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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강

  • 작성자 새벽가등
  • 작성일 2010-03-06
  • 조회수 253

 

안개의 강


연꽃 한 송이가 안개의 강에 몸을 맡긴다

불안에 떠는 눈은 오히려

보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천천히 

앞이 보이지 않는 미지의 세계에서

여행은 그칠 듯 말 듯 계속된다

앞으로 앞으로


이 흐름이 멈추는 것이 더 두려워

나는 차라리 사라질 테야

안개의 강에서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나

새벽가등
새벽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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