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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가치

  • 작성자 청자
  • 작성일 2012-01-04
  • 조회수 582

똑딱 버튼을 눌렀다

스르르 일어나

나에게 활짝 빛을 내보인다

그 사이에 나는 화장실에 다녀온다

돌아와 띠딕 해서 인터넷이 켜진다

오랜만에 메일을 확인해볼까?

아이디와 비번을 넣어 엔터를 치니

내 이름석자가 나온다

그 옆에 메일 116통

얼른 쓸때없는 거 다 삭제하고

밀린 문학집배원을 읽기로 한다

문학집배원만 50통 정도

시마다 이야기가 있다

재밌다

나한테 다가오는 게 있고

다가오지 않는 것이 있다

다가오는 것은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다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식과

생각이 다르다

그러나 나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물론 예외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목소리가 같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가지는 내면의 목소리.

글을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내면의 목소리가 따듯한 것 같다

누구나 서로 다른 상처를 가졌고 서로 다른 인생이 있겠지만

글을 쓰기 시작하면 마음이 하나같이 아름다워진달까?

초등학교때는 나름 글을 썻었다.

그런데 중학교 올라오면서 글과는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고 나 스스로 마음이 많이 나빠지고 사회에 물들여 졌단 생각을 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올라와 글틴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된 후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달라졌다

다시 순수했던 예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글을 쓰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글을 읽으면 정말 너무나 많은 삶의 지혜와 용기 깨달음 수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글을 쓰는 것은 내면을 깨끗하게 하는 것 같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는 나를 표현하는 것에 아직도 서툴지 모른다

그래도 글을 써 내려가므로 나를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적지만 많은 글을 읽어보면서 다 너무 잘쓴다 재밌다 나도 저런 글을 써보고 싶단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또는 어떻게 이런 독창적인 생각을 했지?  감탄하고 또 감탄한다

글을 쓰는 사람들의 글을 읽어 보면 모두가 마음이 따듯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느끼는 그 따듯함을 다른 사람들도 느끼고 있을까?

그냥 목소리라함은 사회에 나가면 비슷한 목소리도 있고 특이한 목소리도 있다

나는 특이한 목소리를 가진 쪽에 속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내 목소리는 콤플렉스인적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장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

글을 통해 아는 서로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의 기초는 모두 같은 것 같다. 

따듯함. 깨끗함. 아름다움. 순수. 갈망......그냥 사람모습 그대로

다만 그 위에 서로 다른 얇은 소스를 얹은 것 뿐일 것이다

수백 수천가지의 소스 모두다 너무 맛있고 재밌다

톡쏘고 미지근하고 달콤하고 미끌미끌하고 따갑고 찌릿하고 시고 물컹물컹하고

어떻게 먹고 어떻게 섞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맛과 향과 깨달음이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내 목소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것처럼

목소리의 가치는 오직 하나다

대화를 통한 따듯함 아름다움 힘 교훈 희망 치유 때론 논쟁

글도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청자
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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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이런 이야기를 써야 할지 처음에는 잠깐 고민했지만 이내 쓰기로 결정했다 나는 내가 존경하는 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존경하는 사람을 닮으려고 한다 존경하고 나도 그분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이 내 옆에 계셔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 분들 덕에 힘을 얻는다 사람을 만나는 데 있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고 다가올테지만, 나는 그 분들덕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나에게 주어진 환경 ,사람들 모두다 내게 와준 것에 감사하고 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한 계단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사소했을 지 모르지만 상처 준 그 사람에게까지 나는 나중에 비로소 고맙단 말을 할 수 있다. 상처 준 그 사람 덕분에 성숙해졌고 한 계단 올라갔기 때문이다 나의 꿈은 선생님이다 그 꿈을 꿀 수 있었던 것도 내가 처음으로 존경해본 초등학교5학년 학교 담임선생님 덕분이었으며 내가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나도 내가 존경하는 선생님처럼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본보기로써 각자의 재능과 희망,꿈을 심어주고 싶다.   또, 선생님이 되면 글도 쓰고 싶고,봉사활동도 다닐 것이고,세계를 여행할 것이다. 내 꿈을 한정된 글자수에 적기엔 너무도 부족하기에 아무리 종이를 많이 줘도 무한한 시간을 줘도 내 꿈을 그 곳에 다 적기엔 너무나 부족하다 두번째는 책을 읽다가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면서 모든 책을 써주신 분들이 존경스럽다 모든 작가분들이 써주신 책을 통해 알지 못했던 나라의 세세한 내용과 사진까지 있어서 순간이동의 마법에 걸린 것처럼 그 나라에 다녀온 듯한 기분까지 주었던 게 책이고, 함축된 시어와 이야기가 담긴 내용으로 따듯한 감동을 주는 시까지..... 써 내려가다 보니 존경할 분이 한 둘이 아니다 너무 많다 우리가족 한사람 한사람도 배울 점이 많고, 친구들도 배울 점도 너무 많다 글을 쓰면 쓸수록 생각하면 할 수록 자꾸 좋은 쪽으로만 생각이 된다 심지어 지금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 사람들 다 좋다 이다 좀 이상하지만 왜 그런지 모르겠다 기분이 너무 좋다 나를 믿고 있을 땐 기분이 너무 좋다 나를 믿지 않고 혼자서 방황할땐 너무나 나에게 화가 나고 힘이 들지만 나를 사랑하고 믿을 땐 몸이 뜨거워지고 열이 난다 행복하다 내가 나를 믿고 있을 때 너무 행복하다 갑자기 너무 내가 좋다 어쩔땐 이게 변덕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 내가 좋을 땐 너무 좋고 싫을 땐 너무 싫었던 것 같다 내가 나아갈 길이 희미하고 갈팡질팡 안 보이지만 지금은 보인다 미래가 내 눈이 빛이 난다 행복하다 가끔 세상이 범죄와 두려움으로 무서울 때도 있는 데 무서운 면보단 아름다운 면이 더 많은 데 그 면을 보고 있다 그 곳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아름다운 면의 한 부분이 되어

  • 청자
  • 20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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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자
  • 2011-12-16
변화와 존재

나는 변화를 싫어한다. 태어나서부터 일원동에서 살던 나는 지금으로 부터 딱 일년전 개포동으로 이사왔다. 어느 누구보다 바쁘고 열심히 살아가는 고등학교 생활보다 조금 나태한 것같은 내 생활에 이제 많이 커서 인지 변화에 쉽게 적응한다. 예전에는 교회수련회 기도원으로 2박3일 갔다가 우리 동네로 오면 친구들과 하던 말이 우리 동네가 아닌 것같애 우리 유학갔다온것같애 란 말을 자주 하곤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이 지나자 별다른 느낌이 없어진 것이다. 개포동으로 이사온지 일년 됐는데 어쩔땐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개포동과 일원동은 바로 옆 동네 이지만 개포동에서 본 노을빛은 정말 황홀하고 밖으로 나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바쁘게 많은 사람들 속에 그리고 북적북적 하는 학원가에 있던 나는 평화를 느끼고, 그냥 계속 밖에 앉아있고 싶어졌다.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유치원으로 돌아갔으면 하고 과거를 회상하고 지금도 가끔 중학교때를 떠올려보기도 하고 사실 지나온 시간에 상처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면 힘든 일이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다시 순수했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또 가끔은 미리부터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며 죽으면 나는 이 세상에서 없겠지? 내가 죽고 없을 때 이 세상은 어떤 세상이 되어있을까? 란 생각을 하기도 한다. 죽음이 벌써부터 두렵기도 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역시도 두렵다. 초등학교 3학년때 잠 자리에 누워 엄마에게 이런얘길 한적이있다. 엄마 나 죽으면 이세상에 없는 거잖아~죽으면 내가 아닌거잖아 지금 내가 이런 생각도 못하고 내가 내가 아닌거잖아 라고 말한 적이있다. 그때 엄마께선 하나님께서 천국이랑 지옥중에 우리를 보내시겠지 근데 우리는 천국갈꺼야 천국에서 만나면 세상에 있을때의 가장 예뻤을 때 모습으로 더 행복하게 살수있을거야 라고 말씀해 주셨다. 근데 옆에 누워있던 동생이  엄마근데 우리는 교회다니지만 천주교랑 불교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 그리고 우리가 믿는 게 맞는 건지 안 맞는 건지 모르잖아 천주교가 맞을 수도 있고   이에 엄마는 죽으면 다 알게 되겠지 라고 말씀하셨고 우리만 죽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옛날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 죽는 존재 되었으므로 죽음을 두려워 하지 말고 현실에 너를 보고 앞을 향해 나아가라 라는 말을 해주셨다. 그렇다 나는 지금 꿈과 희망 미래가 있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사람은 끝없이 변화하며 살아가는 사회적존재이기 때문에 남에게 행복을 나눠 주며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싶단 생각이든다.

  • 청자
  •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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