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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장원 심사평

  • 작성자 웹관리자
  • 작성일 2011-03-03
  • 조회수 413

심사 대상 작품
- 1월 첫째 주 장원 : 고래날다 <착한 아이> 
- 1월 둘째 주 장원 : neo <머리 자르기의 추억>, 정글피쉬 <여름방학 게다가 일요일>
- 1월 셋째 주 장원 : 없음
- 1월 넷째 주 장원 : 봄이다 <기억하다>
- 1월 다섯째 주 장원 : 흰수염고래 <적의 불빛>과 파아 <지하철 안에서>

수준이 비슷한 작품들이 많아 월 장원을 고르기가 어렵네요. 고심 끝에 고래날다 <착한 아이>를 1월 장원으로 선정합니다. <착한 아이>는 심리묘사가 돋보였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글이 사뭇 진지했어요. 그런 진지함이 글에 무게를 실어 주었다고 볼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무겁고 진지한 글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에요. 현실을 바라보는 눈, 현실을 비틀어서 해석하는 눈,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글쓴이만의 유머로 풀어내는 시선 등이 갖추어진다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거예요. 축하해요!

김영근(생활글 게시판 운영자)

 

 

웹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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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콘텐츠

10월 월간총평(구름빵)

- 첫째 주 장원 : 모과향 <싫다, 목욕탕> - 둘째 주 장원 : 없음- 셋째 주 장원 : 수마안 <등굣길> - 넷째 주 장원 : 썬더볼트 <사방으로 놀러오세요> - 다섯째 주 장원 : 손자 <벽>   10월 장원은 모과향<싫다, 목욕탕>입니다. <싫다, 목욕탕>은 특별한 에피소드 없이 소박하고 잔잔합니다. 평범한 일상에서의 경험을 차분하게 글로 옮겨놓았는데 중간 중간 표현력이 좋아서 인상 깊었던 작품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긴 했지만 먹고 나서 뭔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구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어떤 에피소드를 끼워 넣기보다는 밀도 있는 묘사, 눈을 붙잡아 둘 수 있게 만드는 좋은 문장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예요. 그렇게 하려면 경험도 많이 쌓아야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겠지요. 일상을 가볍게 스케치하지만 그 속에 송곳처럼 날카로운 비장의 무기들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좋은 글이 될 수 있어요. 월 장원 축하합니다.그리고,   썬더볼트 <사방으로 놀러오세요>를 연 장원 후보작으로 추천합니다.

  • 웹관리자
  • 2012-12-08
9월 월장원 심사평(구름빵)

9월 장원 심사평 심사 대상 작품9월 첫째 주 장원 : 당돌한꼬마 <나의 소중한 3번째 책장>9월 둘째 주 장원 : 노빗타 <라면 생각>9월 셋째 주 장원 : 없음 9월 넷째 주 장원 : 당돌한꼬마 <그리운 이름>   <라면생각>은 글을 읽고 나면 라면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에요. 표현과 묘사가 좋았기 때문이지요. <그리운 이름>은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의 유골함 앞에서 “아빠, 내가 꼭 작가 될게”라고 말하는 부분이 짠하게 다가왔어요. <라면생각>도 잘 쓴 글인데 두 작품 가운데 마음이 <그리운 이름>에 더 가네요. 9월 장원은 <그리운 이름>입니다. 축하해요!  

  • 웹관리자
  • 2012-10-27
8월 월장원 심사평(구름빵)

심사 대상 작품 8월 첫째 주 장원 : 물음표 <봉숭아물> 8월 둘째 주 장원 : 노루꽃 <여름, 나무> 8월 셋째 주 장원 : 재림 <여름밤> 8월 넷째 주 장원 : 봉봉로망스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모두 네 편 가운데 두 편 정도 월 장원 후보작이 가려졌는데 그 두 작품 가운데 하나인 노루꽃 <여름, 나무>을 8월 장원으로 선정합니다. 표현력이 좋았고 묘사가 좋았던 작품입니다. 어둑한 방안, 곰팡이와 습기가 벽지를 타고 무늬를 이루는 모습, 그 모습을 보면서 ‘나무처럼 자라나는 벽지의 여름’이라고 말하는 글쓴이의 상상과 표현력이 좋았어요. 다만 아쉬웠던 것은 주 장원 심사평에서도 말했듯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글쓴이의 생활과 그 경험담들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되었으면 하는 것이었어요. 이미지로 읽히는 글도 좋지만 조금 더 나아가 이야기가 있는 글을 썼으면 좋겠어요. 월 장원을 축하합니다!

  • 웹관리자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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