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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비상

  • 작성자 연현랑
  • 작성일 2009-06-30
  • 조회수 82

-마지막 비상

 

 

 

 

 

이제 끝인거야.

이제 끝은 정해진거야.

 

 

 

후횐 없어.

난 이 끝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야.

 

 

 

난 '끝'이 '끝'나면 눈을 감겠지.

 

 

 

하지만, 눈을 감은 후의 '끝'은 또 정해져있겠고,

그 '끝'의 '끝'도 정해져 있을거고,

그 '끝'의 '끝'의 끝, 그리고 또다른 '끝'들도 모두,

이미 정해져 있겠지.

 

 

 

하지만 언젠가 올거야.

'끝'에 꼬리를 물고 물고 물며 가다보면,

새로움 이라는 것이 기다릴거거든.

 

 

 

세상이 날 잊어도 돼.

끝의 끝에서 새로움을 통해 내가 다시 세상을 기억할거거든.

 

 

 

그럼 이제 마지막 비상을 해볼까.

 

 

연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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