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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뒹글' 운영 규정(2024.01.02)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3-10-23
  • 조회수 975

'쓰면서 뒹글' 운영 규정(2024.01.02)


1. 쓰면서 뒹글

- 글틴 '쓰면서 뒹글'은 만 13세~18세 이하 청소년에 한하여 이용 가능합니다.

- '쓰면서 뒹글'에 게재하는 모든 작품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 '쓰면서 뒹글'에 게재하는  모든 작품은 완결된 작품이어야 합니다. (연재불가)

 ※ 소설 장르의 원고 1편 분량은 최대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내외로 단편소설 1편 분량을 넘을 수 없습니다.

- '쓰면서 뒹글'은 1인당 각 장르별로 1일 1작품까지 게재 가능합니다.

- 출품된 작품의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습니다.

- 표절·모작·AI창작·타 백일장 및 공모전 수상작은 월 장원 선정 및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이 불가합니다.

  (추후 확인 시, 수상 취소 및 상금 회수와 더불어 글틴 이용 패널티로 '쓰면서 뒹글' 게시판 이용이 1년 간 제한됩니다.)


2. 월 장원 선정

- 월 장원은 매월 장르별 1편(단, 시 부문은 2편)으로, 글틴 각 장르별 게시판 멘토의 심사로 선정됩니다.

  ※ 장르별 멘토의 판단에 따라 월 장원 선정작이 없거나, 추가될 수 있습니다.

- 단순 도배에 가까운 무성의한 작품은 글틴 멘토의 판단 하에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 선정 발표 공지는 익월 10~15일 사이에 게재됩니다.


3. 문장청소년문학상

- 문장청소년문학상 입상작에 한하여 주최자는 비영리·공익적 목적으로 복제 및 전송할 수 있습니다.

- 문장청소년문학상 입상자와 별도의 협의를 통한 이용허락을 얻어 2차적저작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예) 수상작품집 출간(비매품)


*글틴 '쓰면서 뒹글'은 글티너 여러분들이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운영 규정과 관련하여 문의 및 건의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 주세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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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4년 3월 월 장원 발표

안녕하세요, 김리윤입니다. 벚꽃 가득한 봄, 글틴 친구들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말이 있지요. 각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 테고, 봄볕 아래에서 기쁨을 만끽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언제 어디에서나 시와 함께 일상을 버텨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문학은 우리의 영혼을 지켜준답니다. 바리스타작가, ‘세상 끝에서는 거울이 마른다’ 제목부터 시선을 끄는 좋은 작품이었어요. 시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가 추상적인데,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탄탄한 서사로 잘 감당해내고 있습니다. 문장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설명적인 지점 없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느껴집니다. '세상 끝'이라는 공간과 '거울'이라는 사물 사이의 연결과 전복이 이 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그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시 계속 써 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김백석, '사우론의 눈' '본다'는 행위를 사람의 이름에서 신발 브랜드 이름으로, 의류 브랜드 이름으로 열거하는 단순한 반복을 통해 시선의 이동과 '본다'는 행위의 의미, 동시대적 감각, 구체적인 이미지, 반복과 열거를 통한 리듬까지 만들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의미화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한 언어의 사용, 설명을 덧붙이지 않는 과감함이 큰 장점인 듯합니다.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보기' 행위 자체와 사람에서 사람으로, 사물에서 사물로 이어지는 시선이 시를 주도하고 있는데 그 사이의 동선과 간격에서 발생하는 시적 긴장이 매력적이에요. 앞으로도 좋은 시 계속 써 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임세헌, ‘감자’ 유경완, ‘2월 29일’ 데카당, ‘비문’ 송희찬, ‘민들레가 만든 다시 어항’ 임세헌, ‘착시에 대하여 – 은우에게’ 작은토마토, ‘비눗방울’ 눈금실린더, ‘껍질의 감각’ 롬롬, '송도에서 살아봤는데요' 레니, '아직도 여전히 다행히' 이승훈 시인 『이승훈 시전집』 고선경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 이장욱 시집 『음악집』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산문집 『세상의 발견』 김유림 시집 『별세계』 양다솔 산문집 『적당한 실례』 박규현 시집 『모든 나는 사랑 받는다』 박참새 시집 『정신 머리』 김뉘연 시집 『문서 없는 제목』 이제니 시집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정다연 시집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 전하영 소설 『시차와 시대착오』

  • 관리자
  • 2024-04-11
[시] 2024년 2월 월 장원 발표

안녕하세요, 김선오입니다. 글틴 친구들, 지금쯤 개학하고 열심히 새 학년에 적응하는 중이겠네요. 어지러운 봄 모두 건강하게 보내고 있기를 바라요. 글틴 시 게시판을 통해 여러분의 다양한 마음과 목소리를 전달 받을 수 있어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은 모두의 시가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기쁘고요. 언제나 좋은 글 읽고 쓰는 나날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옥상정원, 흑백영화 이 시에서 과거라는 시간을 다루는 방식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포개지는 손’이라는 매개물을 사용하여 거리에서 영화 속으로 공간을 옮기며 진행되는 전개가 인상적이었어요. ‘물음표가 없는 문장은 / 정서가 된다’는 도입부가 주제를 누설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유를 이끌어낸다는 점도 좋았고요. 흑백영화라는 대상 속으로 소구했다가 다시 우리의 존재로 되돌아오는 시선의 흐름도 좋습니다. '우리는 뒤집힌 우산을 다시 뒤집으려 하지 않는다'는 진술, 하나의 단어를 끌고 가며 단어에 깊이를 확보하는 방식 역시 탁월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써나가시길 응원합니다. 송희찬, '숲속 민초 아이스크림 집의 창을 닦으며' '숲 속 민초 아이스크림 집'으로 공간을 한정하고 시작함으로써 시에 중심축이 생기고, 집의 안팎을 오가며 자연스러운 동선과 시점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 시의 토대가 좋았습니다. 민초 냄새를 '흙과 풀의 믹서기 가는 냄새'로 구체화하면서 익히 알고 있는 민초 아이스크림 냄새를 낯선 것으로 변환하는 동시에 선명하게 감각화한 점이 특히 탁월해요. 담담한 어조를 유지함으로써 독자와 시 사이에 감정이 들어올 여백을 두신 것, 발견한 것을 통해 사유할 자리를 만드는 결미 역시 칭찬해 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쭉 좋은 시 써나가시길 응원합니다. 김백석, 쿠르베:세상의 기원 강완, 빛은 유효기간이 있어 백석, HAPPY DEATH TOGETHER 눈금실린더, 불규칙 전자음 담, 한여름의 서커스 모모코, 메리 고 라운드 지망생지망생, 피치 오션 플레이 송희찬, 축구를 보며 축구 중 김소연 시집 『촉진하는 밤』, 문학과지성사 김리윤 시집 『투명도 혼합 공간』, 문학과지성사 김이강 시집 『트램을 타고』, 문학과지성사 사이토 마리코 시집 『단 하나의 눈송이』, 봄날의책 한영원 시집 『코다크롬』, 봄날의 책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소설 『달걀과 닭』, 봄날의책 박솔뫼 소설 『극동의 여자친구들』, 위픽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영화

  • 관리자
  • 2024-03-13
[시] 1월 월 장원 발표

안녕하세요, 김리윤입니다. 새해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도 지나고, 공기에서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시기가 되었네요. 연말과 새해는 여러 감정이 오가는 시기일 텐데, 모두 몸과 마음의 건강 잘 살피며 겨울 방학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 있었던 글틴 캠프는 여러분의 시에 대한 열의로 빛나는 눈을 마주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이번 달부터는 여러분도 함께 보았으면 하는 책, 영화, 전시 등을 추천해 보려고 해요. 부드러운 마음으로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치열하게 쓰고, 고치고, 쓰기에 대해 고민하는 것만큼이나 무언가를 깊이 감상하고 사유하는 것 역시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1월 시 부문 장원과 우수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리스타작가, ‘부엉부엉한 부엉씨’ 부엉이, 생쥐, 담비 세 마리의 동물을 등장인물 삼아 시를 전개하고 있지만 실제로 각각의 종이 가진 특성이나 외양과 무관하게 단지 세 개의 단어로만 대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인 시였습니다. 언어가 가진 음성적 측면만 남기고 말이 주는 리듬을 적극적으로 따라가면서 시의 동력으로 삼은 용기를 무엇보다 칭찬 드리고 싶어요. 특정한 메시지나 의미를 심어두려고 하지 않고, 언어를 믿으며 비워둔 자리에서 시작되는 시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계속 써나가시길 바랍니다. 임세헌, ’빈‘ 말해진 것이 아니라 말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침묵의 자리에 대해 사유하는 시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빈 그릇 빈 병 빈 손’으로 이어지는 ‘비어 있음’의 사물들 역시 흥미로운 방식으로 제시되고 있네요. 미사여구를 쓰지 않고 담백한 문장으로 시를 구성했다는 점도 칭찬 드리고 싶어요. ‘음표보다 쉼표가 더 많은 음악’이라는 표현에서는 존 케이지의 4분 33초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쉼표가 계속 연주되고 / 나도 연주된다’는 결말 역시 훌륭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시 계속 써나가시길 바랍니다. 송희찬, 나를 기억하는 방법 Allegro, 그리는 것들 예리, 선명한 가능성 시나브로, 기쁜 소식 슬픈 소식 백석, 봄 눈금 실린더, 소년에게 갖바치, 잔병치레 식빵연필, 우주적 관점 이거되나, 말의 공명, 괴수 영화 금안백, 제삿날 소현, 404 데카당, 녹빛 소리 임유영 시집 『오믈렛』, 문학동네 한여진 시집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 문학동네 오은경 시집 『산책 소설』, 현대문학 신해욱 시집 『무족 영원』, 문학과지성사 오션 브엉 시집 『총상 입은 밤하늘』, 문학과지성사 이제니 산문집 『새벽과 음악』, 시간의흐름 샬롯 웰스 영화 ‘애프터썬’ 샐린 시아마 영화 ‘톰보이’ 에드워드 양 영화 ‘하나 그리고 둘’

  • 관리자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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