희들도 삶을 바꿀 수 있어.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사람들, 길거리를 청소하는 사람들, 심지어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전 인류의 모든 사람들이 로봇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길거리를 걸어다니다 보면 전에는 사람들이 길거리에 많이 있었지만 현재는 달랐다. 로봇들이 길거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시켜서 물건을 사오는 로봇도 있었고, 치료를 위해 환자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로봇, 도로에도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차들이 더 많았다. 심지어 비행기도 로봇이 운전하고, 드론을 이용해서 물건을 배달하는 서비스도 발달했다. 그나마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강아지 로봇을 산책시키는 사람들, 오랜만에 바람을 세러 가기위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일도 집에서 하고, 골프도 집에서 하고, 모든 일들이 집에서 가능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로봇을 만드는 회사의 직원이었던 나는 더 이상 바라볼수 없었다. 그리고 이런 모습들이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나는 언젠가는 로봇이 사라지고 인간들이 사람들이 스스로 살아야하는 시간이 찾아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바로 회사로 달려가 회장에게 말했다. “회장님! 송구스러운 말씀이지만 이제는 로봇의 수출을 줄여서 사람들의 자주적인 생활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회장은 의아해하는 표정으로 나를 몇분동안 바라보았다. “자네 그래. 자네의 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보시오! 왜 사람들의 자주적인 생활을 늘려야 한다는거지?”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제 곧 로봇들이 멈추는 혼돈의 시간이 다가올 것입니다!” 내 말을 들은 회장은 온 건물에 있는 직원들과 연구원들에게 다 들릴듯이 크게 웃었다. 나는 당황하며 회장의 손을 잡으며 부탁했다. “회장님, 굉장히 당황스러우실 겁니다…하지만 정말 입니다! 곧 로봇이…” 회장은 내 말을 중간에 끊으며 화난 표정으로 말했다. “알겠네 이제 그만하게!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 로봇이 멈춘다고? 하하하! 그냥 온 세상에 내일부터 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말하지 그러지 그러나?” 회장은 손짓으로 나에게 나가라고 했다. 나는 마지막 자존심까지 팔아가며 한번만 더 생각해 보라고 부탁했지만 회장은 소리치며 나에게 외쳤다. “자네! 나가라는 내 명령이 안들리나? 그 말을 하고도 회사에서 안쫓아내는 나를 존경하게 다른 회사에서 했으면 자네는 퇴사야!” 나는 어쩔 수 없이 회장실을 나가며 외쳤다. “후회하실 겁니다! 회장님!” 나는 다른 희망을 걸고 아는 기자님이 계시는 신문사로 향했다. 나는 팔에 있는 워치에 대고 차를 입구로 불렀다. 내가 화장실을 갔다오는 순간에 차가 주차가 되어 있었다. 나는 그 차를 타고 신문사로 갔다. 차에 타서 위치를 내비에 입력하고, 몸이 좀 피곤해서 잤다. 도착하니 차에서 알림이 큰 소리로 울렸다. 나는 눈을 비비며 아는 기자에게 갔다. “기자님, 혹시 제가 부탁하는 기사 작성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발요…” 기자는 녹음 버튼을 누르고 나에게 말하라는 제스처를 주었다. “기사가 너무 그럴수 있지만 지금 당장 로봇의 사용을 줄이고, 스스로 자립할 수

  • 역사 좋앙
  • 2024-03-30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 입니다. 우리들의 슬픈 승리.

에필로그 부모님은 매일매일 나에게 말하셨다.“아들아 너는 이 무너져가는 우리 집을 다시 일으켜야 한단다…알겠지…?”나는 부모님이 항상 하는 말을 나의 가슴속에 품으며 다른 친구들은 모여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하거나 할때 집에 와서 책상에 앉아 책을 폈다.‘오늘도 공부를 시작해볼까나…’하지만 이런 모습들을 보고, 다른 친구들은 내가 학교에서 공부하려고 하면 책을 찢거나하며 방해를 해댔다.하지만 그렇게 나를 괴롭혀도 나에게는 하나의 타격감도 주지 못했다. 무려 3년동안이나 친구들의 끈질긴 괴롭힘이 계속되었지만 계속 속으로 꾹꾹 참으며 공부하다 보니 드디어 학력고사일이 다가왔다.“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열심히 해보자 실수하지 말고…차분히…”결과는 아주 만족했다. 무려 광주에서 유일하게 학력고사 만점을 받은 고등학생이 되었다.학교와 시에서는 내 집에 찾아와 나를 축하해 주었고, 가족들은 아주 기뻐하며 아파트며 학교에 플랑카드를 걸어 내 자랑을 마구했다. 그런 사람들의 기대를 안고, 서울대에 있는 법학과에 입학했다.그렇게 나는 아침일찍 일어나 아빠의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 들어와 보니 광주와는 다르게 아주 높은 건물들이 많이 있었고, 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었다.몇 시간 동안 나는 내 입을 다물수는 없었다. 아빠는 내 등을 다독여주며 힘을 넣어주고, 다시 아빠는 광주로 향하셨다.‘와…여기서 서울대를 어떻게 가지…?’고민하던 나의 앞에 어떤 택시가 경적소리를 내며 멈췄다.“어이 학생 어디로 모실까? 딱 보니 서울은 처음온 것 같으니까 내가 데려다줄게!”나는 택시를 타고 서울대로 향했다.“학생 서울대 가는구나? 대단한 학생이구만”기사 아저씨는 서울대로 가는 내내 나를 위해서 서울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서울대에 도착한 나는 기사 아저씨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긴 후에 서울대로 들어갔다.‘와..여기가 그 서울대구나…잘 해보자 화이팅!’서울대에 처음 들어간 나는 대학교 캠퍼스 안을 돌아다니다가 간신히 법학과 사무실을 찾았다. “안녕하세요! 학과장님 등록금 내려 왔습니다!” 학과장은 나를 보고 알아봐 주시며 내 손을 잡고 기뻐했다. “아이고 광주 수능 1등 학생이 의대를 안가고 법학과에 와주다니 그것도 서울대로! 아주 기쁘구만!” 이렇게 학과장님이 나를 반기는 모습을 보고 나도 처음에 긴장 한 것이 다 사라졌다. 그렇게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는 서울대의 법학과 교실로 들어갔다. 비록 수업들은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법학 기초부터 심화와 민법, 사법, 형법등 다양한 법들에 대해서 배우고, 외우고 하는 것은 아주 어려웠다. 하지만 그래도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 덕분에 그런 어려운 노고들은 다 잊어졌다. 이런 생활들이 1년이 지나고 10월 26일 우리나라는 엄청난 멘붕에 빠지게 되었다. 친구들은 나에게 라디오를 들고 달려와 뉴스를 들려주었다. “야! 아! 내가 충격적인 소식 가져왔어! 이거 진짜야?” 나는 별로 궁금하지 않았기에 안들으려고 라디오를 갖다 놓으면 옆으로 밀었지만 친구도 포기하지 않았다. “야…한

  • 역사 좋앙
  •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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