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별의 시(서정 따라 즉흥으로)

  • 작성자 유동근
  • 작성일 2006-11-29
  • 조회수 1,320

 

가을도 다 지난 오늘

날이 뜨뜻하더니

문득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났다.

 

날이 따뜻하면

좋을 줄 알았다.

 

귀뚜라미도 울고

들려온 작별소식이 울고

 

집안 어디에 귀뚜라미가

있나하고 둘러보려다

그만 두었다.

 

감쪽같이 비어버린

국그릇의 울음소리가 났다.

 

유동근
유동근

댓글 남기기

로그인후 댓글을 남기실 수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 주세요!

댓글남기기 작성 가이드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비방 등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주제와 관련 없거나 부적절한 홍보 내용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운영 정책에 어긋나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사전 고지 없이 노출 제한될 수 있습니다.
0 /1500
  • 익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는 슬프고, 슬퍼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댓글만 보니까 웃겨요 ㅠ 다 귀뚜라미...이러는걸 ㅇㅅㅇ;

    • 2006-11-30 20:28:57
    익명
    0 /1500
    • 0 /1500
  • 익명

    귀뚤.. ㅠㅠ

    • 2006-11-30 17:38:47
    익명
    0 /1500
    • 0 /1500
  • 한글­

    귀뚜라미 ...

    • 2006-11-30 16:29:48
    한글­
    0 /1500
    • 0 /1500
  • 익명

    아 귀뚜라미..

    • 2006-11-30 14:51:52
    익명
    0 /1500
    • 0 /1500
  • 익명

    귀뚜라미 ……

    • 2006-11-29 20:51:29
    익명
    0 /1500
    • 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